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2~브1 구간에서 일어난 겜.
난 원딜 카이사,
서폿은 누누
누누가 2렙 찍더니 미드 로밍 감. 킬 땀.
내려오다가 용 쪽에서 계속 바위게 핑.
미친 듯이 핑 찍어서 라인 버리고 바위게 치러 감.
열심히 바위게 쳐줬는데 잡아먹기 스킬로 자기가 먹음.
그렇게 바위게 먹고 3렙을 찍더니 봇 라인 버리고 계속 로밍만 다님. 계속,
난 2렙 이고 상대 봇라인 두 명 다 3렙 돼서 그때부터
상대팀 아펠 유미한테 견제 엄청 당해서 아예 못 크고 바보됨.
그래서 누누한테 담부터 이렇게 겜할 거면 서폿하지 말고 정글이나 미드하라고 했더니
갑자기 욕 박으면서 xx야 니가 못하는 거지 x놈아 그냥 내가 캐리하는 거 보기나 하라고 짱나게 하네.
아무튼 다짜고짜 욕을 박으며 급발진.
그래서 내가 팀게임인데 서폿으로 이러는 건 아니지 않냐고 했더니 계속 욕을 박으며
넌 그냥 저능아라서 상대할 필요가 없으니 봇 라인 버린 거다 계속 이럼,
나도 열받아서 계속 채팅 치다 결국 유리한 겜을 지게 됨.
같은 팀원들도 나 욕함.
카이사 x나 찡찡댄다고 짱난다고 애새끼도 아니고 이러믄서... 정신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솔직히 욕만 안 했어도 걍 한마디하고 넘어가려 했음. 왜냐면 누누가 잘하긴 했어서....
겜 끝날 때 12킬 1데스였나 그랬음....
근데 욕 박으면서 갑자기 급발진하니까 나도 기분이 나빠서 그런 거였음.
솔직히 욕 안 하고 그냥 내가 캐리해줄 테니까 보고 있으라고,
뭐 이렇게만 말했어도 그냥 넘어갔을 거임.
아무튼, 그래서...내가 누누보다 더 잘못한 거임??
솔직히 서폿으로 저러는 건 아니지 않음?? 물론 내가 채팅만 쳐서 겜 진 건 잘못한 거긴 한데...
다른 팀원들한테도 욕을 먹으니 맘이 좀 상함.
결국 겜 끝나고 나서도 계속 그 사람과 대화함,
알고 보니 플레3 계정의 부캐였음.
그 사람 결론은 이거.
겜 시작 전에 전적 검색했더니
우리 팀 탑과 미드가 전적상 너보다 승률이 높았다.
그래서 널 버린 거다,
바위게 오라고 한 것도 이기기 위해 그냥 널 이용한 거다.
이기면 되는 거 아니냐??
이랬음,
난 팀게임이니까 그렇게 할 거면 미드나 정글하라고, 서폿하지 말라고 했음.
왜냐면 그렇게 하면 원딜은 아예 바보가 돼서 암것도 못하니까.
미드나 정글 가서 그렇게 하면 다른 라인에 큰 영향이 안 가지만,
봇 라인은 다르지 않나?? 서폿이 있고 없고가 원딜에게 너무 큰 영향을 미치니까.
난 이기기 위해 다른 라인을 망치는 플레이가 옳지 않다고 생각함.
누누는 걍 이기면 되는 거지 뭔 상관이냐, 이거
아무튼....팀원들은 결국 이기지 못해서 날 욕함,
아무튼, 내 잘못이 더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