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카이사와 바론버프

뭐 다들 아시는 사실이겠지만... 죽내구빌드가 딱 완성된 카이사는 주문력이랑 공격력이 똑같습니다.

이말인즉슨 바론버프를 얻으면 적응형 능력치가 공격력에서 주문력으로 변경된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40분 이전 바론이 공격력 24 주문력 40인데 

마법/지배빌드 보조룬의 기본 능력치가 공격력 8.4 또는 주문력 14(적응형)이라

3코어 카이사에게는 공격력 15.6 + 주문력 54로 적용됩니다.

만약 보조룬이 폭결이라면 20분 폭결이 주문력 24 또는 공격력 14.4이므로 

실제 적용수치는 공격력 1.2 + 주문력 78이 됩니다.

(그 이전까지는 공격력 14.4가 적용되다가 주문력 24로 바뀌기 때문)

추가 코어템을 올리면 이런 현상이 없어질 수도 있지만... 

어떤 코어템을 선택하느냐 따라 이 현상이 풀템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추가 딜코어로 마법공학 총검, 방템으로 헤르메스의 시미터를 갔다고 가정해 봅시다.

마법공학 총검은 공격력 40, 주문력 80. 헤르메스의 시미터는 공격력 65이므로

이렇게 풀템을 맞춘 카이사의 추가공격력은 룬 효과를 제외하면 210, 주문력은 195입니다.

그런데 40분 이후 바론 버프는 공격력 48, 주문력 80이므로 

이걸 획득하면 추가공격력 258, 주문력 275가 되어 주문력이 공격력보다 더 높아집니다.

그리고 40분 폭결은 바론 버프와 능력치가 똑같습니다. 공격력 48, 주문력 80입니다.

즉 위 빌드에서 바론 버프를 획득하면 카이사에게 적용되는 수치의 최종 합산은 

공격력 -8.4 + 주문력 174가 됩니다.

물론 50분 이후로 가면 폭결의 추가 능력치가 더 늘어나기 때문에 차이는 더 커지겠죠.

이게 그냥 숫자만 그런거면 상관이 없는데, 

실제로는 저 주문력이 내셔, 구인수, 패시브 등에 다 적용되기 때문에(죽내구빌드를 가는 이유이기도 하죠)

물리딜이 높다가 바론을 먹으면 갑자기 마법딜이 높아지는거라 딜계산이 이상해질수 있습니다.

따라서 딜밸런스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싶다면 아이템 선택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결론 1 : 꼬우면 데캡가라

결론 2 : 역시 보조룬은 지배가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