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글 내용과 아무런 관계 없음)
서폿 입장에서 정글이 제일 미워보일때가
예를 들어 리신,신짜오 같은 정글 잡고
하루종일 아군 정글 빙빙 돌다가 아군 라이너가 물렸을때만
자기 정글링 다 먹고 뒤늦게 걸어올때 너무 미움.
아군 서폿이 적 시야 지우고 상대방 시야 먹었으면
시야 우위성 바탕으로 라인 개입하거나 적을 짤라먹어야되는데
아군 정글 동선 보면 우리팀 레드, 블루 정글에 빙빙 돌면서 묶여있고
적 정글 찾아줄 생각 없고, 제어와드 사서 시야 싸움 도와줄 생각 없고
렌즈도 안해서 적 시야 다 보이는데에 늦게늦게 걸어오고
그렇다고 상대 정글이 라인 개입하고 있으면 반대편 옵젝 치는것도
자기 정글몹 다 먹고 나서 늦게늦게 치니 유충 1마리 놓치거나
드래곤 치다가 도움핑 연타하고 뺏기는 상황 되면
이런 식으로 겜 진행 될때 " 아 이판은 못이기겠구나 " 라는 생각이 항상 듬.
상대 정글은 자기 캠프 최소한으로 돌리면서
시야 따고 라인 개입하고 옵젝 챙길라고 어떻게든 하려고 발악하는데
우리 정글은 아군 캠프에 갇혀있어 1순위가 항상 정글링임.
그런데 문제가 채팅을 치면 제재 먹으니까 플레이 문제를 지적할 수도 없고
겜은 이겨야되니 아군 라이너가 어떻게든 별 생쑈를 다해서 적 정글 갱턴 소모시키거나
시야 따주고 라인 버티다보면 뒤늦게 온 아군 정글러가 킬 담아 먹고가서
이러면 정글 kda는 또 좋아지고 있음.
근데 이런 아군 라이너가 크랙플레이 한번이라도 실수하면
주도권 넘어가기 시작하고 적 정글,서폿 같이 움직이면서 라인+시야 압박 들어가면
아군 라이너가 어떻게든 이길라고 별 발악을 다해도 원맨 케리가 불가능하단 거임.
이렇게 되면 kda 좋은 아군 정글러가 킬은 다 먹었는데 여전히 정글몹만 치고 있으니
라인 개입력 없고 게임 영향력 없어서 결국 시간 끌리고 겜은 지는 것 같음.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 열심히 하는 애만 손해인 겜 ' 이라는게
극한의 상황에서 턴 벌어다주는 라이너가 더이상 무리라고 도움핑 찍어도
무심하게 정글링만 계속하는 정글 보고 있으니 화가나고
근데 또 이런 정글 보면 담판에도 메이플 플레이하고
매번 보면 내가 정글을 잘해서 이기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항상 지는 이유를 ' 아군 라이너가 턴을 못 벌어줘서 ' 또는 ' 내가 갈떄까지 못 버텨줘서 '
라고 생각하니 다들 석 나가서 롤 삭제하는 것 같음.
예전에 내가 정글할때는 내가 하는 플레이 반대로만하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집 갔다가 제일 먼저 정글링 안하고 걍 적 라인 라인 개입하고
개입한 다음 정글 먹고 다시 라인 개입하고 이런 식으로 하긴 했는데
매 패치마다 다르니 뭐가 정답이라곤 할 수 없지만
실수 많이 나오는 쏠랭 특성상 갱을 안갈꺼면 적어도 옵젝이라도 미리미리 챙겨놔야
든든한 보험으로 게임 길게 가져 갈 수 있는 것 같음.
롤인벤 형님들은 어떤 상황에서 정글이 미워보이나요??
좋은 의견 많이 주시면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