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T
대 황 킅. 킹우의 수 그딴 거 왜 따짐? 다 이기고 올라가면 되는데.
2. 한화, 젠지
2승 1패 조에서, 한번 만나서 다시 만나지 못하는 불가능한 매치업이 하나밖에 없음. TES vs G2.
그래서 큰 영향이 없다고 보면 내전 걸릴 확률 20%라고 보면 될 거 같음.
나머지 팀들 상대로는 별로 질 거 같지 않음. 이제 단판이 아니라서 변수가 줄어드니까.
젠지 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한화한테 지고 내려가서 BLG 만나는 거라고 생각되고,
이 확률은 매우 낮음.
(젠지 대 한화 승패를 반반정도라고 보면 일단 10% 이하임.) 한화 입장에서 최악의 시나리오는 젠지한테 지고 내려가서 BLG, T1 만나는 거라고 생각되고,
T1이 남아있기 때문에 젠지보다는 조금 높지만 이 확률도 매우 낮음.
개인적으로 이 두 팀은 내전 안나오면 3-1로 올라가고,
20% 확률로 내전 나와도 결국 다 올라갈 수 있다고 봄.
3. T1
막판까지 몰렸기 때문에 (그리고 그 몰리는 과정도 심각하고) 걱정되는 측면이 많은데,
일단 T1이 만난 모든 팀이 2-1로 갔기 때문에 1승 2패에서는 제외되는 팀이 없음.
그리고 1-2 팀들 중에서 BLG 제외하면 그래도 다 이길 수 있다고 보고,
BLG가 제외되는 팀들이 있기 때문에, BLG 측면에서 봐서 T1 만날 확률을 계산해보면,
0-2조에서 정배대로 MKOI, PSG가 올라온다고 보면, BLG는 100T 못 만나서 25% 정도로 T1 만남.
(다른 팀들도 불가능한 매치업이 있어서 완벽한 확률은 아닌데 대충 따지면 25% 정도일 거임.)
문제는 FNC가 MKOI를 이기고 올라온다면, BLG가 FNC, 100T 두 팀 제외라서 변수가 크게 생김.
BLG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1/3 확률로 T1을 만나게 됨.
그래서 만약에 T1이 BLG와 만나는걸 원하지 않는다면 오늘 MKOI가 FNC 잡아주길 기도하면 됨.
두 경우를 고려하면 1-2에서 BLG 만날 확률이 대충 한 20% 후반 정도? 30%로 퉁치면 될 듯?
T1이 BLG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 중에서 이기고 2-2까지는 갔다고 생각해보면,
2-2로 오는게 가능한게 2-1 6팀 중 3팀, 1-2 에서 이긴 나머지 두 팀 인데,
승패 반반으로 퉁치고 BLG는 T1 제외한 1-2 팀들에게는 이긴다고 보고 확률 두 배로 치면,
여기서 젠지 날굴 플퀘는 만날 수 없으니까 남은 팀이
TES, 한화, G2, BLGx2, 1-2에서 이긴 나머지 한 팀. 이렇게 되는데,
대략 여기서도 30%정도 확률로 BLG를 만나게 됨.
그래서 정리하면 T1은 1-2에서든 2-2에서든 꽤 높은(대충 절반가까운) 확률로 BLG를 만나게 된다는 뜻임.
BLG도 이 확률을 인지하고 있을 거고, 그래서 T1은 잠깐의 휴식기동안 BLG 대비를 해야 됨.
정리하면, LCK 에서 T1 제외한 세 팀은 거의 토너먼트 갔다고 보면 되고,
T1은 젠지 vs 한화 내전이 안 나오고 다 이겨서 이후 내전이 안 나온다고 해도,
BLG, TES, G2 중 한 팀은 거의 만날 거고, 그 중에 특히 BLG가 매우 확률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