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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칼럼] 장신구와 지배 시야 관련 룬에 대한 단상

Mugohwan
댓글: 2 개
조회: 1544
추천: 2
2025-04-07 10:51:45
포지션별 장신구 쿼터제)
1) 서포터는 렌즈를 채용한다.
2) 원딜은 망원형 개조를 채용한다. 
3) 미드와 정글은 장신구를 필요에 따라 취사 선택한다.
4) 탑은 사이드 보조를 위해 와드를 되도록 유지하되, 필요 시 취사 선택한다.



Sixth Sense(육감) Grisly Mementos(섬뜩한 기념품) Deep Ward(깊은 와드)

1. 깊은 와드

1) 미드의 일자 칼부 와드 스타트 
이거 칼부 와드 얘기하면서 한 번 다룬 적 있는 주젠데, 
장신구 와드 지속 시간이 원래 90초라서 게임 시작하자마자 바로 박으러 가면 
상대가 반대 3캠 했을 때 칼부 먹기 전에 와드 지속 시간이 끝나서 
1분 15초 언저리까지 기다렸다가 박아야 상대 동선과 템포를 제대로 딸 수 있었음 

근데 깊은 와드 쓰면 장신구 와드 지속 시간이 45초 늘어난 135초가 되니까 
시작하자마자 칼부 와드 바로 꽂아도 적 정글 동선을 놓치지 않고 다 볼 수 있게 되고 
칼부 와드 여부와 와드 위치를 들킬 가능성도 더 줄어들게 됨 

푸쉬 주도권 있을 때 와드 아꼈다가 나중에 와드를 쓰는 그림도 굳이 만들 필요가 없어지고 
최단거리인 미드 직선 일자로 뛰어서 바로 칼부 와드 꽂고 우리 칼부 자리로 돌아가서 
상대가 1분 10초 이후에 와드 박는지 안 박는지를 체크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까지 생겨버림

즉, 원래는 상대 칼부에 와드를 쓰던지, 아니면 우리 칼부 시야 지켜주다가
선푸쉬 주도권으로 나중에 칼부 와드나 갱 방지 와드를 쓰는 식의 이지선다 밖에 없었는데, 
깊은 와드 하나 때문에 공방일체가 가능해진 상황임

심지어 미드가 아크샨처럼 렌즈 없이도 와드 바로 지울 수 있는 챔프면 
아군 칼부 와드 봐주다가 바로 와드 컷까지 내버림

이렇게 우리 칼부 시야가 안정적으로 지켜지면 상대 정글은 
칼부-블루-두꺼비 카정 날먹 스타트 동선을 배제할 수가 없어져서 
본인 캠프에 카정방지 와드를 수비적으로 써야 하는 상황을 강제할 수 있음 



2) 서포터의 깊은 와드 활용
'와드' 자체를 가장 많이 쓰는 포지션이 서포터라 당연히 효용이 좋음 
한 번 시야 땄을 때 지속시간도 더 오래가고 무엇보다 와드 위치를 아는데도 
짬이 안나서 못 건드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데, 
와드 체력 한 칸까지 늘어나면 같은 구도에서 더 까다롭게 만들 수 있음
다만 탱그랩류들이 지배를 메인이든 서브든 잘 안 쓰니까 자주 부각되지는 않는 듯



3) 장신구 와드의 밸류
상대 정글 동선 예측이 가장 쉽고 그에 따른 변수 창출과 스노우볼이 가장 잘 굴러가는 시간대가 
초반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미드 입장에서 1렙에는 사실상 없는 거나 다름없는 
섬뜩한 기념품보다 깊은 와드 or 육감이 더 낫다는 주의임 

깊은 와드로 45초를 이득 보니까 섬뜩한 기념품의 쿨타임 감소 효과가 
45초 이상 이득 보기 시작하는 구간을 계산해보면 
영감 미채용 기준 6스택 (48초)부터 섬뜩한 기념품이 깊은 와드의 효용을 이긴다고 볼 수 있는데,  

스탠딩 메이지끼리 매치업이면 킬 교환 없이 반반 파밍 구도로 가는 경우가 많으니까 
7-9렙 정도는 되야 6스택 언저리 쌓는다 보고 그러면 시간적으로 대략 8-10분 즈음부터 
깊은 와드랑 섬뜩한 기념품 밸류가 쌤쌤 뜨는디 이 시점에는 솔직히 장신구 밸류가 
이전보다 많이 격감한 상태라 이후에 이득 보는거 감안해도 깊은 와드에 판정승을 주고 싶음
시야 계의 감전 vs 수확 같은 느낌이네


- 누가 쓰기 애매한가?
탑이나 정글도 칼부 와딩 할 수는 있는데 탑은 칼부 시야 봐주는 플레이가 동선상 제한되고, 
정글은 렌즈 쓰는 경우도 많고 킬 관여 능력이 좋아서 섬뜩한 기념품 효율이 잘 나오니 굳이굳이임

추가로 잭스나 리신 같은 와드를 이동기 대용으로 쓰는 챔프들은 장신구 와드 하나를 오래 쓰는 것보다 
쿨타임 빨리빨리 돌리는 게 더 중요해서 깊은 와드 밸류가 더 떨어짐 
 
원딜도 사실상 쓰기 힘든 게 장신구 쿼터에서 망원형 개조를 담당하고 있는 포지션이라 
부쉬 페이스 체크 방지 + 몰래 오브젝트 시도 견제 기능을 버리고 굳이 와드 고집할 이유가 없음 



2. 섬뜩한 기념품
가장 무난하고 채용률 높은 옵션이라 누가 쓰기 안 좋고 이런 게 딱히 없음 

1) 서폿 
렌즈 쿨타임을 자주 돌려야 시야 작업이 수월하고 바텀은 교전이 잦아서 스택 쌓기도 쉬움 
깊은 와드도 나쁘지 않은 옵션인데 육감은 ㅈㄴ 별로임 도구끼리 계속 대면하는데 너무 허무하게 빠져서

2) 미드
렌즈 들고 주도권 개 빡으로 잡으면서 미드 일자부쉬~강가 시야 통제하는 식으로 하면 
깊은 와드 대신 섬뜩한 기념품이나 육감도 나쁘지 않은데, 나는 핑와 구입 줄이고 
맵리딩 + 장신구 와드로 커버하는 스타일이라 손에 잘 안 맞음 



3. 육감

- 초반 육감 활용 방안 

1. 렌즈 들고 시작하자마자 바텀 일자부쉬 인베 달려서 
상대 팀이 가운데 부쉬에 와드 쓰나 안쓰나 보러 감
이러면 우리팀이 와드나 렌즈를 소모하지 않아도 적의 와드 유뮤를 체크할 수 있음 

2-1 일자부쉬에 와드를 박은 경우)
렌즈로 적 와드 지워서 바텀이 일자부쉬 주도권 먹은 상태로 
첫 라인전 시작할 수 있게 돕고 동시에 육감 쿨 빠르게 돌려줌 
 
2-2 박지 않은 경우)
아군 칼부 진영으로 이동해서 상대가 우리 칼부에 와드 썼나 체크해줌 

적 와드가 없으면 계속 칼부 와드 방어 해주거나 아니면 
상대가 자기 캠프 방어용으로 와드 썼는지 or 아군 블루 진영에 와드 썼는지 
체크하기 위해 정찰 함 더 돌림


육감 자체가 시간이 좀만 지나면 서포터가 전 지역에 와드 뿌리러 다녀서 
효용이 급감하니까 상체 멤버들이 초반 변수제거 + 시야 통제 용도로 쓰는 룬이라 보는데 

개중에서 강가 시야 통제의 밸류가 높고 본대-사이드 합류 차단 및 이동 경로 장악과 
카정 교전 보조 또는 부쉬 대기빵 암살 대기 할 때 시야 유무 검증해서 변수 차단하는 용도로 
써먹기 좋은 미드가 사용하기 좋은 옵션인 것 같음 

탑도 뭐 나쁘진 않을 듯 상대가 일자부쉬 갱킹 의식해서 와드 박았을 때라 던가 
강가나 삼거리에 와드 썼을 때 바로바로 확인시켜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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