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 e스포츠 이야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일반] T1이 업그레이드인 이유

아이콘 Velkoz
댓글: 2 개
조회: 237
비공감: 2
2026-01-28 09:26:42

레드불이 후원하는 팀에 걸맞게, ‘색’ 있는 선수들이 들어오면서 T1의 승리 플랜 제약이 풀렸음. 그래서 지금 T1은 완벽한 업그레이드임


제오페구케 이후 T1은 원래 단단함으로 버티는 팀이 아니라, 현란함과 변칙, 예상하지 못한 플레이로 상대를 찢는 팀이 더 어울리는팀이 됐음. 나는 도란 들어온 순간부터 이미 업그레이드라고 봤고, 그때부터 내 생각은 변한 적이 없음


오너,페이커,케리아는 애초에 정말 유연한 선수들임

막혔던 건 선수의 실력이 아니라 “구성상 해야만 하는 역할”이 고정되면서 전략이 굳어버렸던 거라고 봄

나는 그 전략 고착화의 시작을 ‘제리’의 등장부터라고 보고 있고, 그때부터 밴픽이든 한타든 점점 “이렇게 해야 된다”가 생기면서 승리 방식이 한쪽으로 쏠렸기에 젠지한테  상성이 아주 쌔게 잡혔다고 봤음


제우스 -> 도란
제우스는 당시 탱보다 딜 비중을 채워주는 탑 그래서 탱을 줬을땐 한타에서 딜이 부족한 경우가 종종 보였음 이번 한화가 그렇지?

도란으로 바뀌고 도란은 탱도, 딜도 둘 다 가능한 선수, 그러니까 오너가 딜을 가도 괜찮아졌고, 이 변화가 팀 전반의 한타 구조를 넓혔지, 거기에 더해서 페이커가 한타에서 이니시를 위해 몸을 던지는 비중이 줄어들음

즉, 존야를 급하게 누르는 타이밍이 늦춰지고, 그만큼 딜 비중을 올릴 수 있고 오너+페이커가 동시에 살아나는 구도가 만들어짐 그래서 이때 업그레이드라고 봤음


구마유시 -> 페이즈
미리 말하지만 구마유시는 못하는게 아님

다만 이전엔 케리아의 딜 비중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자주 나왔고, 한타에서 딜 부족 현상이 계속 남아 있었음 전략이 완전히 풀려 있지 않았던 상태

그런데 페이즈로 바뀌고 나서는 4명 중 한 명이 이니시를 하다가 한타에서 이탈되거나, 빠른 존야로 빨아들이거나, 리스크 있게 들어가도 “딜이 부족해서 못 잡는” 현상이 눈에 띄게 줄었음

즉, 도오페케의 전략 한계로 묶이던 챔피언 풀이 풀리고, 리스크 있는 플레이를 해도 상당수 딜링 커버가 가능해진 게 LCK컵부터 지금까지 계속 보인다고 생각함

이게 선순환을 만들고 있음

밴픽 구도에서 지고 들어가는 상황이 줄어들었지

물론 젠지와 붙어보지 않아서 얼른 붙어 봤으면 좋겠음 케리아가 딜을 해야 된다는 제약이 사라진 지금은, 붙었을 때 밴픽 구도와 한타 자체가 예전이랑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올 거라고 확신함


결론은 제우스와 구마유시가 못했다는 말이 아니라, 승리하기 위해 반드시 따라야 했던 플레이의 제약이 사라진 지금의 팀 구성이 T1에게는 업그레이드라는 거임

“월즈 3번 들기 전까진 모르겠는데요? 옆그레이드거나 다운그레이드 아님?” “나중에 성적 안 좋으면 어쩌려고요?” 이런 소리 할 거면 T1팬을 떠나는 게 맞다고 본다


지금의 T1은 더 현란하고 다양하고, 예상하지 못한 플레이와 챔피언의 등장이 가능한 상태

그리고 LCK컵부터 지금까지 보여준 흐름만 봐도 그 제약이 없다고 느껴지기에 T1은 완벽한 업그레이드다


간만에 길게 대응 좀 했는데

응갤로 몰아가는건 너의 머리가 이분법이라 그런거임

전문가 인벤러

Lv82 Velkoz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LoL
  • 게임
  • IT
  • 유머
  • 연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