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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전챌) [정글의 모든 것 - 동선] 꼭 보세요!!!

롤coupang
댓글: 82 개
조회: 19458
추천: 69
2018-05-11 13:55:12
안녕하세요~ 정게 여러분 전에 킨드레드의 모든 것과 정글의 모든 것을 통해 정보를 공유해 드렸던 일개 정글러 입니다. 3월 쯤 두 개의 글을 올렸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깊게 공감해주시고 도움이 되었다고 말해주셔서 뿌듯했습니다. 3번째 글을 올리기 까지 텀이 많이 길었는데요. 앞으론 짧은 주기로 여러 가지를 계속 공유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귀찮(?) 일이 많았습니다. [※긴글 주의※]

글을 쓰기에 앞서 우선 [정글의 모든 것 – 초반]을 읽고 동선 편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정글의 모든 것 – 초반 : http://m.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71&stype=subject&svalue=모든%20것&l=396985 ]

정글 동선은 정글러의 생명줄과 같습니다. 동선을 어떻게 정하냐에 따라 플레이가 무한대의 경우의 수로 나올 수 있습니다. 좋은 수가 될 수 있고 나쁜 수가 될 수 있겠죠. 동선에 대해 알려드리기 전에 가장 먼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동선은 정해진 것이 없다. 그 상황에 따라 항상 달라진다.’입니다. 밑에서 설명드릴 내용은 무한한 수를 가지고 있는 동선들 중에 대표적인 동선을 예로 설명해 드리겠지만 꼭!!!!!!!!!! ‘동선은 정해지지 않았다’ 라는 걸 명심! 또 명심 해주시기 바랍니다.

※갱이란?※
동선에 관해서 말씀 드리기 전에 갱에 관해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안정적인 정글링보다 갱을 더 선호하는 갱글러입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제가 생각하는 갱을 가실 때 꼭  확인해야 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1.아군과 적군 챔피언의 체력상태
2.아군과 적군 챔피언의 cc기 유무
3.아군과 적군 챔피언의 스펠유무
4.아군과 적군 라인의 미니언 개수
5.본인이 플레이 하는 정글의 스킬
6.적군 정글의 위치

글이 길어지니, 길게 하나하나 설명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정글의 초반 편에 적혀 있습니다.) 갱을 가시고 싶은 라인에 갱킹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6가지 요소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갱 가시기 전에 6가지 요소를 생각하시고도 갱에 자신이 있다면 100% 성공하실 것입니다. 갱을 가시기 전에 6가지 요소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만 가지신다면 티어가 어마어마하게 상승 하실 거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갱을 가시기 전에 그 라인이 밀고 당겨져 있냐는 갱킹의 방향성을 정해줍니다. 아군 라이너가 밀고 있다면 역갱, 당겨져 있다면 갱킹을 가셔야 합니다. 만약 아군 라이너가 라인을 밀고 있는데 갱킹을 가신다면 10000% 시간낭비입니다. 라인이 밀고 당겨짐의 기준의 기본은 원거리 미니언의 개수입니다. 원거리 미니언이 4마리 이상일 경우 라인은 밀거나 당겨집니다. 라인을 보시고 갱을 갈지 말지를 가장 우선적으로 판단하시는 게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1.정글의 대표 초반 동선
곧 정글 대규모 패치를 통해 초반 동선에 큰 변화가 있겠지만 시즌 2부터 지금까지 정글러들은 그 시즌에 맞는 동선을 개발해 왔습니다. 대규모 패치 이후 동선에 대한 글을 다시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1)버프-1캠-버프
2)버프-버프-1캠
3)버프-2캠-버프
4)버프-버프-바위개-1캠
5)버프-갱-버프

정글러들이 정버프를 시작했을 때 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5가지 초반 동선입니다.
각각 무슨 장점과 단점을 가졌는지 알아봅시다! (버프-1캠-버프 라고 계속 말하면 쓸데없이 말이 길어지니 위 번호를 따와 1번동선 2번동선이라고 칭하겠습니다.)

1)버프-1캠-버프
리그오브레전드의 역사상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버프-1캠-버프 동선입니다. 정글의 기본이자 정석인 동선입니다. 모든 정글 챔프가 사용 가능하고 무난한 플레이입니다. 1번 동선의 경우 그 어떤 정글 챔피언이라도 가장 안정적이고 빠르게 3렙을 찍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상대방도 예측 가능한 플레이겠죠? 가장 기본적인 게 중요하지만 기본적인 게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1번 동선의 경우 버프-1캠-버프 중 1캠을 어떠한 캠프를 먹을지 결정하는 것도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각 정글 챔피언마다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는 캠프를 드셔야 시간낭비가 최소화되고 빠른 백업, 또는 정글링이 가능합니다. 정글의 모든 것 – 초반에 소개해 드렸듯이. 본인이 어떤 챔피언을 플레이하고 있는지, 상대 정글은 무엇인지 정글 속도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확인하는 것은 정글의 기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가장 기본적인 1번 동선을 상대와 내가 똑같이 한다고 보았을 때 누가 더 빠른지에 따라 3캠을 도신 후에 플레이 하는 방향성이 결정됩니다.

※정글링이 더 빠를 때
1) 3캠 후 카정
2) 3캠 후 정글링
3) 3캠 후 바위개+시야
4) 3캠 후 귀환

정글링이 더 빠르 실 경우엔 4가지의 경우를 대표로 들 수 있습니다. 상대보다 정글링이 빠르다는 건 정글에서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말과 다름이 없습니다. 상대보다 성장이 빠르고 발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면, 그보다 정글에서 좋은 게 있을까요? 그래서 위 5가지의 경우는 모두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움직임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3캠 후 카정
3캠프 이후 카정은 흔히 초반이 강력한 카직스, 신짜오, 잭스, 올라프 등의 챔피언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빠른 정글링을 기반으로 체력수급 또한 좋습니다. 위 챔피언을 플레이 하실 때의 카정은 충분히 근거 있는 플레이입니다. 하지만 딱 한 가지만! 생각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미드와 카정을 가는 방향과 가까운 라인의 상태] 초반 편에 있는 다른 라인의 상태를 확인하는 부분입니다. 카정을 가셨을 때 아군 라이너의 라인이 압박당하고 있다면 적군 정글 안에서 정글러와 대면 했을 시 생존 확률이 극악으로 가게 됩니다. 카정을 가시기 전에는 꼭! 라인의 상황을 한번 씩 보시기 바랍니다.

2)) 3캠 후 정글링
3캠프 후 정글링을 하는 챔피언은 쉬바나, 그레이브즈, 아무무, 올라프 스카너 정도 있습니다.
3캠프 후 정글링을 선택하는 이유는 빠른 정글링을 소유하고 있거나, 6렙궁의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입니다. 쉬바나 그레이브즈 올라프의 경우 준수한 정글링 속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 정글보다 빠른 성장을 이루어냈을 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무무 스카너는 궁극기 스킬의 존재유무가 매우 중요한 챔피언입니다. 빠른 정글링을 이용한 성장은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데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3)) 3캠 후 바위개+시야
탱커정글 메타가 지속되면서 정석빌드 만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선 입니다. 세주아니, 자크, 렉사이, 케인, 트런들 등 요즘 대표적으로 나오는 탱커, 딜탱형 정글들이 선택하는 동선입니다. 기본 이상의 정글링을 보유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특성보다 받아치는 특성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으므로 바위개와 와드를 통한 상대 정글의 위치파악을 위주로 아군의 백업을 우선으로 삼게 되는 동선입니다. 먼저 시도하기보단 적군 정글러의 시도를 파악하고 역갱 또는 차단 하는 플레이로 상대방에겐 시간낭비를 유도하고 본인은 그 시간동안 성장, 또는 갱을 하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동선을 정함에 있어 근거를 높여주는 동선입니다.

4)) 3캠 후 귀환
3캠 후 귀환은 흔히 볼 수 없는 상황에 따른 동선입니다. 전략적인 플레이 일 수 있고, 체력이 없어서 집에 갈 수도 있겠죠. 4번 동선은 1번동선과 같이 많이 사용하는 동선들을 역이용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군 플레이어들은 당연히 3캠프 이후 2번째 버프 근처에 아군 정글러가 있다고 생각 할 것입니다. 하지만 빠른 귀환을 통해 아이템 한 개라도 더 구매하여 우위를 점하고 예상치 못한 위치로 갱을 갈 수 있습니다. 크게 활용 할 수 있는 정글은 엘리스, 자크, 바이, 람머스, 자르반, 그라가스 가 있을 것 같습니다. 원거리 CC를 통해 예상치 못한 위치에서 갱이 가능한 챔피언들입니다. (람머스는 빠른 이속과 도발을 소유하고 있어 넣었습니다.)

지금까지 버프-1캠-버프 이 후 어떠한 방향으로 플레이를 변형 할 수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도 말씀 드렸듯이 정글은 무한한 수와 상황이 발생합니다. ‘난 이렇게 해야지!’ 정하지 마시고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글링이 느릴 경우
1) 3캠 후 시야
2) 3캠 후 정글링
3) 3캠 후 귀환

정글링이 적군 정글보다 느릴 경우 초반 주도권이 없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상대가 시야를 먼저 잡아 놓았을 확률이 높고 그로 인해 생각 없이 강가, 또는 적군 정글에 진입 시 빈사상태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정글링이 느릴 경우 취할 수 있는 3가지 대표 형태는 위 정글링이 빠를 경우 4가지 형태와 유사하므로 빠를 경우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뺀 안정적인 동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내 챔피언은 정글링이 느려도 튼튼해 과감하게 들어갈래요!” 라는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확실하고 근거 있는 플레이가 승리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주도권이 없는 정글이라고 하더라도 위축 될 필요는 없습니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시고 역갱을 치는 각을 항상 생각해보십시오. 역갱은 옳습니다. 상대방의 정글과 라이너 챔피언이 스킬을 모두 소비한 후에 시도하는 역갱은 80%이상 킬로 연결 될 수 있습니다. 아군을 도와주는 플레이는 팀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필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갱 잘 가는 정글보다 백업 잘 가는 정글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2) 버프-버프-1캠
버프-버프-1캠 동선의 경우 버프-버프 까지만 먹고 2렙인 상태에서 상대 정글에 빠르게 들어가 카정을 들어가는 방법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즈리얼, 카밀, 카직스, 리신 등 초반에 이동기를 보유하고 있고 강력한 데미지를 소유한 챔피언이 활용 할 수 있는 동선입니다.

버프-버프-1캠의 경우 버프-1캠-버프와 동일한 동선입니다. 하지만 순서가 바뀐 이유는
1. 카정의 무서움
2. 2번째 버프가 위치한 정글에 정글몬스터가 먹기 쉬움

이 가장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카직스의 경우 고립상태의 몬스터를 더 쉽게 잘 잡습니다. 블루 진영일 때 레드, 블루, 두꺼비를 잡는 동선을 애용합니다. 3정글 몬스터 모두 혼자 있기 때문에 무조건 고립상태입니다. 이는 카직스의 추가 데미지를 이용한 빠른 정글링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처럼 버프-1캠-버프에 설명 드렸던 것과 같이 본인이 플레이 하시는 챔피언의 정글링을 어떻게 해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지를 연구하여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버프-버프-1캠 동선의 활용 방안은 위 버프-1캠-버프 동선의 4가지와 유사하니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3) 버프-2캠-버프
버프 스타트 후 2캠프를 먹은 후 2번째 버프를 먹는 초반 4캠 동선입니다.
대표적인 챔피언으로는 아무무, 쉬바나, 세주아니, 자크, 그레이브즈, 그라가스 등 광역 데미지 스킬을 기반으로 칼날부리를 쉽게 잡고 빠른 정글링을 능력을 보유한 챔피언들이 사용 가능합니다. 적군 정글러보다 빠른 성장을 추구하는 방식의 동선으로 2번째 버프를 늦게 먹음으로써 레벨링과 적군보다 길게 남은 버프를 통한 이득을 취할 수 있습니다.
4캠프를 돌기로 마음먹은 게임이 있으시다면 정글을 돌면서 아군 라이너의 라인이 심각하게 밀고 있다면 열렬한 위험핑으로 적군 정글이 본인보다 빠르다고 어필해주시기 바랍니다. 필수입니다!
※동선 활용방안
1) 4캠 후 귀환
2) 4캠 후 정글링
3) 4캠 후 갱
4) 4캠 후 역갱

1)) 4캠 후 귀환
2)) 4캠 후 정글링
4캠프 이후 귀환과 정글링은 꼭 강가 쪽이나 아군 라이너가 위험 할 수 있는 부쉬에 장신구 와드를 박으신 후 하시기 바랍니다. 이는 혹시 모를 적군의 갱에 백업을 가기 위한 이유도 있고 정치의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한 최선의 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갱을 가진 않고 잘 성장하는 것 또한 정글의 큰 힘이고 실력입니다. 프로레벨의 게임을 보시면 정글러는 갱 보단 성장과 아군 백업에 더 힘을 주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프로레벨의 라이너들이 갱각을 주지 않는 것도 있지만 수비적이고 안정적인 정글러도 매우 중요하고 어렵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글이 갱도안다니고 RPG만 하네’ 라는 말을 하는 라이너도 있는데 무시하셔도 됩니다. 동선을 정하시는데 본인의 판단에 더 집중하십시오.)

3)) 4캠 후 갱
4)) 4캠 후 역갱
맨 처음 부분에 소개해 드렸던 부분과 매우 유사합니다. 아군과 적군 라이너의 밈과 당겨짐의 상태를 파악하시고 갱, 또는 역갱을 선택하십시오. 정글에서 단 1~2초의 판단으로 플레이가 달라 질 수 있습니다. 4캠프 후 제 경험상 갱킹보다는 적군 정글러의 움직임을 읽으시고 역갱을 치는 게 더 큰 이득을 얻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4) 버프-버프-바위게-1캠
4번 동선의 경우 혹시 모를 상대방의 2렙 카정을 방지하고자 사용하는 대표적 동선입니다.
적군 정글러가 강력할 경우 2렙 카정을 와도 버프-버프를 먹고 오기 때문에 초반 카정을 당할 위험성이 최소화 됩니다. 버프-버프 2캠 이후 바위게를 먹음과 동시에 강가의 시야를 잡아줌으로써 아군 라이너와 본인의 성장에 더 큰 안정성을 부여해줍니다. 활용방안은 3번 동선과 유사하니 생략하겠습니다.


5) 버프-갱-버프
5번 동선의 경우 첫 번 째 버프만 먹은 후 2렙갱을 가는 대표적 동선입니다.
활용하는 챔피언으로는 카밀, 트위치, 샤코, 이즈리얼, 엘리스. 아무무, 리신, 올라프 정도가 있습니다. 은신기, 원거리CC기, 좋은 기동성을 보유한 챔피언이 간혹! 사용하는 2렙갱 동선입니다. 2렙갱 동선은 적군 라이너들이 생각하기 매우 힘든 동선이라 시도해보셔도 좋은 동선입니다. 정버프 기준으로 바텀 상황을 예로 바텀은 선2렙을 기준으로 대부분 큰 싸움이 벌어집니다. 큰 싸움을 벌이는 이유는 선2렙 싸움 이후 어차피 정글은 탑쪽 정글로 동선을 잡기 때문에 바텀에선 싸워도 크게 정글의 위협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를 역이용 하여 원거리 CC기 챔피언 플레이시 정법 이후 바텀 2렙을 먼저 잡는 타이밍에 갱킹을 통해 이득을 취합니다. (매우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아군의 2번째 버프는 털려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갱킹이 성공한다면 그에 따른 이득도 충분하니 갱킹 이후 정글링을 이어나가시면 됩니다.


이상 초반 정글 동선을 대표적인 예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간 중간 생략한 동선에도 유용한 활용 방안들이 있지만 글이 너무 길어져서 생략하였습니다. (댓글로 관심 있으신 동선에 관해 질문 주신다면 열심히 답 글 달아 드리겠습니다.)

적군 정글의 위치는 본인이 적군 진영일때 어떤 플레이를 하는 지를 기억하시고 받아치는, 이용하는 플레이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갱을 시도하셨을 때 실패하셨다면 왜 실패하였는 지를 복기하시고 성공하셨다면 성공한 원인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여러분들은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겪으셨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본인의 생각에 불필요한 것들을 지워나가신다면 최상위 플레이어가 되실 것입니다.

끝으로 게임을 시작할 때 제가 어떠한 생각으로 동선을 짜고 시작하는지 예시로 말씀 드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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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군 : 탑-클레드 정글-킨드레드 미드-제드 원딜-카이사 서폿-쉔
적군 : 탑-다리우스 정글-자크 미드-에코 원딜-이즈리얼 서폿-타릭

탑은 클레드와 다리우스입니다. 탑라인전은 다리우스의 스펠이 유체화 점멸이고 다리 클레드 둘다 공격적인 챔피언 이므로 초반에 싸움이 일어날 확률이 높고 둘중 한 챔프가 죽거나 서로 빈사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미드는 제드와 에코입니다. 둘다 근접 평타 챔프이고 초반보단 4~5렙 사이에 킬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바텀은 카이사+쉔 과 이즈리얼+타릭 조합입니다. 역버프를 하지 않는 이상 바텀 2렙 타이밍때 백업을 봐주기 힘듭니다. 초반 2렙 싸움에서 킬이 나지 않는 다면 바텀도 쉽게 킬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정글은 킨드레드와 자크입니다. 정글링 속도는 킨드레드가 더 좋습니다. 빠른 정글링을 기반으로 시야와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크의 패시브를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위 5가지 라인마다 상황을 기반으로 미드 바텀보다는 공격적인 탑 라이너간의 초반 싸움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 해야 할 것입니다. 클레드+킨드레드 와 다리우스+자크의 탑 2대2 싸움은 어느 한쪽이 유리하다고 판단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갱을 갈 수 있을 때 클레드가 Q스킬만 맞춘다면 킨드레드의 강력한 폭딜과 클레드의 이동기를 통해 킬을 노려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탑에서 2대2로 만날 시에는 다리우스의 Q흡혈 거리를 주지않고 자크의 패시브를 생각하면서 플레이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동선은(레드 팀 기준) 블루-늑대-레드를 먹은 후 라인을 밀고 있다면 자크의 정글링이 킨드보다 느리니 골렘, 또는 바위개를 먹은 후 탑 땅굴을 통해 역갱을 노려보거나 라인이 당겨져 있다면 바로 갱을 시도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 여기까지 게임 시작하기 전 로딩과 픽창에서의 시뮬레이션입니다. 미리 어떠한 전투가 일어날지 생각을 해보고 그에 맞춰서 어떤 대처를 해야 할지 미리 생각하고 플레이하시고 동선을 짜신다면 아마 더 시간낭비 없고 확실한 정글러가 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아니 뭐 이렇게 까지 해?’ 라는 분들이 계실 줄 모르지만 저도 제가 말로 표현해서 이렇게 길어지지 최상위티어 정글러들은 이런 요소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가는 패시브 같은거라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최상위티어 가실 수 있습니다!!

진짜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 공통적인 질문입니다. 레드팀 기준 정글 3렙 상황에서 골렘을 드시고 계실 때 아군 탑 라이너가 라인을 밀고 있습니다. 상대 탑 정글러의 갱이 예상되어 위험핑을 찍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아군 탑 라이너는 탑 강가 부쉬에 와드를 박았습니다.
큰 골렘의 피가 100이 남았습니다. 평타를 2대를 치면 골렘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순간 아군의 와드에 적군 정글이 갱킹을 시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순간 여러분들은 큰 골렘을 2대 평타를 치시고 백업을 가실건가요? 아니면 먹던 것을 포기하고 백업을 가실건가요?(포기하면 골렘은 체력이 초기화 됩니다.) 어쩌면 많은 고민이 되는 상황이기도 하고 자주 겪었던 일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을 먼저 말씀드리면 [무조건 포기하고 보자마자 백업하러 달린다.]입니다.

이상 정글의 모든 것 – 동선 편을 마치겠습니다. 어떠한 질문이라도 괜찮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성심성의껏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Lv15 롤cou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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