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초월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반갑다 로붕이들아

이번에 초월 가이드 글을 써보려 하는데 사실 초월이 운적인 요소가 워낙 높다 보니

글을 쓸까 말까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그래도 어떤 식으로 설계 또는 상황에 맞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한 로붕이들이 있을 수 있잖아? 이런 로붕이들을 위해 글을 써보려 하는데

사실 초파고가 나온 시점에서 1단계에서 하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으나

윗 내용대로 진행을 어떻게 설계, 대처하는 부분에 대해 써보도록 할게

우선 첫 카드 업화와 벼락 그리고 대기 순위에 해일, 대폭발, 폭풍우. 알다시피 초반 벼락의 밸류는 정말 안 좋아

그래서 제거하는 방법은 상황에 따라 교체 또는 사용, 대기 순위에 있는 같은 카드와의 합성 등이 있는데

사용하면 파괴했을 때 기대 값도 너무 구리고 나중에 밸류가 높은 업화, 해일, 충격파 등

해당 카드들의 파괴 범위 내 중심이 되는 석판 부분을 추가로 파괴해버리면 굉장히 큰 손해를 보게 되거든

그렇기 때문에 나는 여기서 교체를 선택 하도록 할게

 - 교체를 하고 난 후

여기서 나는 업화를 2단계 강화와 복제를 목표로 할 거야

하지만 아직 카드를 사용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정령 석판이 등장하지 않았어

우선 첫 카드로 해일을 먼저 사용하도록 해볼께

 - 업화 2단계로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니 우선 해일을 사용하자

해일을 사용 하기 전에 이 해일을 막무가내로 사용하면 안돼

대기 순위에 있는 카드들의 목록을 잘 보면서 거기에 맞게 해일 설계를 잘 해줘야 해

만약에 이런 식으로 해버리면 업화를 강화한다고 해도 위, 아래 어정쩡하게 석판들이 남게 되거든

나중에 지진, 해일, 복제 석판 등 이러한 것들이 나오지 않으면 굉장히 어려워져

우선 해일을 한 칸 아래로 타격을 해보도록 할게

 - 해일을 사용 한 후 석판 상황 그리고 강화 석판의 등장, 업화 범위에 맞게 잘 정리되어 있는 상태이다

업화 범위에 맞게 석판 배열이 깔끔하게 되어 있는거 보이지? 강화 석판의 등장과 위치도 좋게 나왔고

이렇게 하면 나중에 2단계 업화를 복제했을 때도 깔끔하게 파괴가 가능해

하지만 대폭발이 이런 곳에서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거든 그렇다고 폭풍우는 왼쪽에 사용해야 해서 대폭발은 교체가 불가능해

 - 대폭발 위치를 어디에 그리고 어떻게 두어야 할까?

대폭발 등 이외의 다른 카드들로 정령 석판을 파괴하기 전에 강화 석판을 파괴하면서 동시에

복제 2단계 업화 등 다른 밸류가 높은 카드들 파괴 범위 내 중심이 되는 석판을 건드리지 않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아까 업화 범위를 표기한 스샷을 보면 오른쪽 튀어나와 있는 범위 내 석판의 바로 위에 있는 석판이 하나가 남게 되는 부분을 고려해서 강화 석판과 동시에 쳐내면 좋겠지? 그러면 위 스샷과 같이 3개의 방법이 있어

1번째는 나중에 복제가 나오지 않았을 때를 생각하면 윗 부분을 정리할 때 나중에 섬들로 남겨져서 골치 아프거든

2번째와 3번째는 둘 다 강화 석판과 내가 제거하고 싶은 특정 석판을 치기에는 좋지만 확률 차이가 있지?

그래서 2번째가 가장 좋은 위치이기 때문에 2번째 방법으로 대폭발을 사용해 보도록 할게

 - 2번째 방법으로 대폭발을 사용하고 난 후 상황

이렇게 대폭발을 사용했고 업화를 2단계로 강화하는데 성공했고 다음 등장한 정령 석판이 교체인데 지금 당장

가져갈 필요도 없고 아래에 업화 범위 내에 전부 들어와 있기 때문에 한번에 제거하기에 좋은 상황이야

업화 2단계 강화를 성공했으니 다음 복제를 목표로 이어 나가려고 해

그러면 폭풍우로 맨 왼쪽에 있는 3개의 석판을 마저 정리해야겠지?

 - 폭풍우로 왼쪽 석판들을 깔끔하게 제거했다

폭풍우로 왼쪽을 정리했고 다음 정화 카드가 대기해 있었는데 처음 벼락과 마찬가지로 기대값이 낮아 교체를 해줬어

그런데 정령 석판이 하필이면 윗 부분에 축복 석판이 등장해버렸네? 그래도 축복 석판은 가져가는 게 좋거든

어떤 식으로 좋냐면 특정 쓸모 없는 카드를 버릴 때 또는 설계하는데 있어 횟수가 부족할 때 등으로 좋은 편인데

원래는 업화를 아래에 사용하려 했지만 일단은 다시 한번 카드들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자

업화를 아래로 쓰게 된다면 확실히 석판 섬들이 제거 되겠지만 정령 교체가 불가능한 상황에 용오름이 윗 부분을 사용 하기엔

좋진 않다고 봐. 그리고 용오름을 2단계로 강화가 가능한 상태라 용오름을 아래에 사용할꺼야

여기서 가장 큰 변수는 벼락인데 벼락이 다음 대기 순위인 용오름과 충격파의 중심이 되는 석판을 절때 건드려서 안되고

재 생성 되는 석판이 생기더라도 먼 거리에 생기면 안돼. 하지만 교체가 없기 때문에 무조건 사용을 할 수 밖에 없겠지?

 - 업화를 사용하고 난 상황, 다음 벼락을 사용해야 용오름을 강화할 수 있다

용오름 범위 밖의 아래 남은 1개의 석판을 벼락으로 제거, 왼쪽은 충격파, 오른쪽은 용오름으로 진행할 생각이야

하지만 아까 말했다시피 벼락을 무조건 사용해야 진행이 가능해

 - 벼락을 사용 후 석판이 재생성 됐으나 가까운 곳에 생성되어 진행에 큰 문제가 없다

다행히도 벼락을 성공적으로 사용한 상황이야. 다음 용오름, 충격파 둘 중 어떤 순서든 상관 없지만

용오름 범위의 중심이 되는 석판에 복제 석판이 등장했으니 충격파를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할 것 같아

혹시나 충격파가 석판을 적게 파괴할 경우 대비해서 대폭발이 등장해 주었으니 여기에 맞게 대처도 가능해졌어

여기서 또 다른 변수를 예측하며 축복 석판도 예상하며 진행해볼께

 - 예상대로 어정쩡하게 파괴된 석판 상황, 하지만 아직 기회는 있다

충격파를 사용했지만 결국 깔끔하게 정리가 안된 상태야. 이렇게 되면 용오름은 사용이 불가능하고 아까 생각해두었던

대폭발을 반드시 사용해야만 해. 그전에 낙뢰로 11시에 위치한 석판 1개를 마저 정리해 주도록 해주자

물론 신비 석판은 필요가 없는 상황이라 건드리지 않을꺼야

 - 믿을 건 이제 대폭발뿐

예상대로 대폭발 범위에 맞게 들어서 있어. 이제 마무리 하도록 하자

 - 성공적으로 1단계 3성을 완성했다

도움이 됐을진 모르겠지만 '이런 식으로 진행하는구나' 라는 느낌으로 봐줬으면 해

처음에 말했다시피 운적인 요소가 정말 높은 편이야. 실력이랑 운을 비율로 따지자면 실력 3 : 7 운 이 정도?

우선 위 스샷의 초월 진행 장면은 여러 번 시도를 하지 않고 바로 단 한번의 즉석으로 진행한 장면이고

그렇다고 내가 잘했다 라고 하는게 아니라 이것조차 운이 잘 따라준 편이야

하지만 설계하는 부분에 있어 초월 3성을 완성하느냐 못 하느냐에 이 조차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

끝까지 봐줘서 고맙고 다들 초월을 성공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