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류만 쭉 하다가, 롤토체스를 좀 돌렸고,
주변에서 전부 다 롤을 한다고 해서 재대로 시작한지 3일차 되었습니다.
배치는 당연히 아이언, 랭은 돌릴 수록 부모님 안부 묻는 횟수가 늘고,
어떤 포지션을 해도 처참하게 밀리는 상황인지라, 고민이 크네요
탑 , 미드 , 정글을 해 보았고,
탑은 고수 분들이 많아 비참하게 1대1을 쓸리다가, 욕먹고 게임이 끝낫고
미드는, 시작하자마자 고수 분들에게 털려서 욕 먹고 게임이 끝낫고
정글은, 풀챔프 6레벨을 찍으면 메이플 한다고 욕먹고 , 갱 가서 죽으면 죽는다고 욕먹고,
풀캠프 시간 3:15도 안 나오고, 연습을 많이 돌려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솔직히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글 녹턴을 오늘 하루 10판 정도 돌려 보았는데, 3승 7패 ,
팀을 잘 만나서 3승이나 했지만, 정글을 잘 해서 이긴 판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도 부모님 안부 듣고, 쌍욕 듣다 보니, 정글을 수백판 해서 길을 찾는 것은
어려울 거 같아서,
여러 선배 분들의 포지션 추천을 참고하여 공부를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롤이라는게 10년이 넘은 게임이라 하루만에 골드 달고 플레 달고를 바라는 것도 아니며
그냥 제가 바라는 건, 브론즈 아니면 실버 수준인데(사실 실버도 힘든 걸 암)
정말 뭐랄까, 답이 안 보여서 한 포지션의 1~2개 챔프를 쭉 파, 장인의 길을 가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들게 되네요.
어떤 포지션과 챔프를 정하는 게 좋을지 진심어린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롤 좀 주변사람들하고 같이 해보고 싶은 소박한 꿈때문에 시작했습니다.
(현실은......... 후.. 늦었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듣는데 늦을떄가 진짜 늦은 걸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M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