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실의 중요성
<전투 레벨 식은 50까지만 적용된다. 51부터는 +1씩만 올리면 된다>
공격력 계산 식은 위와 같다. 필자가 위에서 추천 제련 방식은 내실이 평범한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고 간략하게 적었다. 아바타는 분류 했기에 생략하고, 나머지 조건들의 정확한 기준은 전투 레벨 50, 카드 수집 효과 0, 능력치 물약 + 원정대 보상 800으로 하였다. 그러면 여기서 내실이 0인 사람과 모든걸 다 갖춘 사람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할 수 있다. 전투 레벨은 50으로 고정하고, 나머지 값을 조정해보았다. 카드 수집 효과는 약 200이 맥시멈이고, 원정대 보상 + 능력치 물약은 1,190이 맥시멈이다.
악세는 해당 레벨에서 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악세서리를, 나머지 장비는 모두 해당 레벨대로 올렸다는 가정하에 계산하였다. 1,415의 공격력이 유독 높은건 아직 나오지 않은 3T 유물 악세서리의 스탯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아무튼 아바타 종류와 상관없이 공격력이 약 140 증가한다. 그냥 140이 상승한다고 하면, 체감이 잘 안될 수 있다. 공격력을 올릴 때, 가장 골칫거리인 전설 아바타의 상승량과 비교해보자.
1,385에서 전설 아바타 1셋을 끼면, 공격력이 79 오른다. 1,400에서는 81이 오르고, 1,415에서는 86이 오른다. 내실은 덧셈 연산인 반면, 아바타는 곱셈 연산이기에 레벨이 오르면 오를 수록 공격력 상승량도 같이 증가한다. 그렇기에 내실 MAX가 항상 전설 아바타의 175% 상승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1,385레벨 에서는 175%의 상승량을 보이며, 그 외 경우 전설 아바타 1부위보다 내실이 더 공격력을 올려준다고는 말할 수 있다. 그렇다. 생각보다 내실이 쌓이면 크다. 내실 맥시멈은 전설 아바타 1.5부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자.
일단 수식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이후 파트부터는 '백련의마녀'님과 같이 조사한 부분입니다. 사람들이 방어구를 올릴 때, 장갑부터 올리라는 말을 하는 것을 종종 봤을 것이다. 이유는 장갑의 공격력 관련 스탯 상승량이 다른 부위에 비해 크기 때문이다. 그럼 정확한 계수는 어떻게 될까? 계산 결과는 위와 같다. 이걸 활용하여, 장비별 상대적인 공격력 상승량을 알 수 있다.
무기를 1(=100%)로 보겠다. 이렇게 나열된다. 쉽게 생각하자면 무기 1강을 올리는건, 장갑 6강을 올리는 것과 비슷하다는 뜻이다. 무기 1강을 올리는건, 하의 9강을 올리는 것과 비슷하다는 뜻이다.
위의 간단한 생각은 레벨 상승량이 똑같다는 가정이 들어가있다. 예를 들어 1,340(선택, 예정, 냉혹) 장비는 15강까지는 5레벨씩 상승하나, 16강부터는 15레벨씩 상승한다. 그러면 무기 14→15강(+5)으로 제련 시 상승하는 공격력은 장갑을 15->17강(+30)으로 상승 시킬 때 올라가는 공격력과 비슷하다. 그러니 정확하게 말하면 장갑 제련 시 상승 아이템 레벨이 무기의 6배면 공격력 상승량이 비슷하다는 뜻이다.
위에 무기를 1로 놓았을 때, 나머지 장비의 %는 간단하게 계산하기 위해 상대값을 적은 것이기에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무기 1강이 장갑 6강과 동일하지는 않을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 그렇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부위를 강화할지 고민할 때 참고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필자가 원하는 기능이 들어간 새로운 계산기를 만들어서 최적화 된 세공법 글을 적으려고 했다. 하지만 요즘 시간이 많이 부족하기도 하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것을 활용하면 사실 큰 차이가 없기에 재련 가이드 마지막 부분에 부록으로 적는다. 어빌리티 세공 때문에 애 먹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세공 계산기는 '루트골레인'님의 블로그에 있습니다. (링크)
시즌1 때는 필자도 지금 팁게에 올라와있는 돌파고를 그대로 따라했다. 그 땐 걸리적거리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그 땐 첫번째 줄이 성공하면 특성+40, 두번째 줄이 성공하면 특성+26, 세번째 줄이 성공하면 특성-20이었다. 첫번째 줄이 무조건 많이 성공해야하고, 두번째 줄은 성공하면 좋은데 첫번째 줄보다는 우선순위가 떨어지고, 세번째 줄은 실패하는게 베스트이긴하나 특성-가 된다고해서 크게 상관 없었다. 그러니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돌파고를 그대로 따라하는게 최상의 선택이었다.
시즌2에는 돌파고를 사용하면서 살짝 흠칫하는 부분이 생겼다. 예를 들어서 악세서리로 원한10, 돌대8을 맞췄고, 원한/돌대 전설 돌(9번)을 세공한다고 생각해보자. 최상의 시나리오는 원한+5/돌대+7로 세공되는 것이다. +5, +7을 목표로 세공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적었다. / 좌우 숫자는 각각 남은 필요 성공 횟수와 남은 시도 횟수이다. 돌파고의 첫번째 줄은 돌대, 두번째 줄은 원한으로 보았다. 시작은 돌대가 1순위이나 세공이 진행됨에 따라 우선 순위가 뒤바뀌는 경우 흠칫하게 된다.
0. 원한 5/9, 돌대 7/9로 시작.
1. 돌파고의 픽(1순위)=돌대. 75% 돌대 성공. 원한 5/9(55%) 돌대 6/8(75%).
2. 돌파고의 픽(1순위)=돌대. 65% 돌대 성공. 원한 5/9(55%) 돌대 5/7(71%).
3. 돌파고의 픽(2순위)=원한. 55% 원한 실패. 원한 5/8(62%) 돌대 5/7(71%).
4. 돌파고의 픽(1순위)=돌대. 65% 돌대 성공. 원한 5/8(62%) 돌대 4/6(66%).
5. 돌파고의 픽(2순위)=원한. 55% 원한 실패. 원한 5/7(71%) 돌대 4/6(66%).
6. 돌파고의 픽(1순위)=돌대. 65% 원한/돌대 무엇을 선택해야될까?.
원한을 골라야한다. 지금 읽고 있는 분들, 다들 6번째 세공은 1순위니깐 숫자가 높은 원한(71%원한 > 66%돌대)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돌파고에는 첫번째 줄인 돌대를 고르라고 나온다. 왜 그럴까? 돌대와 원한의 우선 순위가 뒤바뀌었기 때문이다. 이게 실제 세공 현장이었다고 생각해보자. 돌파고를 참고해서 세공하다가 첫번째 줄과 두번째 줄을 스위칭 해야되는 타이밍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을까? 힘들다. 알아차리더라도 헷갈린다. 그래서 이 때부터 시뮬레이터의 첫번째 줄을 클릭해야되는거야? 두번째 줄을 클릭해야되는거야?라는 의문이 머릿속에 든다.
이렇게 헷갈릴 때 사용하라고 '루트골레인'님이 만들어둔 기능이 '두번째 선호' 버튼이라고 생각한다. 만드신 분이 의도한게 아닐지라도, 이 때 저걸 누르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스위칭 타이밍 때 두번째 선호 버튼을 누르고, 시뮬레이터를 그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다시 스위칭 타이밍이 오면, 해당 버튼을 해체하면 된다. 스위칭 타이밍을 아는 법은 위에 있듯이 매우 간단하다. 6/6을 목표로 한다면 [6/9, 6/9]를 메모장이나 엑셀에 적어놓고, 세공을 시작하면 된다. 성공하면 숫자를 5/8로 낮추고, 실패하면 6/8로 바꾸면 된다. 이 부분만 엑셀에 간단한 수식을 만들어서, 보고 따라하면 조금 더 간편하게 최적화 된 세공 루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위 문단에서 소개한 어빌리티 스톤 최적화 세공법은 한가지 전제가 깔려있다. 로스트아크의 세공이 완벽한 확률 구현을 해냈다는 전제이다. 하지만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그건 힘들다는 걸 알게 된다. 과연 우리가 세공 버튼을 누를 때마다 매번 75%확률로 성공, 25%확률로 실패를 판정 내릴까? 아니다. 위 문단의 수학적 접근은 현실에서 프로그래밍의 한계점에 막히게 된다. 쉬운 예를 들겠다.

컨베이어 벨트가 보인다. 우측 토끼가 별모양 도장을 찍을 때, 세공이 성공하고 그 외 시간에는 세공이 실패한다고 생각해보자. 찍는 시간이 1초이고, 주기가 5초라면 성공 확률은 20%라고 얼핏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러면 0~1초 사이에 연속해서 세공 버튼을 누를 때 다 성공하는 것과, 1~5초 사이에 세공 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실패하는 걸 설명할 수 없다. 통계적 확률은 20%지만, 항상 20%라고 보기 어렵다는 뜻이다.
확률 구현의 헛점상 이런 성공과 실패 분포의 불균형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간혹 75%에서 연달아 5번 눌렀는데 5번 다 실패하는 경우 1.4%의 확률에 당첨됐을 확률은 낮다. 확률 구현의 한계점 때문에 불운하게도 안될 타이밍에 연달아 눌렀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이 내용을 적는 이유는 위에 있는 세공 최적화 계산기는 확률 구현이 완벽하다는 전제로 알려주는 것이기에, 그대로 따라할지라도 우리가 원하는 아름다운 돌이 나올 확률은 낮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이러한 헛점을 이용해야한다.
수학적 접근법을 기본으로 깔고, 프로그래밍상 한계점을 경험적으로 익혀서 자기만의 세공 방식을 터득하는게 완벽한 세공 파훼법이라고 생각한다. 자기만의 노하우를 만들어서, 오래오래 써 먹어보자. 필자는 마녀님이 양 극단 값이 잘 나오는 법을 알려줘서 개량해서 세공 중이다. 어중간하게 깎인건 필요없기에 그렇게 세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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