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샤코 오프닝 초식이 ㅈㄴ 많길래 직접 연습 모드에서 동선 깎아 보고
실전 사용 체감 후기를 같이 기술해보는 장기 프로젝트
(1) 칼부 자동사냥 스타트 1.5캠 동선
칼-늑-두-블 4캠 이후 미드 갱킹 오프닝 동선이고 정글링 관련 상세 디테일은
멘잡 유튜브 참고 (https://youtu.be/k8LaXStDbyc?si=gbx3iqiHQccBEl8h)
- (공통) 인베 방어 루틴
칼부 진입로에 박스 깔고 팀원 불러서 부쉬 대기빵 치다가 상황 종료
- 박스 셋업
50초에 칼부 박스 2개, 늑대 박스 1개 설치하고 아래 사진의 위치에서 스마 대기
칼부 젠 되는 즉시 바로 스마 꽂고 늑대 무빙 치고 칼-늑-두-블 순서로 4캠 돌려줌
* TIP) 블루 피통이 520 이하면 박스 자동 사냥 마무리 가능
최적화 되면 2분 35초 언저리에 미드 지나가면서 갱 찌를 수 있음
이후 동선
- 옵션 1) 바텀갱 -> 레드 2캠 (바텀 갱각일 때)
- 옵션 2) 레드 2캠 -> 바텀갱 (당겨진 라인 또는 반반 라인일 때)
- 옵션 3) 레드 2캠 -> 바위게 (바텀 주도권 있고 푸쉬라인이라 갱 안될 때)
갱킹에 턴을 썼으면 바위게 스킵해야 리젠 캠프 최적화에 지장이 없음 (칼부 리젠 3분 50초)
이후 동선은 칼부-(미드갱)-늑대-두꺼비 후 집탐
* 바위게 스킵할 때 와드 박아두면 상대 정글이 바위게 먹는 타이밍 캐치 가능
집 가면 돈 되는 대로 템 사고 핑와 1개 구입해둠
작골로 일직선으로 뛰어서 박스 2개 깔고 먹고 바텀-칼부-미드 찌르고 늑대-두꺼비 먹고
탑이나 미드 찔러서 상체 주도권 가져오고 핑와랑 장신구 와드로 시야 먹고 유충-블루 집탐 또는
레드 카정 (적 정글 역버프 스타트+상체 주도권 빡일 때 한정) 또는 바로 집탐 후 바텀 틀어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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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
샤코는 갱킹과 카정에 치중하는 오프닝이 많아서 성장이 다소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갱킹 타수는 타수대로 챙기면서 성장도 도모할 수 있는 동선이라 저점이 높음
캠프 사이클이 워낙 빡빡해서 바위게 싸움 밀려나도 기분 나쁠 일이 없음
칼부 박스 위치 정도만 신경 쓰면 실수할만한 요소가 거의 없고
샤코 빡숙이랑 차이나는 영역이 백스탭으로 정글링 속도 더 깎는 정도 밖에 없고
2바퀴까지 동선이 고정이라 입문자 입장에서 운영하기가 편함
역버프 스타트 하면 초반에 바텀 교전 크게 열렸을 때 대응하기 까다로운데
(동선 조정하면서 캠프가 썩거나, 카정에 털리거나, 물리적으로 도착하기 전에 이미 상황이 끝나니까)
정글링도 빠른데 이른 타이밍에 미드바텀 개입과 압박이 가능해서 동선 자체가 솔랭에 최적화되어 있음
첫 번째 단점은 상대가 칼부 방해 들어오거나 초반 인베 때 밀려나서 박스 털릴 위험이 있다는거
근데 이건 이 동선만의 단점이라기보다 그냥 샤코 칼부 스타트 동선의 고질병이라
그리 크게 부각되는 요소는 아님
두 번째 단점은 동선상 탑이 배제되는 시간이 길어서 탑이 알아서 잘 버텨줘야 한다는 부분
근데 이것도 요새 정글들 대부분 동선이 역버프 스타트에 하체 위주라서 그냥저냥임
정 급하면 첫바퀴 리젠 두꺼비 먹고 한 번 봐주고 집탑 잡을 수도 있는데,
이러면 바텀이 대각선 당하고 리젠 템포도 살짝 꼬여서 확실하지 않으면 그냥 집 가는 게 낫고
정상적인 상황이면 유충 직전 타이밍에야 탑 갱 턴이 한 번 나옴
세 번째 단점은 고밸류 풀캠 정글들 상대로 쓰기 아쉽다는 부분임
카서스 자이라 피들 같은 애들이 상대면 카정 오프닝 때리는 게 더 맛있음
동선 요약 :
칼부 자동사냥 스타트에 칼-늑-두-블 4캠 미드 갱킹 오프닝
봇갱/레드-작골 -> 바위게/칼부/미드 -> 미드/늑-두 -> 귀환
작골 -> 미드/바텀 -> 칼부/미드 -> 늑-두 -> 탑/미드
-> 유충-블루/집 or 레드 카정(역버프 스타트+상체주도권) 또는
집탐 후 바텀 틀어막기 (상대 유충 포기하고 밑 동선인거 뻔할 때)
블루 팀에서만 가능한 동선이고 카정 대신 성장을 많이 당길 수 있는 게 특장점입니다.
Mugohw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