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데 사장님이 정직원 생각있으면 2.3개월뒤에 하고싶을때
말해! 그러셨거든
몸을 안써도 되는 일이라 참 좋은데
원래 나는 소방 구조대원이 꿈이였어가지고
20살때 군대에 가서
전문하사를 하고
우리 부대가 현행dmz작전을 뛰는
강원도 전방 수색대대였는데
수색대대는 특수부대로 인정을 받는 부대라서
여기서 1년 채워야해서 전문하사도 연장3번해서 13개월을 채움
장기복무도 100퍼센트 되는거였는데
사회로 우선 나가고싶어서 전역을 했서
쭉 일을 하다가 집에서 쉬고 있는데
24살인가 25살 나이로 혈액암에걸려서
왼쪽겨드랑이에 있는 림프종 악성종양을 제거 수술을 받음
크기는 약 10cmx10cm
그래서 신경이 죽어가지고
대학병원에 저명한 재활의학과 교수님에게도 진찰을 받았는데
죽은 신경은 살릴수가없데
왼쪽팔 악력이랑 근력이 50퍼정도 떨어졌어
원래 좌우 둘다
소방 체력검정 악력 1급이였나 맞을정도로
엄청 쎈편이였고 군에서도 뜀걸음.팔굽.윗몸 세개다 특급이였는데
뭔가 오늘 제안을 듣고 정직원
이 길로 소방공무원이 되는 길도 잇지만
(화재감식.행정.분석쪽) 나는 누군갈 구하고
그냥 희생해야할 순간이 오면 겸허히 받아드리고
그런 삶을 살고싶었는데 구조대로써
현타가 오네
몸이 아파서 되는게 불가한걸 아니까
좀 슬픈 하루다 퇴근 개빨리했는데
걸어오면서 좀 슬펏어
팔 어루만지면서옴
헬스도 이제 잘 못할걸 아니까
ㅠㅠ 슈바..
벤치.. 기타운동
나 이제 한쪽만 비대해지는
그런 몸 갖게되는건가
오른쪽만 조질순없는데..
헬스도 못할거 아니까 더슬퍼짐
여기 로벤 선생님들은 다들 건강하세요..
긍정적이고 열심히 살아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