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게가 요즘 뜸해진거 같기도 하고 새벽에 심심해서 기초적인 공략글 써볼게요.
아 참고로 저는 지금 마스터 200점이기 때문에 맹신하지 마시고 추가적으로 고민 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보다 점수 높으신 분들 또는 낮더라도 다른 생각 가지신 분들의 건전한 지적 환영합니다.
1. 언제 쓰레쉬를 하면 좋을까?
보통 라인전에서 라인이 밀려버리면 그랩각이 전혀 안나오기 때문에 라인 푸쉬가 가능하고 덫 연계되는 징크스가 있을때 좋고요,
아펠의 중력포 Q에 그랩연계 시너지가 좋아서 아펠이랑도 좋아요.
그리고 트페, 판테온, 라이즈같은 타겟팅 cc가 쓰레쉬의 그랩 난이도를 낮춰줘서 이런 챔피언이 아군에 있을때 맘 편하게 쓰레쉬 픽 좋습니다.
그리고 쓰레쉬의 E 밸류가 좋을 때 ex) 적팀에 자크, 자르반, 트타, 나피리가 있을 때
2. 쓰레쉬의 룬 템트리
쓰레쉬의 룬은 여진 고정입니다. 이유는 여진 자체가 추가 방어력에 비례하여 방어력을 주는 방식인데, 쓰레쉬가 영혼을 먹고 방어력이 오르면 그게 다 추가 방어력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여진의 효율이 매우 좋습니다. ( 수호자 최근 버프먹어서 계속 써보고는 있어요. )
그리고 재바, 뼈방패 중 재바 너프전엔 웬만하면 재바였는데 현재는 엄청 견제가 빡센 거 아니면 뼈방패가 좋은 것 같습니다. 뼈방패 덕에 역관광 하는 경우도 종종 있고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신경 쓰게 하기 위함. 생명의 샘, 불굴의 의지 (개사기) 는 고정입니다.
부룬은 크게 (비스킷,우통) , (깊은 와드, 끈사)로 갈리는데 바텀 견제가 빡세면 비스킷 우통으로 피 유지 + 점멸 50초 빨리 도는걸로 이득챙기는게 좋습니다. 그런 픽 아니면 깊은 와드 끈사 강추합니다. 파편은 가속, 이속, 고정체력으로 고정해주세요.
1코어로는 상대팀 AD가 3명이면 (서폿 제외) 개척자, AD AP 각각 2명씩일땐 (서폿제외) 솔라리를 갑니다. 만약 AP딜서폿에 미드가 AP면 개척자는 안갑니다. 단순하게, AD 많네? > 개척자, AP 좀 있네? > 솔라리 ( 솔라리, 구원은 취향차라 생각해요 )
2코어로는 솔라리 구원 중 하나 가셔도 무난히 좋지만, 저는 적팀 AD 좀 있고 원딜 성장 괜찮으면 기맹 자주 가요. 기맹이 교전 한번 끝나고 수치를 확인해 보시면 굉장히 맛있습니다.
3코어로는 상황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유동적으로 가주세요.
( 물론 미카엘, 덤불조끼같은 특수 아이템도 유동적으로 가주셔야 합니다.)
서폿 특수 아이템은 블리츠가 상대면 이의, 나머진 썰매 고정입니다. (블리츠에게 끌렸을 때 안 터지기 위함)
신발은 AD, AP 비율이 극단적이거나 CC가 많으면 닌탑, 헤르메스를 가주시고 아니라면 신속신 가주세요.
3. 라인전
쓰레쉬는 기본적으로 라인을 밀어서 부쉬에서 그랩을 던지거나 아군 미니언만 있는 상태에서 리스크 없는 그랩을 던지는 플레이가 가장 좋습니다. 라인 당기면 할게 갱호응 밖에 없는데 그럴거면 마오카이 하는게 훨씬 좋아요.
특히 저티어에서 그랩 난사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 같은데 초반 그랩쿨이 거의 20초라 항상 리스크를 생각하시면서 써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두번째 웨이브가 오는데 그랩을 써버리면 선2렙을 먹을수가 없고, 라인이 반반 걸쳤을때 그랩을 빼면 부쉬를 내주게 됩니다.
적 정글 갱이 왔을땐 아군 원딜과 멀어지면서 포탑으로 빼주세요 원딜을 물면 랜턴으로 빼주고 쓰레쉬를 물면 점멸 써주시면 됩니다.
조금 심화해서 제 일관적인 플레이를 말씀드리면, 두번째 웨이브를 먼저 클리어 했을땐 적 진영 쪽 삼거리에 와드를 합니다.
이유는 적 정글이 3캠을하고 갱을 오는 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이 와드가 바위게 때 까지 남아있기 때문에 좋은 와드입니다.
라인이 밀려버리면 라인 구석 부쉬에 와드를 합니다 적 정글 갱을 생각 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적 서폿이 렌즈 들고오면 박지 않아요. 쓰레쉬가 후반 지향 패치를 많이 받아서 라인전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생각보단 천천히 해야할거 하시는 플레이가 좋습니다.
4. 중후반
쓰레쉬의 핵심 스킬은 E라고 생각합니다. E가 거의 확정 에어본 스킬이기 때문인데, 적 챔피언의 스킬을 대충 생각해서 E로 카운터 칠 생각을 해주셔야겠습니다. 에어본이 기절보다 고평가 받는 이유는 상대 스킬을 캔슬 시킨다는 점에 있어요. 쓰레쉬 많이 해보시면 E의 중요성을 아실거에요.
그리고 아군의 확정 스턴에 그랩을 연계하는 플레이를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판테온의 w에 그랩을 쓴다던가.. 감정적으로 먼저 그랩 날려버리시는 경우 많을겁니다.
또한 그랩은 최후의 수단으로 써주세요 E의 사정거리에 적이 있는데 그랩을 먼저 날리지 마시고 E R 해서 가두고 R에 맞으면 그랩을 쓰는겁니다.
쓰레쉬 그랩을 잘 쓴다는것은 잘 맞추는 것이 아닌, 트라이하는 타이밍을 아는가, 아군 스킬과의 연계를 잘 해주는가로 판단 된다고 생각해요.
교전 단계에서는 앞서 얘기했던 E로 카운터 쳐주기 생각해주시고, 그랩 연계도 생각해주셔야 하는데 항상 연계만 할순 없잖아요?
그래서 가장 그랩을 맞추기 쉬운 챔피언에게 던져 줍니다 쓰레쉬 그랩이 빗나가는 순간 쿨타임을 돌려받지 못하기에 존재감이 거의 사라지기 때문에 적중하는것에 집중 해줍니다. 중후반엔 쓰레쉬 그랩이 만렙이기 때문에 적중만 해준다면 4~5초마다 그랩을 날릴수 있습니다. ( 물론 도박수로 적 딜러진에게 바로 던지는 것도 좋을때가 많긴합니다.. 이 부분은 상황에 따라 매우 다르니 큰 틀로 봐주세요 )
랜턴에 대해서는 저도 아직 이해를 잘 못해서 글을 쓰기엔 조심스러워 생략했습니다... 쓰레쉬 유저들이 랜턴에 대해서 완벽히 이해하면 그마는 그냥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폿별 상대법 같은것도 적어보고 싶은데 분량상 여기까지 써보겠습니다. 쓰조쿠 여러분들 화이팅~
롤하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