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부턴 썰 및 감사인사입니다
사설이니 그다지 읽을 필요없는 내용입니다
그림첨부는 다 생략하고 글로만 쓸게요
1. 로스트아크의 시작
2021년 4월.
저는 로스트아크를 시작했습니다
마비노기 유저출신으로 마비노기 간담회가 초토화되면서
메난민과 더불어 마난민의 자격으로 로아에 넘어왔었죠
신규게임도 아니기에 여기서도 네임드 될거라 생각 안했고
케릭터 커스터마이징을 보고 아무렇게나 이름 지었습니다
"이야...이게임 케릭 꾸미기가 이쁘구나. '매력쩌는여자' " 하고요.
2. 떠돌이상인과의 만남
5월 5일부터 이어지는 공휴일,
호감도가 필요해서 떠상을 찾게 되었습니다
오래 게임하신 분들은 기억하시겠죠
그 당시엔 떠상이 언제 어디서 뜰지 모르던 시절이였습니다
오죽하면 마리샵에서 호감도를 사서 호감도작을 하던 시절이였죠
내가 필요해서 찾은 것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되었습니다
그렇게 카마인 서버 내의 인지도가 올라갔습니다
3. 카마인 떠상 순회팀
제보자들끼리 동선이 꼬여서 쓸데없는 이동비와 피로도가 쌓이지 않게
그러면서 유저들에게 보다 나은 제보를 해드리고자
'카마인 떠상 순회팀'을 결성하였습니다
자세히 설명드릴 수 없지만 카마인떠상순회팀은 사실 2기입니다
누군가의 훼방으로 한번 와해되었고
정쟁 아니고 정말 선한 목적으로 팀 꾸리는거라고
날 믿고 따라와 달라고 호소하며 팀을 새로 꾸렸습니다
< 카마인 떠상 순회팀 >
시트개발자 : AllenCeza, 포도농원
카톡떠상관리자 : 미초
순회자 : 머개1, 딴딴한묵자씨, 먀먀롱, 밤파랑새, 버터감자칩,
슈에르니아, 알빠가아님, 애나랑, 열두글자, 하나하나하나,
ceidine, gu사, MainView, Tinaaryan, 매력쩌는여자.
그 중 제게 가장 의지가 되는 머개1님, 딴딴한묵자씨님.
머개1님은 제보 실적도 높지만 제보자보단 연구가에 가까우신 분입니다
최초로 시간별 출현개수가 정해져있다(4/11법칙)는 걸 알아내신 게 시작입니다
4/11법칙은 그 당시 떠상 기준으로 최소 나오는 개수와 최대 나오는 개수입니다
자, 여기서 비하인드가 나옵니다.
최소 최대가 4/11인데 왜 8이 안나오지?에서 의문점을 가집니다
그리고 유레카가 갑자기 터집니다
사실 이 시간표의 기본 틀은 새벽에 갑자기 만들어진 시간표입니다
뭔가의 법칙이 눈에 보였고
저희 팀원은 머개1님을 주축으로 잠을 안자고 날새는 토의에 들어갔습니다
저? 거기서 한 일 없습니다
전 그때 야간근무중이였고 실시간으로 연구성과를 전달받았을뿐입니다
머개1님이 만든것이란걸 기리기위해 제가 억지부려 최초시간표에 머개1님의 이름을 넣은겁니다.
그리고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또 다른 문제도 있었습니다
이걸 발표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도 저희의 고민이였습니다
스마게는 떠상의 랜덤 시스템을 원했고, 저희는 그걸 부수는 행동을 한겁니다
발표함으로 인해서 더 어렵게 재개편 될 경우 잘못되는 부작용들도 고려해야합니다
저희 팀은 팀장인 저의 지시로 돌아가지 않고 모두 평등한 권한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투표를 했고 유저들은 알권리가 있고 잘못되어서 저희가 욕먹더라도
공개한다는 것으로 100% 만장일치 투표결과가 나왔습니다
2021년 8월 11일은 수요일입니다
새로운 패치가 적용되기 전에 빠르게 발표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수요일 업데이트 후 떠상 시스템의 변경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그날 저녁 바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저는 연구선임자인 머개1님이 발표하길 원했으나 머개1님은 사양하셨고
게시글의 높은 관심도를 요구했기에 인지도가 높은 제가 쓰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그게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81044
입니다
그렇게 로스트아크 팁게시판 사상 가장 추천수가 많은 글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당시 제목은 ‘떠돌이상인은 사실 스마게 3교대 근무 정규직이였다?!?’
뭐 이런 제목이였습니다
최대한 자극적으로 해야할 필요가 있었기에 그랬습니다
추천수는 무한히 올라가고, 어느 유튜브에게서도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우려하던 바가 바로 나왔죠
‘안녕하세요. 로트스아크 입니다’ 라는 배댓이 올라오는겁니다
의도한 바를 벗어났기에 스마게의 시선을 끌었을 것이란 의미의 댓글인겁니다
이래선 곤란하다 싶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이 정도면 정성을 봐서라도 손대면 뒤진다’ 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이것을 보고 스마게의 마음을 돌릴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이게 민심이라는 것을 의도적으로 보여주자는 것이죠
저는 주변분들에게 부탁해서 저 댓글을 추천해서 배댓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시간표가 지켜졌습니다.
아닐 것 같죠? 당일날에도 전서버 개별화 잠수함 패치가 진행되었습니다
머개1님, 딴딴한묵자씨님 말고도
저희 팀 얼굴 마담이 되었던 쯧쯧할배 역할의 리스일님,
자료 수집하러 전서버를 다니셨던 하나하나하나님,
글로벌 서버에 정보를 전달해주기위해 번역을 하시던 MainView님,
그리고 와해속에서도 꿋꿋히 믿고 버텨주신 편집자 AllenCeza님,
그리고 현재까지도 도와주시고 계신 편집자 포도농원님은 오래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4. 서브 지필 및 유튜브
그냥 로아는 재밌게 게임하다 말려 했는데 어떻게 네임드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차피 전 전투는 모르고 발컨이고 서브 한길만 팝니다
자세한 이력을 쓰지 않겠는데 원래부터 전 10년 전부터도 이런저런 게임 공략 지필을 했었습니다
네임드 된 겸 로아에서도 또 쓰게 된 셈이죠
해적마을 아틀라스 떠상은 랜덤이 아니다는 연구에 잠도 안자며 영상녹화하면서 2주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82455
요즘은 중요하지 않는 부분인데
그림자달 시장 떠상의 판매목록이 정해져있다는 연구에 2주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82739
그당시 그림자달시장에 파는 전호 사러 사람들이
채널 땡겨달라고 외쳐가면서 들어가서 그러지말라고
인연의돌 호감도 비율 연구하는데 2주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83483
생활 채집량엔 공식이 있다는걸 보여주고자 연구하는데 1달
이건 제가 생활유저인데 1달간 수입을 포기하면서 연구해야했죠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88380
말많고 탈많은 하는 사람만 시도할 수 있는 갈망의 섬을 하실 수 있게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90139
게임 생긴지 몇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잘못된 필드보스 주기를 사실인것마냥 알고 있는게 싫어서 때려박은 2달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21/92565
그렇게 아무도 안할만한 주제로 서브컨텐츠 로아에선 내실의 길을 갔습니다
아, 언급하는 이유는 Thanks to 죠
해적마을 아틀라스 연구에 자문도움을 준 카마인 퍼피블루님,
그림자달 시장 떠상 연구에 도움을 준 카제로스 사도마가님,
나다 npc 호감도 비율은 유저참여형 연구라서 도와주신분들이 참 많습니다
카마인 그미찡, 인벤 아스트레이, 아브렐슈드 댄서, 카마인 도당, 루페온 Riyi,
카마인 스케치북, 카마인 깜찍이는서포터, 카마인 매력쩌는여자, 카마인 머개, 카마인 모아서던지기, 카마인 미혜지, 카마인 오니쟝내게관심도없는걸, 카마인 Tinaaryan, 카마인 애옹이는애옹이에옹, 카마인 엄마표돈가스, 카제로스 사도마가, 루페온 욕포차, 카마인 샴푸야머해용, 카마인 디르첼, 카마인 totoropx, 카마인 마리네리아, 카마인 메모님, 아만 건슬제이엘, 카마인총올리고손버려, 카제로스 도둑둑, 아만 본황의손, 실리안 어깨위가장식이냐, 카마인 마법으로세상을구한다, 아만 빵톳, 카마인 솔의눈프리미엄, 카마인 리스아르, 실리안 윤슬시아, 아브렐슈드 페스츄리맛쿠키, 카마인 헤헤누워있을게요, 카마인 참숯, 카제로스 살구가현, 루페온 구구잉, 카마인 무직한량박준삼, 아만 퐁땡, 카마인 뮤삐약, 카마인 퓨얏, 카마인 JieunC, 카마인 치랭은령, 카마인 힐장인바드, 카마인 조병규, 카마인 시타두르, 루페온 Wizard섬머, 루페온 칼잎용담꽃, 카마인 송얌채, 카제로스 피지호, 카마인 TigTak, 아만 코미오, 카마인 RIAMIA, 아만 소크라누스, 루페온 민하초, 실리안 noname, 카마인 잘록한어깨떡벌어진허리, 카단 결한결, 카마인 양천구이동욱, 카단 민간정의회사, 루페온 인파를삼킨고래, 아만 제르맹, 실리안 lp이시아ql, 아만 시셀다, 카제로스 원코모, 카마인 설화현랑, 카제로스 고은달, 카마인 시세르, 카마인 남원춘향, 카제로스 나뭇잎이슬방울, 카마인 리비아의게럴트, 카마인 낄룩껼룩, 카마인 Ti, 루페온 편식안해, 카마인 MINOYANG, 아브렐슈드 망고의포효, 루페온 전손응, 아만 그차가식기전에돌아오겠다, 아만 AarrT, 루페온 권도어, 아만 유네사, 카마인 엔시레이스, 아만 시전지연, 카마인 개밥바라기요, 카마인 송가윤, 아만 ( 비공개 ), 아만 청적합일기공만월파창, 실리안 에본홍.님
필드보스 주기 연구에 도움을 주신
화이트초콜릿로열밀크티,
2프로부조캐,
작퀴,
열두살꼬마악마,
뭐얀 님께 모두 감사의 인사 다시 올립니다
위에 설명했다시피 짧게는 2주, 길게는 2달짜리 프로젝트입니다.
팁에 올라오는 글은 짧지만 그 안에 들어간 노력은 결코 짧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어느 RPG나 그렇듯 메인은 전투입니다
어디서나 서브도 받쳐주지만 어디까지나 메인은 전투일수밖에 없습니다
유튜브에서 정보를 찾더라도 서브정보는 빈약할 수밖에 없죠
인벤같은 정보사이트가 아니라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는분들도 많은데
블로그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유입수 노리고
자기 아는대로 대충 끄적이는 블로그가 상당히 많고
유튜브는 조회수 나올 거 같지 않는한 서브를 잘 올리지 않습니다
고생대비 별로니까요
내실 정보가 빈약한게 싫어서 유튜브를 차렸습니다
저 컴맹이고 유튜브 잘 모릅니다
영상 촬영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저희 편집자 도화가엘리하님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제 로스트아크 모토가 그렇듯 전 수익창출이 목적이 아닙니다
영상편집의 대다수는 도화가엘리하님 손을 거쳐 만들어졌고 무상봉사입니다
댓가없는 봉사이기에 혹여라도 유튜브가 수입창출되면 엘리하님 가지시라고도 말했습니다
그정도로 정말 아무것도 없이 맨땅에 봉사입니다
좋은 내실 정보를 전달하고자 봉사의 목적으로 유튜브가 운영되었습니다
뭐 여러 이슈로 중도 그만뒀지만요 ㅎㅎ
(사실 지금은 수익창출 조건 됩니다. 3개월 이내 영상1개란 조건만 채우면 수익 나오겠지만 거기에 관심 없습니다)
우연히 보게 되어 많이 도움 되었단 인사 들으면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5. 아르곤 프로젝트와 아르곤 만화
유저분에게 도움되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쫀*이라는 유튜버 분이 루페온서버에서 한번 해본적 있는 것에서 착안했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11/4147568
무려 23주차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무려 6달이란 시간이네요
많은 분들을 졸업시켰고
사라사님이 아르곤 그림을 그려주셨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4811/4231498
여기에 힘입어 아르곤 프로젝트 홍보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https://youtu.be/MuhfaEoKvyg?si=1d4o6gtYsWo6YuRP
많은 유저분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였을뿐만 아니라
제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원작자 : 사라사
편집자 : 도화가엘리하
주인공 : 빛다름
나레션 : 총기범
빌헬름 : 힁밍
매쩌여/도화가 : 유디따응
실린 : 쵸혜
행인1 : KMouse
행인2 : 포므로
행인3 : T랑쥐
행인4 : 호왕이되고싶어요
빌런1 : 매력쩌는여자
선한 영향력 행사에 그림 및 목소리 동참해준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빛다름님 화이팅!
아, 그리고 카마인의 아르곤을 책임지시던
듀공스트라이커, 레베레히트님 외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6. 그 외 개인적으로 감사한 분들
아재라하지마요오빠라해.
인게임에서든, 유튜브에서든, 어디에서든 따라다니며 응원해주시던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나열했지만 제 활동 전부를 다 기억하고 아는 사람은 드물겠죠
아니, 여기 적은 것들도 전부는 아니니까요.
큰 힘이 되었습니다
화이트초콜릿로열밀크티.
카마인 떠상과 떠돌이상인의쉼터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므므므님.린렌님.2프로부조캐님.작퀴님.크롱001님.참게상님.궁쓰고쉬러감님.에슬로우아아샷추가님.아이스카페라테주세요.모두 감사합니다
그 중 항상 챙겨주시던 화이트님이 특히 각별합니다
보오표.
말 안하면 섭하겠지
제보자 출신으로 어떻게든 레이드 태워주려하고,
이것저것 챙겨주려했던. 감사합니다
사도마가.는 제외하고.어차피 볼 사람이니까.
그리고 우리 갈망 친구들
1004개를 한 사수빈님, 빡세게 하고 포기한 제니퍼로랜스님,
행운의 주인공 OTL울지마님 더 있겠지만 우리 넷은 더욱 각별했으니까.
군대가 한 생활관에서 부대끼면 알거 다 알고 친해질수밖에 없다는 것처럼.
제니퍼로랜스님은 몰라도…사수빈님은 다시 시도해서 꼭 졸업하길 바래.
나는 못먹고 이렇게 떠나지만…
그만.
떠오르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여기에 언급 안된 제 활동 더 있는거 아시죠?
정말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감사해야 할 것 기억해야 할 것 너무 많습니다
퇴고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적었습니다.
그만. 끝이 없겠습니다
이름 호명 안됐다고 너무 섭섭해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연락처 필요하신분 따로 말씀해주세요
한번 봤으면 하시는 분은
오픈톡으로 연락 후
9월 23일에 창원 명서동 인싸이더pc방으로 오시면 될거 같고.
차비는 못드리고 피방 정액은 넣어드릴게.
디렉터가 그랬죠
네. 전 금디렉터를 좋아하진 않지만
좋은 꿈 꾸고 갑니다.
갑부
매력쩌는여자
로스트아크 / 카마인 떠상마스터 / 매력쩌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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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쩌는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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