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1/26 원딜 행복롤

1/26, 8시 원딜 일겜 돌리다

최근 전적이 4연패였다. 라인전을 이기거나 반반 가거나 했는데 팀 과 합류하고 나면 생기는 아쉬운 판단들 때문에 4연패를 얻은듯 하였다.

간만에 클린한 라인과 멘탈 케어를 위해 실친을 불렀다.
친구와는 먼 과거, 2-3일에 한번씩 같이 롤을 했었는데 친구가 바빠지면서 이전 처럼은 많이 만나지 못하지만 골수 서폿 유저에 나같은 원딜 대리고 바텀듀오를 하면서도 같이 플레티넘구간에 머물렀던 친구이기에 실력은 보증된다.

친구도 나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배치를 보지않았으나 전 시즌 플1-다5 구간, 프리시즌서도 왔다갔다 하다가 아쉽게 플1로 마친 상태였었다. 요즘엔 나 처럼 친구들 있으면 그냥 일겜만 종종 즐겨 한다고 한다.

세나-블리츠조합, 세나 원딜이 1티어 라기에 들고왔다, 친구는 원래 블츠가 모스트. 유툽에서 보던 선수의 세나를 참고해 착취를 들었다.
적은 요즘 핫하다는 케틀-모르가나. 몰가의 q를 조심해야 할것이다.

1렙 구간, 모르가나 녀석의 w가 상당히 쌨는지 블리츠 친구가 당황했다. 원거리 미니언 곤산을 터뜨리다 케틀 평타와 몰가 w를 맞고 블리츠의 피통이 반피가 되다.

2렙, 딜교는 손해였지만 착취와 q평을 케틀에게 툭툭 맞춰두어서 비슷하게 2렙을 찍는다.

4렙, 몰가 녀석이 q를 한번도 맞추지 못한다. 바텀주도권이 넘어왔다. 우리팀 누누정글이 눈덩이를 굴리다가 벽에 박혀 버려서 갱이 수포로 돌아갔다. 친구가 물음표를 찍다.

6렙 직전, 누누가 다시 눈덩이갱을 하지만 너무 깊은 위치에서 박았다.
상대도 누누 미러인데 누누를 따라와서 눈덩이 박은 위치에 똑같이 눈덩이를 박아버린다. 미드의 아군 카시가 솔킬을 따이더니 주도권을 잃고 적 아리만 로밍을 와서 누누와 함께 황천길을 가다. 케틀은 피 1로 부쉬에 숨어서 아쉽게 잡지 못했다. 세나 0/1, 블츠 0/0

6렙 이후, 라인전에서 몰가가 친구의 심리전에 이기지 못한다. 궁과 그랩을 활용해서 이지 선다를 걸고 몰가와 케틀을 번갈아 끌어준다. 많은 킬을 먹었고 탑에서 제이스가 적 클레드 상대로 타워 퍼블소식을 전했다.

바텀을 밀어낸후 미드에 합류하다.
무난하게 게임을 굴리다가 미드 한타에서 나만 살아남고 더블킬을 먹으며 한타를 이겼다. 친구가 클레드가 살아난다 해서 조심하라 했지만 내가 스펠도 있어서 이긴다고 자만 하다가 클레드가 궁을 키고 오자마자 죽어버렸다.

미드 한타이후 시간이 지나고 오브잭트를 계속 앞서 간다. 전부터 2용과 전령을 모두 차지 했고 적 레드진영에서 소규모 한타 이득을 본뒤 바론트라이을 했다. 적 누누가 스틸을 노리지만 블츠 그랩에 점멸이 빠진다. 하지만 또 그랩을 맞아 끌리고 죽음을 맞이했다. 무난히 바론을 먹고 미드 억제기 까지 밀다.

억제기에서 케틀이 평타를 한대 맞더니 피가 반이 날아간다.
그대로 바텀으로 회전해서 타워만 밀어두고 팀원들 모두 피관리를 위해 귀환.

불용 직전 우리팀 누누가 5:1로 짤려버린다. 적 블루 쪽에서 제이스가 싸움이 걸렸고 크게 빙돌아 평타를 심어주니 혼미백산 도망간다. 4:5 싸움 밀어내기 승, 불용 get.

3용 상태서 바텀 억제기를 가져오고 그대로 한타를 이기면서 승리를 가져오다.

12/2 세나의 딜은 보통이 아니였다. 착취도 생각보다 단단한 세나를 만들어준 느낌이 든다.  템트리는 도란검 - 마나무네 - 공속신발(공속신도 나름 괜찮은거 같다) - 밤끝(2코어 밤끝은 씨씨가 많고 물러오는 적 조합 상대로 안전한 플레이가 가능한거 같았다) - 요우무(방관추가) - 필멸자(아리,누누,몰가,클레드,케틀 모두의 치감을 노리고감) -인피(게임 끝나기 전이라 급히 아무생각 없이 사다, 막템은 무엇이 좋았을까?)

이틀만에 접속한 롤에서 4연패를 끓고 클린한 게임을 하다.
일겜이여도 이기는것은 기분이 좋다. 이후 더 접속한 블츠 친구의 친구들과 함께 칼바람을 즐기다.

한동안 이 친구는 볼수 없을테니 아마 미래에는 다시 고통록을 작성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