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조합 상태
버프된 3성 데캡 총검 아트록스는 이정도 입니다.
상대도 만만치않은 4바다 6요술사 3성 4개 사기꾼이었지만...
아트록스의 스킬순삭, 피흡 탱킹과 키아나, 야스오 CC, 잔나 회복, 2신비술사, 2파쇄검파워로 가볍게 승리하는 모습입니다.
이 조합의 핵심 포인트가 몇개 있습니다.
첫번째 처음부터 사막, 검사 암살자를 맞추는데 집착하지 않는다.
사막 검사 빌드업을 할때 가장 크게 실수하는 부분인데 4사막을 하기위해 레넥톤을 사지 않는 이상 혹은 그 경우라도 덱자체의 밸류가 높은 조합이기 때문에 초장에 시너지를 미리 맞추고 전투하면 너무 쌔게 맞아서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두번째 또 뒤집개가 없거나 조합이 빨리 완성되지 않는 경우를 미리 대비해서 녹턴, 아트록스같은 핵심 징검다리 기물을 반드시 기용한다.
녹턴, 아트록스 같은경우 2성으로도 최종조합에 쓸만하고 초반 빌드업에 연패하지 않는 운영으로도 조합을 완성시킬수 있는 핵심기물이기때문입니다.
-1 위에 시비르가 스태틱을 맞추고 있는것도 비슷한 이유인데 바람맵 걸렸을 때부터 해당조합에 대해서 생각했지만 3성레넥턴이 리롤없이 빨리 맞춰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해당조합에 맞는 유닛만 사면서 고이자를 받는 운영을 하다가는 리롤포식자, 리롤빛, 빙하맹독정찰대, 불그림자소환사, 바다요술사같은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꾸준하게 강력한 덱들에 얻어맞다가 질 확률이 너무 높기때문에 약한 상대가 걸렸을때는 최대한 덜맞거나 이겨줘야 합니다. 그래서 초반에 포식자 조합을 쓰면서 흔히 배를째는 운영을 하는 상대는 잡아먹으면서 시간을 벌었고 그 과정에서 침묵검, 구인수, 루난, 몰왕검의 조합에 꼭필요한 재료인 곡궁 과 여눈을 코그모에게 조합해서 넣어줬습니다.
-2 녹턴 같은 경우 포식자의 고효율 기물인 렉사이와 같이 사용하면 어그로, 탱킹, 딜링이 전부 플러스 되는 강철시너지를 받아서 2성의 경우라도 템만 잘주면 오히려 연승이 가능하고 제드 대신에 끝까지 쓰거나 제드가 나오기전까지 3암살자를 맞출수 있는 아주 좋은 기물입니다. 아트록스의 경우 상향 받았기 때문에 후반 포텐셜도 충분해서 4검사 핵심 기물로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물리 방어만 갖춘 요즘 핫한 2바다2파수꾼 용병 상대로 스킬로 빅엿을 선사 해줄 수 있구요. 바람맵이기 때문에 잭스에 얼건을 넣어주고 나서스, 베인과 같이 3빛~4빛으로 처음에 시작하면서 앞라인을 강하게 가져가면서 조합을 완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좋습니다.
세번째 아이템 조합을 너무 아끼지말아야하고 딜링 아이템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결국 이조합의 핵심은 침묵, 파쇄검과 검사, 시비르의 더블 시너지와 검사와 사막, 암살자의 어그로와 CC, 신비술사로 완성되는 딜탱의 조화입니다. 즉 어떤 템이 떠도 조합템을 잘 써먹을 수 있는 조합인데 너무 막 조합하지 않는 선에서 원하는 완성템을 못볼것 같아도 조합의 완성과 순위방어를 위해 템을 적절하게 써줘야 합니다. 완성품이 드랍되거나 회전초밥에서 나온 경우를 제외하고 시비르의 스태틱, 야스오의 가시갑옷, 수호천사, 아트록스의 얼건, 총검이 그 예시입니다.
-1 시비르의 경우는 위와 같고
-2 야스오의 경우에는 중반~중후반 조합에서 폭발적으로 강해지는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에서 앞라인 탱킹이 마땅치 않아서 2성 야스오에게 수호천사와 가시갑옷을 넣어줬고 이를통해 패배하는 경우에도 체력을 보존할 수 있었고
-3 사실상 이 조합 내에서 중반에 유일한 스킬딜러인 아트록스에게 총검+얼건+바람장판+2바람시너지가 들어가면서 파수꾼급의 탱킹이 가능하게 해준 이 판내에서 가장 잘한 선택중 하나였죠. 후반에 바람장판은 못받았지만 전령에게 나온 데스캡을 주면서 표기딜 2,000으로 스킬을 쓸때마다 풀피가 되었습니다.
--시비르에게 구인수, 피바라기, 무한의 대검을 주면 스킬발동과 동시에 적들을 갈아버리는 파워가 나오기도 합니다. 다만 조합자체의 안정성이 심각하게 하락합니다. 왜냐하면 키아나, 다이애나, 르블랑등 초반부터 강하게 뒷라인을 압박하면서 CC까지 사기적인 기물이 자주사용되고 유행하는 2바다2파수꾼 용병의 핵심인 노틸러스의 스킬에 후방에 위치한 올인 딜러가 지속적으로 타겟팅당하고 지옥불 조합의 스킬에 스쳐서 장판에 사망하거나 빙하광전사의 스턴에 스킬 써보기도 전에 죽는 경우가 빈번한 현재 메타에서 시너지와 기물의 조화만으로 딜탱 밸런스가 완벽한 이 조합에서 딜링 아이템에 집착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상대 조합에 따라서는 과감하게 시비르에게 덫 발톱이나 수은까지도 넣워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람맵 한정해서 어떤 조합 상대로도 강세를 보이는데 특히 유행하는 파수꾼 조합이나 바다 요술사 조합을 카운터친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4검사3바람2사막3암살자2신비술사로 공수 밸런스가 완벽합니다.
몰왕검이 있으면 빌드업이 쉬워지고 전략이 넓어지는데
1. 카직스가 빠르게 떠서 2성이 된다면 카직스에 줘서 그대로 2사막까지 같이 받으면서 피바라기, 인피, 대천사등과 같이 줘서 게임을 터트리는 캐리력을 부여하는 방법이 있고
2. 녹턴에 파쇄검, 피바라기, 무한의대검등과 같이 줘서 빌드업과정에서 강하게 가져가다가 팔아버리고 카직스에 넣어주거나 3성 찍어서 끝까지 쓰는 방법
3. 아지르에 구인수, 쇼진과 같이 넣어줘서 아지르 캐리조합으로 만드는 방법(다만 이경우에는 3암살을 깔끔하게 포기하고 2사막만 유지한채로 카직스, 녹턴, 제드 대신에 앞라인 파수꾼이나 신지드 조합에 따라 나미, 소라카같은 신비술사를 쓰는편이 낫습니다.)
위 3가지 방법이 대표적이고 키아나에 줘서 뒷라인 딜러를 빠르게 컷하고 스턴을 빨리 쓰게 하는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사실 바람맵에서 빌드업 과정에서 얼건, 키아나 조기투입을 통한 암살자와 바람시너지의 완성으로 안전한 피관리가 가능해서 바람맵 1티어라 그렇지 다른 속성 타일 게임에서도 완성조합 기준으로는 S티어라고 생각합니다. 검사조합 자체가 시비르가 끼면서 시즌1 총잡이 냄새가 나서 플레이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시도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