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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갑자기 떠올라서 써보는데 롤드컵 우승팀중 압도적이던 퍼포먼스 순서 어떻게 생각함?

아이콘 Fatejin
댓글: 24 개
조회: 1066
2021-09-19 16:45:57
시즌 1은 우선 세계대회가 아니었으니까 빼고, 시즌 2부터 쓰면

12 TPA, 13 SKT, 14 삼화, 15 SKT, 16 SKT, 17 삼성, 18 IG, 19 FPX, 20 담원

해당 년도 롤드컵 우승팀들 중에서 퍼포먼스적으로 압도적이었다고 느껴지는 팀을 순서별로 적어본다면 어떤가 싶음.

내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14삼화 > 20담원 > 18IG >  13SKT > 15SKT > 19FPX  > 16SKT > 17삼성 > 12TPA 
순 인 것 같음.

14삼화가 라이벌이 가장 많아서 정작 자국리그 우승은 없는 상태로 롤드컵만 우승하긴 했어도 말도 안되는 수준의 탈수기 운영이 넘사벽이었다고 생각하고 자기들은 최대한 이득을 벌어가면서 손해는 가장 안보는 팀이었던 것 같음. 슼팬으로서 14 롤드컵 봤었지만 삼화의 퍼포먼스는 말이 안되는 수준이었던 것 같음.

20담원은 사실상 전문가들은 TES가 최고점 아니면 못 막는다고 하던 수준에 이미 우승은 담원으로 정해진 상태로 롤드컵이 시작된 것 같은 느낌임. 전라인이 다 압도적이었고, 보여준 퍼포먼스도 거기에 부합되는 느낌.

18IG는 당시 전문가들은 우지가 있던 RNG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었고, 사실상 유일무이한 그랜드슬램 기록( 스프링 MSI 썸머 롤드컵)을 해낼 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컷음. 8강 KT전까지만해도 3:2로 경기 내용은 둘째치고 아슬아슬하게 4강으로 오른 점이 약간의 마이너스 요소라고 생각함. 4강, 결승에서 두 경기 다 3대0으로 쉽게 올라가서 우승한 건 플러스 요소.

13SKT는 전라인이 이기는 중 미드,정글의 합이 좋으면 어느 정도의 합이 나오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의 시즌이었다고 생각함. 썸머 결승의 드라마같은 역전승으로 롤드컵에 진출하여 4강 나진 상대로 힘겹에 이기긴 했으나 결승에서 깔끔하게 3대0으로 우승하고 이후 13~14 LCK 윈터리그에서 무실세트 전승 우승이라는 기독까지 세움.

15SKT는 페이커의 팬들 입장에서는 페이커가 부진과 부활을 왔다갔다 하던 시즌이라 그다지 좋아할 순 없지만, 팀적인 측면에서는 가장 완벽한 팀이라고 생각함. 특정 상대 1명을 제외하곤 상성이 없이 두들겨패던 롤드컵 MVP 마린(샤이만 만나면 밀림) 스프링의 부진에서 결승에서 부활한 벵기, 사실 페이커가 안나와도 됐으나 스타성에서 밀린 이지훈, 최고의 안정성과 한타를 보여준 뱅과 울프. 그리고 아직도 깨지지 않은 스프링 우승 MSI 준우승 썸머우승 롤드컵 우승이라는 한 해 농사의 완벽에 가까운 기록까지 퍼포먼스적으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함.

19FPX는 정말 무난하게 우세를 가져가면서 우승을 했지만, 조별리그에서 조금은 흔들렸던 모습과 탑 김군이 퍼포먼스적인 측면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크다고 생각함. 도인비의 상식을 부수는 챔프폭와 비상하다고 느껴질만큼의 오더 및 플레이가 있었으나, 김군이 팀의 합에서 깎아먹은 게 크다고 생각함.

16SKT는 2연롤드컵 우승이라는 첫 기록과 더불어 SKT의 세 번째 우승이라는 것에서 업적면에서는 컷지만, 팀 내실에서는 그렇게 탄탄하지 못했던 시즌이었다고 생각함. 롤드컵 결승에서 팀의 전술적 대처였지만 큐베에게 계속 두들겨 맞았었던 듀크, 시즌 내내 부진했었다가 롤드컵 기간에 부활한 벵기 등 15년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기량이었다고 생각함.

17삼성은 자국리그의 우승없이 선발전을 통해 올라옴. 당시 슼팬(일부가 아닌 일부)들의 슼이 우승이다라는 편파적인 팀 강함을 주장하는 것을 빼면 사실상 롱주가 우승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았음. 실제로 롱주는 굉장히 깔끔하게 조별리그에서 승리해서 올라갔고, 삼성은 조 2위로 8강에 올라감. 전문가들 대부분이 롱주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는 다르게 3대0 깔끔한 삼성의 승리. 4강에서도 WE를 상대로 3대1 승리. 결승에서도 너무나도 깔끔하게 3대0으로 승리했으나 그 팬들의 발악과 페이커의 패배 후 눈물에서 우승이 묻혀버렸다. 스코어적인 측면에선 정말 깔끔했지만 남겨진 이미지에선 결승까지 편하게 간 느낌이 크다라는 인식이 남아버렸다.

12TPA 사실상 첫 세계대회로 열린 롤드컵에 당시 많은 팬들은 M5,TSM,CLG EU가 우승할 것이라고 보던 시즌. 그러나 막상 까보니 결승에선 우승팀으론 점쳐지지 않던 아주부 프로스트와 TPA의 결승. 당시 한국팬들은 TPA가 그렇게 강하다는 이미지가 아니던 팀이었다(어디인지 기억이 안나나 국내팀과의 경기에서 호되게 두들겨 맞은 경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는 3대1 TPA의 우승. 주목받던 팀이 아니었기에 퍼포먼스 조차 기억에 남지 않는 팀이다.

Lv48 Fate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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