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폿하다가 포변해서 정글 연습하는데 배울 게 많아서 너무 재밌습니다.
녹턴으로 초반 셋업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습니다.
초반 상황 설명 :
윗팀 진영 기준, 1렙에 바텀 중간부쉬 싸움 설계하자고 5명 전부 바텀 뛰었는데 아무도 없음.
레드-작골-칼부-아래3캠 후 바위게 치면서 미드 바텀에 힘 실어주는 동선으로 설계함.
그대로 렌즈들고 귀환해서 칼부 쪽 부쉬 돌려보니 와드 있어서 지움.
상대 서폿 칼날비 점화 샤코가 상대 탑이랑 같이 1렙에 우리 정글쪽 작골 부쉬쪽에 대기하다 탑으로 가는 티모의 점멸을 빼고 귀환.
녹턴은 레드쪽 3캠을 털고 늑대 먹은 다음에 아래로 내려와보니, 상대 릴리아가 아래 2캠프(블루, 두꺼비) 카정을 쳐놨음.
릴리아가 칼부-우리 블루, 두꺼비 동선으로 카정을 친 것.
질문 :
1. 바텀 중간부쉬로 초반에 같이 달려주는게 맞나요? 인베이드 방어도 못하고, 상대가 우리 정글에 와드만 박아버려도 동선이 들켜서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2. 상대 릴리아가 칼부- 우리 블루- 두꺼비 동선으로 돌았을 때, 늑대까지 4캠 돌고 난 뒤에서야 알았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생각한건 그대로 미드 딜갱 후 상대 블루쪽 들어가서 그대로 상대 블루-두꺼비, 윗바위게 먹고 집을 찍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우리 미드가 푸시중이라 딜갱이 안된다던가, 상대 탑이 깊게 푸시하는 상황이라 녹턴 카정 방어하러 백업을 갈 수 있는 상태면 상대 쪽 윗캠 카정이 안되는데 이럴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애초에 카정 설계를 당하지 않도록 1렙에 우리 정글 와드를 박아놓고 윗3캠을 돈 다음, 릴리아가 카정을 들어온게 확인되면 위아래 반갈을 하고, 카정이 안 들어오면 그대로 우리 정글 6캠을 도는 식으로 방향을 잡았어야 했나 싶기도 한데, 이건 와드 손해를 무조건 보는 방법이라 별로 내키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