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즌이 시작되면서 도입된 이후에 다시 14.10 패치에서 새벽심장이 크게 바뀌었었는데
이 변경에 대해서 개발자는
주문력 그리고 회복 및 보호막 효과% 를 엄청 많이 제공하는 아이템이 됐다
마치 메이지들이 흥하면 2코어로 데스캡을 고려하듯이
이 아이템 역시 서포터들이 2코어로 올릴 수 있을 때 정말 강력할 것이다
가장 비싼 서폿 아이템이겠지만 가장 큰 회복과 쉴드(biggest heals and shields)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이런 식의 코멘트를 남긴 게 인상에 남아서 당시에도 이런 저런 계산을 해보면서 비교를 해봤었는데
결국 구원을 이길 수 있냐가 나한테는 중요해보였다
유틸폿이 한타를 이기는 구도는 보통 상대의 최초 공세를 얼마나 잘 받아내냐인데
이 최초 공세는 아군 딜러를 사망에 이르게 하려는 목적이기 때문에 상당히 받아내기 버겁다
하지만 잘 받아내면 상대는 스킬이 빠진 채로 아군 딜러진의 화망에 깊숙히 들어온 셈이 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기댓값 높은 교전 승리로 이어지게 된다
구원은 쿨타임이 길지만 이런 강력한 최초 공세가 발생하는 빈도 역시 적기 때문에
긴 쿨타임은 보통 문제가 되지 않는다
반면 새벽심장의 구원에 대한 장점이라고 하면
첫 번째로 40 더 높은 주문력, 그리고 3코어 기준 12% 더 높은 회복량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3코어 타이밍에 소라카라던가 세라핀 잔나 등의 스킬 회복량 및 쉴드량에 대해
기본값과 계수를 고려해서 저 40 더 높은 주문력과 12% 더 높은 회복량으로
구원의 회복량을 이길 수 있는지를 생각해 봤었는데
대충 이런식.. (너무 허접해서 부끄러운)
아무튼 저렇게 엑셀에 때려넣으면 스킬 한 사이클에 대해서 얼마 정도의 회복량 차이가 발생하는지 나오고
그 회복량이 구원의 액티브 회복량보다 높다면 새벽심장의 승리
넘지 못했다면 구원의 승리가 된다
하지만 당시에 잔나 제외하고는 주문력 차이를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 없었다
잔나는 계절풍(R)에 매우 높은 계수가 달려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고
아무튼 다른 챔피언으로는 스킬을 너무 많이 돌린다는 가정이어야 새벽심장이 이길 수 있었음
하지만 이제는 주문력 차이가 더 좁아졌다 구원에 체력 200 대신 주문력 30을 달아주게 되면서
주문력 차이는 75가 아니라 40 가량이고 새벽심장이 250골드 더 비싸다는 것까지 생각하면
해당 스탯의 차이는 더욱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구원을 이미 갖고있다면 모를까
새벽심장의 추가 능력치만으로 구원이건 솔라리건 액티브 효과의 유지력을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이미 솔라리와 월석이 있으니까 그것만으로 충분한 유지력이 있고
그걸 새벽심장으로 증폭해내는 건 매우 기분좋은 일이 될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독사의 맹독을 적용받은 애니의 쉴드량이 600을 조금 넘는 정도가 됐었으니까 더 그렇게 느껴졌었는데
3코어 자리에 구원을 넣으면 어떨까 비교를 해봤더니 구원이 밀린다는 인상을 받기가 어려웠다
둘이 비슷한 정도의 유지력을 보인다면 구원이 이길 수 밖에 없는 게
일단 구원이 더 저렴하기도 하고 빌드 과정에서나 완성 단계에서나 스킬가속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세라핀은 특히 더 가속에 많이 의존하는 챔피언이기도 해서
이제 세라핀 빌드에서 새벽심장은 4코어로 밀리고 3코어는 구원 솔라리 월석으로 구성하게 될듯
아직 정확한 순서는 못정했음 근데 솔라리를 초중반에 올리는 게 거의 언제나 지표가 구려서
여전히 1코어를 미루고 강력한 서사템을 3개 사는 게 좋아보이긴 하지만 솔라리의 순위가 뒤로 밀릴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