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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늘겜 어쨌든 간만에 재밌었다

아이콘 서은솔
댓글: 3 개
조회: 641
2024-06-15 00:40:48








내내 브론즈계 피즈나 하면서 우와우와 하다가 "우와; 얘 뭐지? 아니; 아니 왜그래!!!!!!!! 날! 죽였어야지!!!... 따라와서 죽였어야지..." 하는 껨 하다가

간만에 다야겜 하니 이런저런 재미난 일 많았다.




1. 무무폿 패배판

정글이 스카너 올려뒀는데 상대쪽에서 밴 나옴. 웃긴 건 울팀 미드탑 12픽이었는데 아무도 안바꿔줌ㅋㅋㅋㅋ 탑은 아예 스왑도 안 걸고 볼베 선픽함. 결국 미드애니 선픽함.

이 때쯤에 탑솔러가 "대체 무슨생각으로 굳이 그런 말은 하는거지?" 싶은 챗을 함.


"쟤 듀오인데 스카너 원챔임. 람머스하겠다고 함."


그래서 스왑을 못받는단거겠는데, 근데 뭐어쩌란거지? 그럼 닷지해. 어이가 없었다. 아니 정글잡고 선픽도 못할 거면 닷지가 맞지. 심지어 원딜도 스왑 안 받아줌ㅋㅋㅋ 이미 패배직감했어.

인겜중에 미드애니도 어이가 없었는지 뭐라뭐라 물어봤는데

볼베쨩 "동거는 하는데 실친은 아님. 근데 듀오임!" 식의 내용을 침.



나랑 애니 둘 다 이게 뭔소린지 존나정신나갔다


동거함=실친임

실친은 아님=그럼 애인인가? 아니 그런 세부내역까지 알고싶은 게 아니라 암튼 니네 같이산다는 거지?

근데 듀오임= 어쨌든 친구란 거자나

진짜 뭔소리지? 혹시 취했어? 아니면 막 파시스트들한테 지하깜빵에서 전기고문 60시간쯤 당한 건가?

이와중에 어쨌든 우리 코어는 애니고, 지금 정글 2차유충 턴이라 미리 합류했는데, 여기서 또 울 애쉬쟝은 "그럼 나도 버림."하더라ㅋㅋㅋㅋ

아니 그게... 와... 에메플레?쯤에서나 듣던 챗을 또 듣네. 여기 다야인데 이딴 건 좀 너무하지 않냐. 얘내 이해로나 동선으로나 딜교로나 걍 브론즈인데(브론즈부계 잔뜩하는중이라 앎! 헤헷) 어케 다야까지 온 거지?

하는맘으로 빠른서렌할랬는데, 15징징하던 람무스랑 듀오는 또 서렌도 안 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다야계정 첫판이 또 이런식이라 질려서 끌랬는데

"아예 에메 가자 ㄱㄱ"하는 맘이 들어서 빡고함.





2. 소나 승리판

픽고민 또 하시길래 무무소나 침. "그럼 무무랑 함 해볼까!?" 하며 카이사를 고르시더라....

아니근데 말뽄새가 귀엽자나. 엔간하면 무무할라 했는데 적 노틸 나옴. 소나나 했다.

이 판은 카이사가 좀 억지물림 자주 당했어. 실력은 확실히 있어. 실력 이전에 그런 개같은 회피각부터가ㅇㅇ 팀을 의지하는 그런 냄새가 나더라. 사실 내가 일부러 카이사 방임한 것도 있고.

그런 빨려드는 각 허리부터 치면서 찢어죽이고 큰이득 박아보려는 마음이 있었지ㅇㅇ 그탓에 카이사가 엄청 고생했어.

카이사 잘했어. 만감이 들더라.

카이사말고 다른 거였으면 좀더 쉬운 각도 있었어, 나도 무무소나 이 따위 아니면 더 나았겠지, 너 고생각은 내가 일부러 유도한 거야, 근데 그런 중에도 팀 가능각으로 최대한 회피해오며 힘써낸 건 정말....

내 문제다. 원딜이 나 때문에 불필요한 수고를 한 거야...

하는 맘이었다.

근데 그런중에 겜 끝나고나니 탑정글이 "카이사땜에 정말질뻔함." "ㄹㅇ.." 이러더라.

난 이건 너무 분해. 내 탓도 있었고, 조합상 어쩔 수 없던 면도 있고, 카이사는 그 사이에서 흐름을 잘 끌어줬어. 알고 한 건 아닐 지 몰라도 카이사는 최선을 해줬어!

로비 이미 다 나갔는데도 난 마구박았다

"아니 나도 카이사 싫어하는 편이지만 울 카이사 잘한다. 그리고 잘 해줬다. 정폿이 니달소나 이따위인데 카이사가 뭘 할까. 얜 잘했다." 했는데,

남아있던 미드가 한마디 하더라

"어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무무 승리판

초장부터 졸라크게 털고 이즈 3킬 0뎃함. 그치만 이거 문제가 많지. 미드 사일에 탑다리임. 사일?따위는 이젠 우스운데 다리는 확실히 역전각 잡아내. 내가 출혈셔틀 될 테니까ㅇㅇ

그래서 300 003으로 라인 같이 복귀하는 텀에 내가 말했다

"우리 잘 맞네. 근데 좀더 해야 해. 나 출혈셔틀 될 수 있어. 1킬만 더 따보자."

그리고 1킬 즉시따냄. 원딜 어디갔지? 몰라. 걍 적 마오혼자 강쪽지나서 그 큰 길을 걸어오길래 바로땄다. 얘 뭐지?

막 그러다가 내가 큰실수한번 하고, 이즈쟝도 큰실수 한번하고 애쉬년 킬 존나빨아먹음.

각설하고

암튼 적 비에고가 개병신이었어. 와무슨 우리 다 노리고있는데 핑와 4칸을 선 자리에서 치고있더라. 그그야 그거 깨야 전령각이 크겠지. 우리 다 그거보고 모인 것도 맞고. 맞지만; 어이가없어서 붕대박았다.

이게 무무+팀 대 비에고가 아닌 건 나도 알았어. 아마 미드윗부쉬에 젹 그득하겠지. 근데 얘내 병신이야. 내 궁쿨 9초쯤 남은거, 내가 회피무빙하며 충분히 다 빨고 궁박을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안댔어.


미안해. 괜한 호기로 기회를 잃었어.. 이러려던 게 아닌데.. 서폿이 이러면 안대는데...! 싶어서 바로읍소했다.

"ㅈㅅ 궁 없을때 깝치면 안대는건데.. 근데 비에고 개병신같아서 했음. 암만그래도 정글대서폿인데 제가 너무 안일했음. 죄송합니다.."

이 챗 직전에 아리가 무무궁 10초남은 거 핑을 찍더라. 궁차는 거 기다렸다가 하지 왜... 내지 궁없으면 미라인놈이 왜케 지랄나댔음?하는 타박이겠지.

근데 내가 글케 박으니까 아리+리신도 암말 없더라

묘하게 점점 팀합이 맞아갔던 좋은 판이었어.


간만에 게임한판 한 거 같다.

Lv70 서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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