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들 전체적으로 보면 컨셉트라는게 거의 명확한게 무력화면 무력화/방깍이면 방깍 이렇게
특화 분야가 있고 거기에 이동기와 슈퍼아머 같은걸 섞어서 컨셉을 구현해놨다고 봄
마법사도 그렇게 되어 있는게 아르카나는 근접+중거리 와리가리에 스택을 이용한 테크니컬한 폭딜러고
바드는 버프/쉴드 같이 서포팅이 특화되어 있는 캐릭터, 서머너는 소환물을 이용하여 원거리에서
꾸준히 딜을 넣는 원거리+방깍 딜러라고 보면 되는데...다른 캐릭들 하고 달리 아르카나는 스킬셋이
구성이 이상함. 딜링은 솔직히 아이덴디티는 부가적인거고 타 캐릭에 비해 치명타+치명타데미지증폭이
많아서 스택딜만 꾸준히 넣으면 동템급에서는 최상위권인거 맞다고 생각함 각성기도 즉발형에 괜찮고
근데 유리대포+인아웃 중거리형 캐릭을 만들거였으면 인파이터처럼 파고들고 빠지고 하는게 자유로워야
하는데 기동성이 애매함 전진은 쉬운데 후진은 어렵게 만들어 놨음. 마나 부족이야 파티에 바드 있으면
괜찮고 일반적인 딜링 캐릭터들도 스킬 난사하다보면 마나 부족 뜨는건 아르카나보다는 덜 하지만
마찬가지인건 맞음 주요 스택드기술은 대체로 전진하면서 붙어야 하게 만들어놨는데 대체적으로 보스
몹들 장판이 누군가를 대상으로 깔리기 보단 본인을 중심으로 깔리는게 대부분인 걸로 설계 되어 있어서
지근거리가 죄다 지뢰밭임. 근데 자유롭게 퇴각 할 수 있는게 스페이스바 회피 하나 뿐이니까 문제가
되는게 맞는듯. 루인 기술 중에 터뜨리면서 뒤로 멀리는 아니더라도 뒤로 백스탭하는 기술 하나만
생겨도 아르카나 생존력이 확 올라갈거라고 봄. 체력 약한건 집중해서 피하면 되는거니까...
테크니컬 캐릭을 만들어놨으면 그걸 개인의 판단에 의해 활용할 수 있게 스택드기술이 아닌 루인기술에
백스탭할 수 있는 기술이나 트라이포드를 주면 딱 되지 않을까 싶음. 그리고 인터페이스가 비교적 작은
편이라 덩치큰 보스 상대로 딱 붙으면 시점상 스택이 제대로 쌓인건지 확인이 안 될 때가 있는데 이거
가시성 높여줄 방법 좀 찾아줬으면 더 좋겠음. 이건 편의성 문제라 ㅋㅋㅋ
요약하자면, 인아웃테크니션 캐릭을 만들어 놨으면 개인 판단에 따라 백스탭 할 수 있는 기술을
스택드가 아닌 루인에 주는게 현실성 있게 아르카나 살려주는 방향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인터페이스
가독성 좀 높여줘라 눈 빠지겠다
윌프레드피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