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나] [잡담] 크로마니움 후기

일단 파티가 안구해집니다

근데 저 같아도 이런 직업은 안데려가요

일단 330 진입자가 적어서 그런지 파티 자체 수가 적어서 더 그런 경향이 심합니다

간신히 파티 모아서 가봤는데

첫째로 부파와 무력화가 거의 전무해서 파티 기여가 전혀 안됩니다

폭탄이야 누구든 챙기는거니 언급할 필요도 없구요

이놈이 일반상태랑 무력화상태가 딜이 차원이 다르게 박히는 건 아실겁니다

별다른 버프없이 무력화 상태에서 단순히 댄싱 3,4타 합만 7만 딜이 넘습니다

근데 얘가 눕질 않아요

답답해서 셔플이라도 찍어서 써야하나 고민했습니다

둘째로 마나가 너무 마릅니다

이보크, 레인, 가든을 전부 마나감소특을 줘도 감당이 안됩니다

별카드라도 떠서 킵해두는게 아닌 이상 무력화 타이밍에 마나가 말라서 스킬 몇개 못 넣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무력화가 자주 안터지는 파티일수록 그런 경향이 더 심합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무력화 기다려서 스킬 아껴둘 수도 없으니까요

뭐 물론 파티에 짱짱한 바드나 디트같은 직업군들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요

자 위에 언급된 문제를 다 제쳐두고 무력화 타이밍이 나왔다고 치고

별카드도 뽑아서 마나도 풀이고 스킬쿨도 다 돌아온 상태라고 쳤을 때

넣은 풀딜이 압도적이냐하면... 이건 데헌같은 타직업군 영상들을 좀 보시면 아시겠지만

밀리는 딜은 아닌데 딱히 잘나온 딜도 아닙니다

같은 퓨어딜러직군들 사이에서 이정도 딜이면 괜찮은거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결정적으로 위의 문제들이 해결이 안되니까 문제인겁니다

이전 레이드는 무력화없이도 깡딜만으로 넘겨지는 경우가 많아서 그다지 위축되진 않았는데

크로마니움부터 문제점이 너무 부각되서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