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매칭주작이 아니라 사전 전적검색 제한때문임

지금 opgg 켜서 연승탈때와 연패탈때를 비교해보셈

내가 뭘해도 질 때, 내가 뭘해도 이길때 일정한 패턴이 있음

내가 유심히 살펴보는 건 딱 2가지임

1. 라인이 꼬였냐?

1-1. 라인이 꼬였으면 맞상대는 라인이 꼬였냐?

2. 모스트1,2,3픽인가?

2-1. 모스트픽이 아니라면 최소한 1티어픽인가?

우리팀이 스무스하게 이길때를 보면 라인 꼬인 비율도 적거나 없고

심지어 5명 전원이 모스트1,2픽 중에 나가면 승리할 가능성이 높음

반대로 우리팀이 패배할 때를 보면 라인 꼬인 팀원이 1,2명 있거나

라인이 꼬이지 않았더라도 모스트픽중에 없는 픽을 고르면 패배할 가능성이 높았음

내가 연승을 할 땐 적팀은 라인꼬인 술래가 닷지 안하고

하더라도 조용히 묻어갈 픽이나 할것이지 

꼴에 요네, 아트록스 // 리신,비에고 // 요네, 야스오, 사일러스// 블츠 같은픽만 쳐 골라서

꽁승 혹은 꽁패먹은 경험들이 꽤 많을꺼임

그럼 님들은 이런 생각이 들꺼임

"ㅅㅂ 뭔 결과론적으로 당연한 소리를 대단한 걸 발견한 마냥 얘기하지?"

님 생각이 맞음 ㅇㅇ

두서가 길었지만 딱 잘라 얘기하면

매칭시스템은 지금이나 전이나 바뀐건 없음

그럼 과거의 품질 높던 매칭시스템은 다 어디로 갔냐?

사전 전적검색을 해서 라인 꼬인 플레이어에게 양보하거나 ㅈ같으면 닷지를 했고

6,7연패 박아서 멘탈이 걱정되는 팀원이 있으면 닷지를 했고

팀원이 모스트픽에 없는 걸 골랐으면 조합 ㅈ박았다 생각하고 닷지하거나

정글이 아예 그 라인에 투자 자체를 안하는 식으로 대처했던 거임

그래서 모스트픽 vs 모스트픽의 수준 높은 게임만 매칭되었고

최소한 챔피언 숙련도 이슈때문에 아군의 수준 낮은, 이해 못할 행동은 별로 없었던 거임

딱 예외가 있다면 생배같은 병신과 대리받은 좆병신만 전적보고 거르면 됐었음

이게 딱 2년전 닉네임 익명화 패치 이후부터 발생한 예측 가능한 스토리대로 가는거지

전적검색 후 닷지가 정당한가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내가 당한 패배가 인게임 내에서 납득 가능한 패배인가는 현시점에선 몰?루임

너도 나도 서로 전적이 안보이니까 공평한 시작이다?

우리팀에 라인이 꼬인 팀원이 있으면 적팀도 꼬였을 꺼다?

2년전 라이엇 오피셜로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은 했는데....

글쎄 ㅋㅋㅋㅋ 연승탈때 우리팀은 모스트픽이고 적팀 중 1명은 꼬여있고

연패탈때 꼭 우리팀은 라인 꼬여있고 적팀은 모스트픽이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