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
신속도 딜러랑 서폿의 용도가 다릅니다.
우선 딜러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킬 쿨타임이 줄어들면 딜량이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쿨감 50%를 확보하면 스킬 1번 쓸 때 2번 쓰기 때문에 2배의 딜 증가량을 가져갈 수 있죠.
그럼 쿨타임 감소량이 얼마의 딜 상승을 가져오는 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쿨타임 감소량은 아르카나의 달 카드, 배신 세트의 초월 효과, 기공사의 금강선공을 제외하고 모두 곱연산입니다. 쿨타임 감소량은 아래와 같이 계산됩니다
스킬 쿨타임*(1-신속 쿨감-달 카드 쿨감-금강선공 쿨감-초월 쿨감)*(1-쿨감 효과1)*(1-쿨감 효과2)*...*(1-쿨감 효과n)
이 때 쿨감으로 인한 딜 상승률은
1/(1-신속 쿨감-달 카드 쿨감-금강선공 쿨감-초월 쿨감)*(1-쿨감 효과1)*(1-쿨감 효과2)*...*(1-쿨감 효과n) 입니다.
예를 들어 쿨감 20%면 1/(1-0.2)=1.25 25%의 딜 상승률을 가져옵니다.
만약 쿨감이 20%, 20%가 두 개가 합연산, 곱연산으로 적용되는 경우에는
곱연산 0.8*0.8=0.64, 1/0.64=1.5625 56.25%
합연산 1-0.2-0.2=0.6 1/0.6=1.666... 66.66...%
생각보다 효율 차이가 많이 납니다. 합연산이 효율이 훨씬 좋아요.
근데 신속은 500을 올린 상태에서 500을 또 올리면 쿨감이 합연산 됩니다. 당연하겠죠. 그래서 신속은 올리면 올릴수록 효율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쿨감이 위에서 계산한 딜 상승률보다 효율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고효율 자버프
배마, 황제 알카, 서머너
2. 노각지배
사실 이게 핵심이죠. 쿨감이 잘 받으면 모든 세트 중에서 기본 효율이 가장 좋은 세트기 때문에 더 높은 딜 상승률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서폿의 경우
서폿은 주력 버프 스킬의 가동률을 올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특화의 경우 아덴 수급량과 딜 버프의 효율을 늘려주는데 아덴 수급 부분에서 신속이 스킬을 더 많이 써서 수급하는 것과 차이가 없고 딜 버프의 가동률을 늘리는 게 딜 효율이 더 잘 나오기 때문에 신속을 주력 스탯으로 많이 채용합니다. 마찬가지로 신속을 올리면 올릴수록 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치특신 효율이 어떻게 나오는지 그래프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래프는 아르카나의 셀레스티얼 레인 스킬 기준 치특신 딜량 상승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