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도파민 풀충전돼서 찌끄려 봄
일단 다음 시즌은 탑캐리 VS 원딜캐리
극단적인 두 포지션 캐리 싸움으로 갈 듯.
근데 정확히는 두 포지션만 잘해야 되는게 아니고
운영 캐리의 주축 VS 교전 캐리의 주축
이런 느낌.
그리고 미드의 중요성은 지금보다 더 줄어들 것 같음
그래도 정글 서폿이 많이 약해지는 것 같아서 여전히 2~3옵션 정도는 유지할 것 같음
가장 중요한 변화는 퀘스트인 것 같은데 만약 달성 조건이 너무 쉽다면 초반에 효율이 좋은 미드정글 쪽 캐리력이 높을 것이고 조건이 빡세서 20분 이후에나 달성이 가능하면 밸류를 높여주는 탑 원딜 쪽이 고점 뽑는 상황이 많이 나올 것 같아서 좋아보임
아타칸 삭제 + 드래곤의 가치가 내려감 = 오브젝트(=한타) 의존도 내려감 = 팀이 제 역할을 잘 못해도 나 혼자 잘하면 사이드에서 이득 봄 = 개인 캐리력 증가 <<< 라이엇이 추구하는 방향성.
미니언 생성 20초 = 탑 미드가 자리를 못 비움 = 131 강제
= 본대는 본대대로 사이드는 사이드대로 각개전투.
포탑철거가 너무 쉬워지는 경우에는 아에 드래곤 영혼까지 주고도 역전하는 경우가 훨씬 많이 나올 것 같음. 바론은 여전히 강력하겠지만 만약 서로 131하고 본대 싸움을 안 하는 메타가 된다면 드래곤 영혼? 그닥 쓸모 없을 수도. 바론은 3명이서 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고 5명이서 쳐도 양 사이드 억제기가 밀리면 오히려 불리해질 수도 있어서 순간순간의 빠른 판단 능력이 엄청나게 중요해질 듯. 운영메타에서는 필연적인 요구 능력치 변화이고.
=> 박치기 공룡들 싹 다 방 빼시고
+ 미드 푸쉬를 돕기 위해 탑미드가 본대 붙어주는 움직임 조차 정크가 될 수도 있음. 결국 미드는 라클이 된다고 치면 사이드 템포 차이로 30초 만에 1000골, 2000골 뜯기는 상황도 나올수도..
그리고 가장 기대되는 미드챔피언 = 트위스티드페이트
1. WASD 최대 수혜자
액티브 스킬 3개.
E에 W 넣고 기존처럼 쓰면 됨.
Q가 시전 시 경직+딜레이 있어서 = 무빙캐스팅이 아니라서
메이지지만 사실상 원딜처럼 WASD를 패널티 없이 쓸 수 있고
2. 미드 퀘스트 강화귀환 + 신발 업글 둘 다 트페에게 엄청 유리한 효과
3. 미니언 변경 + 사이드, 포탑 변경
=> 트페는 전통의 운영 챔피언이고 미드 챔피언 중 탑급 철거속도
4. 탑게임 VS 바텀 게임 결정권이 있음
탑이 잘한다? 탑에 궁 타서 킬 따주기
+ 미드 챔피언은 구조적으로 1대1은 탑 브루저보다 약한데 트페는 라인 밀다가 궁으로 본대 합류 or 반대쪽 사이드로 넘어가는 극단적인 운영 또한 가능하므로 미드 챔피언 중 최고 존엄임
바텀이 잘한다? 기존에 하던대로 바텀에 궁 타서 원딜 키우기
사이드 할 필요도 없이 원딜 퀘스트 깨서 돈 빨리 먹이고
상대 탑이 사이드 밀기도 전에 본대 쌈 찢어버리고 넥서스 고속도로 내고 GG
일단 내일부터 WASD 트페랑
탑으로 잭스 피오라 트런들 박아야겠음
롤2 별 기대 안했는데 진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