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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공개된 정보로 4T 초반부 설계 이해하기 (ft. 에기르 템렙/보상 예측)

Rayno
댓글: 51 개
조회: 11695
추천: 24
비공감: 10
2024-07-02 04:23:55



시즌3가 거의 1주일 뒤로 임박해서, 간만에 근들근들한 기분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며 시즌3 관련 정보글을 써봄

현재 공개된 정보 기반의 분석/예측글이지만,
팁게 취지에 맞게 미리 시즌3 초반 구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팁 정보들도 추가해봄



[요약]

Q. 에기르(카제 1막) 템렙과 보상은?
 - 노말 1660 / 하드 1680 
 - 레이드 보상은 4T 고대 장비 제작 재료 (노말/하드 공통)

Q. 시즌3 넘어가자마자 아크 패시브 쓰면 어느 정도 성능이 나오는가?
 - 바로 전환하면 아크 패시브 최종 성능의 30~40% 정도
 - 잘 세팅하는 사람은 1막 트라이에서 75% 정도의 성능으로 실전성 있게 쓸 수 있는 정도 예상


본문 내용 압축하면 이렇고,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들 중 포인트들을 몇 개 집어 이런저런 이야기 풀어봄



[시즌3 아크 패시브 포인트 획득처]

일단 시즌3 스펙의 핵심인 아크 패시브 포인트의 획득처. 
4T 템 계승 안해면 아크 패시브 못 쓴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꽤 있다.
하지만 전투 레벨 상승으로도 포인트 획득 가능하고, 이는 리샤의 편지를 통해 오피셜로 공개되어 있음


▲ 전투 레벨만 올려도 일단 각 아크 패시브의 포인트를 일정 수치 획득 (like 스킬 포인트)
▲ 그 다음은 아이템을 파밍하며 추가 포인트를 올리는 형태


다만, 전투렙으로 얻는 포인트는 각 아크 패시브의 초반부(약 50% 수준) 정도만 활성화가 가능한 수준임.
전투렙이 아크 패시브의 기초공사를 하는 느낌의 역할이고, 결국 끝으로 가면 아이템 파밍으로 얻는 포인트가 핵심인 점은 변하지는 않음



"이게 한 순간에 모든 포인트를 다 찍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제가 기존 세팅이 더 세다는 말씀도 드렸잖아요? 처음에는 (깨달음 패시브 총 4티어 중에) 2티어까지밖에 찍을 수 없는데, 여러분들이 성장해나가심에 따라 조금씩 더 찍어나가실 수 있다."

▲ 시즌3 넘어간 직후 장비 파밍이 안된 처음에는(=캐릭터 깡통만으로는) 4티어 중 2티어 수준 밖에 못찍음
▲ 전투렙도 포인트를 주니 그래도 열렙은 하되, 결국 아크 패시브의 완성은 결국 T4 아이템 파밍 




[T4 아이템 등급별 성능]

아이템의 경우 현재 공개된 최상위 등급이 고대 등급이고, 유물<고대가 더 많은 포인트를 준다는 리샤의 편지 언급이 있음.
즉 뒤집어 말하면, 업데이트 후 유물로는 최대 포인트를 달성할 수 없고 고대 둘둘이 되어야 비로소 아크 패시브가 완성되는 것.

시즌3 초반부(1막~2막) 장비 파밍에 따른 스펙은 자연스럽게 아래와 같을 것으로 예상

▶ 장비 파밍 정도에 따른 아크 패시브 성능

  A. 전투레벨 70 + T3 장비 : 아크 패시브 최종 성능의 약 40~60%
  B. 전투레벨 70 + T4 유물 둘둘 : 최종 성능의 약 75%
  C. 전투레벨 70 + T4 고대 둘둘 : 최종 성능의 100%


와중에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점이 있는데, 4T 들어오자마자 유물과 고대 정보를 동시에 풀고 매우 짧은 간격으로 낸다는 것.
언젠가 새 티어가 나오면 전설이나 유물로 먼저 내놓고 그 다음 등급은 아껴 놨다가 나중에 써먹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유물/고대를 둘 다 매우 짧은 텀으로, 사실상 같은 시기에 함께 출시하는 걸로 나와서 의외였음

▶ T4 아이템 종류별 출시 시기 // 획득처

  > 장비(무기, 방어구) 
    - 유물 장비 : 7월 10일 // 케누아트 요새(1620+)
    - 고대 장비 : 7월 말 // 카제 1막(에기르)

  > 장신구(목걸이, 귀걸이, 반지) 
    - 유물 장신구 : 7월 10일 // 카던, 가토(1640+)
    - 고대 장신구 : 7월 말(예상*) // 카던, 가토(1680+) 

  > 팔찌 
    - 유물 팔찌 : 9월 // 카던, 가토, 카제 2막(나로크)
    - 고대 팔찌 : 9월 // 카던, 가토, 카제 2막(나로크)

*고대 장신구 파밍처 오픈이 왜 7월 말인지는 본문 맨 아래의 추가 내용에서 후술

왜 그랬는지 의도를 짐작하면,
4T 유물 레벨대 유저에게 의도적인 갈증을 일으켜서 → 중간 주차 그룹의 스펙업을 유도하는 것으로 추측됨(이게 전부는 아니겠지만)

언급했듯이 스마게는 아크 패시브를 완성할 수 있는 장비 등급이 고대라고 이미 풀어 놓음.
템렙 1620만 되어도 바로 점프업해서 T4 유물 파밍이 가능한데, 정작 유물 둘둘을 하더라도 아크 포인트가 부족해서 최종 티어까지는 찍지 못하게 설계되어 있음. (유물은 포인트가 더 적으니까)

즉, 유물 둘둘 구간은 고대와 비교했을 때 느끼는 결핍이 매우 커지는 구간이 될 것

눈에 보이는 스킬창이 4티어까지 뻗어 있는데, 내가 유물 둘둘이라 3티어까지밖에 안닿아서 저 어썸해보이는 패시브를 눈앞에 두고 못 찍고 있는 상황 → 가슴이 답답하고 잠이 안옴 → 빨리 템렙 올려서 고대 장신구(1680)까지 맞추고 저걸 찍어보고 싶어진다.  


▲ 고대로 올리면 아크 패시브 4티어까지 찍을 수 있는데

즉, 유물의 의도적인 결핍형 배치 + 고대의 빠른 출시는
1640~1679 구간의 주차층 유저들을 (아크 풀패시브가 가능한) 1680+ 고대 구간까지 레벨업하도록 강하게 촉진하는 장치가 될 것으로 예상됨. 
선발대나 스트리머들이 빠르게 리뷰해주는 최상위 패시브의 체감이 좋을수록 더더욱 강하게 자극이 될 것임. 게다가 로아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부분 선발대라 그런 자극이 많고 큰 게임이고.


...

대략 여기까지 시즌3 초반부의 스펙과 장비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짧게 정리를 한번 해봄
1. 아크 패시브 포인트는 템렙 + 아이템 2가지 경로로 획득한다
2. 유물 풀세팅은 현 아크 패시브 최종 성능의 약 75% 수준일 것이다. 
3. 고대 풀세팅은 현 아크 패시브 최종 성능의 100%이거나, 이에 가까운 수준일 것이다.
4. 아크 패시브의 완성 여부에 차등이 발생하여, 유물 구간 → 고대 구간으로 성장 유도가 강하게 될 것이다.

이 내용을 기반으로 하면, 이제 카제로스 레이드 1막~2막의 입장 레벨과 보상을 추산할 수 있음



[카제로스 레이드 1막 예측]

1. 시즌3 초반부 레이드의 기획 의도
각 레이드의 출시 시점을 고려했을 때, 카제 1~2막은 아래의 의도를 가지고 있음
(스마게가 언급한 사항은 아니나, 예고된 일정과 콘텐츠 배치를 고려하면 거의 당연하다 싶은 내용)

- 카제로스 1막(에기르) : 7월 말 출시
 > 7월 초 아크 패시브 진화/깨달음 도입 후, 1막 보상을 통해 유저들이 아크 패시브 진화/깨달음 세팅 완성
    (= 4T 장비/장신구 고대 둘둘 완성)

- 카제로스 2막(나로크) : 9월 출시
 > 8월 말 아크 패시브 도약(초각성)이 도입 후, 2막 보상을 통해 아크 패시브 도약 세팅의 성장
    (= 4T 팔찌 고대 성장)


이 의도를 바닥에 깔아두고 레이드 예상을 해볼텐데,
일단 풀린 정보량에 차이가 있기도 해서 오늘은 1막(에기르)만 살펴보겠음.
1막을 결론부터 정리하자면, 예상하는 입장 레벨과 보상은 아래와 같음

카제로스 1막(에기르) / 7월 말 출시

입장 레벨 : 1660(노말) / 1680(하드)

보상
 > 노말 : T4 고대 장비 제작 재료
 > 하드 : T4 고대 장비 제작 재료(x2)

1막 -완- 이후 캐릭터의 최종 파밍 상태
 > 고대 장비 둘둘 (무기, 방어구)
 > 고대 장신구 둘둘 (목걸이, 귀걸이, 반지)
 > 3T 고대 팔찌 (쓰던거)


왜 이렇게 되는지, 각 요소별로 상세하게 뜯어보자.

Q. 왜 입장 레벨이 1660 / 1680 인가?
하드 먼저 보자면, 졸업한 캐릭터들은 시기상 진화/깨달음 세팅이 완료되어야 함. 즉 1막 졸업 시 고대 둘둘이 되어야 함. 
그런데 고대 장신구 파밍이 1680에 가능하다고 이미 오피셜이 있으니, 최종 스펙 파밍 구간의 통일성을 고려했을 때 하드는 이와 맞게 출발선이 1680이어야 하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움

+) 아닌데요 하드 1660일건데요
: 하드가 1660인 경우 두 가지 문제가 있음
먼저, 현재 베히모스 입장인 1640 레벨을 찍어놓은 캐릭터는 손 하나 깜짝 안해도 다음 엔드 콘텐츠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 다음 콘텐츠를 가기 위한 투자가 전혀 불필요하다는게 상당히 어색함
두 번째는 고대 장신구 파밍인데, 1막 하드가 1660이면 고대 장신구를 파밍하는 1680 카던/가토보다 엔드 콘텐츠의 레벨이 낮은 기형적인 구조가 발생하게 되므로, 역시 설득력이 많이 떨어짐

+) 아닌데요 하드 1670일건데요
: 위와 비슷한 맥락이고, 여전히 고대 장신구 파밍하는 일일 콘텐츠보다 여전히 엔드 콘텐츠 입장 레벨이 낮다는 점이 핵심적인 결격 사유. 
1막 입장 레벨이 1670이라면, 현 엔드 콘텐츠인 에기르 하드를 1670에 졸업한 다음 → 다시 10레벨을 올려서 1680 카던/가토 돌며 고대 악세 졸업을 별도로 해야하는 상황이 되는데.. 구성이 아주 짜쳐보인다.



다음으로 노말을 보자면, 하드 템렙(1680) ↔ 4T 최저선(1640)의 간격을 고려해봤을 때 1660이 적정해보임.
다른 후보군은 상대적으로 유의미한 결점이 있음.

+) 아닌데요 노말 1640일건데요
: 1619까지 하칸/노탑/노멘 하던 모코코가 1620(=1640) 찍으면, 
그 다음 주부터 하탑/하멘(4관 포함)/하키(노키 노클경)/베히(노클경, 폿깐부없음) 4종 트라이 숙제가 한아름 주어지는데, 거기에 에기르까지 배치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음 아이고 뉴비 다죽는다

+) 아닌데요 노말 1650일건데요
: 위와 비슷함. 계승 후의 강화 확률과 상재를 생각해보면 1640이나 1650이나 뉴비에게 가해지는 부담이 크게 다르지 않음

+) 아닌데요 노말 1660일건데요
: 넵 제 생각과 같군요.

+) 아닌데요 노말 1670일건데요
: 차라리 1640, 1650보다는 납득이 되기는 하는데, 아래와의 간격이 너무 크고(1640 → 1670), 위와의 간격은 너무 좁아서(1670 → 1680) 역시 1660이 정배로 보임


Q. 보상은 왜 고대 장비 제작 재료인가?
역으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 에기르에서 뭘 줘야할까?
1) 4T 도입 초입부터, 초월이나 엘릭서 같이 몸을 비틀 스펙업 수단이 들어갈 필요는 없음 (이미 시즌3 시스템 적응으로도 정신없는데다, 예고된 별도의 스펙업 내용도 없는 상황)
2) 결국 1막의 포지셔닝을 고려했을 때, 1막 보상은 아크 패시브 진화/깨달음을 완성시켜주는 4T 장비/장신구의 세팅 -완-으로 그 역할이 충분

그럼 1막 노말/하드 보상의 후보군을 진화/깨달음을 완성할 수 있는 4T 장비와 장신구로 한정했을 때, 실제 레이드 보상으로 줄 만한 것을 따져보자.

 - 유물 장비 : 케누아트 요새에서 그냥 통짜로 줌
 - 유물 장신구 : 카던/가토에서 1640부터 뿌림
 - 고대 장비 : "카제로스 레이드 1막에서 획득이 가능합니다"
 - 고대 장신구 : 카던/가토에서 1680부터 뿌림

하위 일일 컨텐츠에서 완제 획득 가능한 유물 장비 / 카던&가토에서 획득 가능한 장신구를 제외하면
결국 현실적으로 남는 것은 고대 장비 뿐이기 때문에, 고대 장비를 제작하는 재료를 (노말/하드 갯수만 다르게 해서) 1막 보상으로 제공할 것으로 생각함. 
노말/하드 갯수만 조정해서 동일 보상 배치하는 레퍼런스는 로아 내에서도 차고 넘치고. (심지어 최신 레이드인 카멘에서도)


Q. 그렇다쳐도, 보상이 노말/하드 똑같고 갯수만 다른 건 에바다. 하칸 지옥 알지 않냐. 노말 하드 보상이 똑같으면 하드 왜 감?
절묘하게도 1막 하드의 입장 레벨을 1680으로 설정하면 이 문제도 해소됨. 고대 악세가 1680에 떨어지니까.
'내가 1670 에기르 노말 주차 중이다' → '아크 패시브 마스터하고 싶은데 유물로는 포인트가 딸리고, 고대악세가 1680부터 나오네'  '하드로 올릴 겸 1680 찍어야겠다'

일반적으로 레이드의 노말/하드 보상이 같으면 하드로 올리는 메리트가 떨어지는게 맞지만, 
카제 1막이 배치되는 환경을 고려했을 때, 1680을 찍어야하는 동기 부여가 외부 요소(고대 악세 파밍)를 통해 충분히 커버가 되는 설계이므로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 결국 모든 아귀가 서로 서로 맞아떨어지게 됨
다만 보상 차등이 없으니 조금 심심하기는 하고 덤 취급 받기에는 에기르 체면도 있으니, 여기에 하드 명예 보상 한 스푼 넣어주면 간도 딱 맞을 것 같다.
(무기 이펙트 도감도 나왔는데, 에기르 무기 이펙트가 명예 보상으로 나오나? 근들근들)


종합하여 정리하면, 카제로스 1막 하드까지 졸업했을 때
 - 4T 고대 장비 파밍 완료 : 아크 패시브 진화 -완-
 - 4T 고대 장신구 파밍 완료 : 아크 패시브 깨달음 -완-

의 스펙이 갖춰지게 될 것.




끝으로 약간 다른 이야기지만 '그래서 내 캐릭터 어떻게 함'으로 시선을 돌려보자면 
(위 설계가 맞다는 기준으로) 업데이트 후 레벨대별 성장 곡선은 아마 이런 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음

[시즌3 레벨대별 성장 곡선] (≒ 시즌3 주차 요령)

→ ~1620 : 일단 천천히 1620부터 찍고, 4T 계승
→ 1640 : 정말 긴 호흡으로 주차. 유물 둘둘+스펙 다지면서 천천히 1660 각 보기(엘40, 방풀초, 무풀초, 상재 등)
→ 1660 : 노기르로 고대 장비로 하나씩 올려주면서 진화 풀패시브
→ 1680 : (하기르는 거들 뿐이고) 80부터 나오는 고대 장신구 파밍 + 장신구 연마하면서 깨달음까지 풀패시브

현재(시즌3 계승 이전)의 본인 템렙을 생각해보고,
계승 후에는 캐릭터를 어느 구간에 배치할 것인지 전략적인 준비를 하면 좋을 듯 함



+
사실 로아를 그동안 꽤 플레이해왔지만, 시즌3의 초반부는 구조적인 변화와 성장, 재미가 계속 들이닥치는 역대급 시즌이라 매우 기대감이 큼.
단순히 스펙 상승치가 높거나 템포가 빠른 구간은 시즌2에도 있었지만, 이번처럼 모든 클래스에 걸쳐 구조적/개념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웨이브가 단기간에 연속적으로 몰아친 적은 없었기 때문.

스펙업에 따른 성장 체감도 크게 올 것 같고, 정말 많이 재미있을 것으로 기대 중에 있음.


쓰다보니 생각보다는 열심히 만들었는데 모쪼록 재밌게 봐주길 바라고,
시즌3나 다가올 레이드 관련해서 다른 생각이나 더 좋은 의견 있으면 같이 얘기해보면 좋겠음


++ 내용 추가

왜 1680 카던/가토가 당연히 1막에 나오는걸로 가정해서 예측하나? 논리적이지 않다.
 - 사실 1막에 여는게 당연하다 싶은 정도이긴 한데, 왜 그런지 하나씩 풀어보겠음
 - 일단 1680 카던/가토가 오픈된다면 후보군은 세 가지이고, 각각 장단이 있는데 스마게는 이걸 저울질해보고 가장 좋은 시점을 선택할 것

① 고대 장신구가 1막에서 나온다.
 - good : 진화/깨달음 체계의 완성(풀패시브)
 - bad : 유물 등급 → 고대 등급으로의 전환이 지나치게 빠름

② 고대 장신구가 1막~2막 사이에 나온다
 쓰긴 했는데 애초에 가능성이 가장 낮은 선택지임
 상위 파밍 체계를 엔드 콘텐츠 사이의 카던/가토만으로 열어버리는 것은 어려움

③ 고대 장신구가 2막에서 나온다.
 - good : 초각성(도약) + 고대 장신구(깨달음)을 통한 높은 수준의 스펙업
 - bad : 신규/상위 스펙업 요소가 2개 동시 배치되어 캐릭터 성장의 이중 부담

세 가지 안을 각각 저울질해봤을 때, 가장 설득력이 높은 선택지를 결국 1안으로 보고 있음

고대 장신구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안했는데, T4 고대 장신구는 T3와는 다르게 졸업까지 대단히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도록 설계되어 있음.
T3 악세는 단순히 각인 특성값 잘 붙으면 그대로 완제를 쓰는 득템형이었지만 
T4 악세는 5개 모든 부위를 3단계까지, 골드와 파편을 부어가며 하나하나 연마해야하는 성장형 스펙임.
심지어 연마 과정에서 부여되는 옵션도 유효를 확률로 뽑아야하는 랜덤 가챠.
비용과 확률, 연마 시스템까지 생각해보면 고대 장신구의 스펙업 볼륨(부담)은 지금 짐작하는 수치보다 상당히 높게 세팅되어 있을 것

그런데 2막에서는 이미 못지않은 볼륨의 초각성(+도약 패시브) 도입이 예고되어 있음
만약 고대 장신구가 2막으로 딸려오면 여기서 두 가지의 메인 스펙업 요소를 동시에 올려야하는데, 그런 설계를 스마게에서 적용하지 않을 것이란거임. 
게다가 이 형태는 애초에 유저 입장에서도 감성이 좋을 수가 없음. 메인 스펙업 2종을 한번에 들어가면 부담이 너무 크다는 것 (한 레이드에서 엘릭서+초월을 동시에 하는 형태와 비슷한 느낌)

해서,
1680(고대 장신구) 파트는 1막부터 배치해 천천히 연마하고, 가차 돌리면서 진화/깨달음을 어느 정도 마무리한 뒤에 // 2막에 예고된 도약 스펙업에 들어갈 수 있게 순차 세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

추가로 유물 → 고대 전환이 짧은 간격에 일어나면 유물 세팅의 의미가 없어지는 준 리셋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 고대 바로 나와도 유물 휴지조각되고 그런거 아님. 간단하게 끼던 유물을 높은 가격으로 팔면 됨.
연마 가능한 악세를 거래 가능하다고 이미 공언해두었고, T4 유물 구간의 주차는 대단히 길 것으로 보기 때문에 엄연히 현역으로서 유의미한 수요와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음

쨌든 결론적으로, 1680 카던/가토는 1막과 함께 열리는게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점을 주절주절 따로 짚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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