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가 온전치 않아서 점검후엔 들어갈 수 없었기에 포기하고 15에서 마무리 했습니다.
일단 캐릭터가 재미있습니다. 재미있고 스타일리쉬 함.
그리고 어렵습니다.
어려운 이유는 스킬과도 관련이있고 생존 부분에서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에서.
아르카나는 "스택스" 라는 흔히 다들 알고있는 스택의 개념의 스킬 사용합니다. 몹당 최대 4스택 까지이고, 그 스택을 소모하는 "루인" 계열스킬이 있습니다.
당연히 1스택 일때보다 4스택일때 더욱 딜이 높아집니다.
그렇기에 이 캐릭터의 딜 구조는
•스택스 스킬(최대4스택) -> 일반스킬(생략가능) -> 루인스킬 사용
이렇게 되는데, 여기서 어려운점이 꽃핍니다.
그 이유가 첫번째
•4스택을 항시 채우며 터트릴수 없다.(조건부) 그렇기에 4스택 미만의 스택으로 루인 스킬을 사용할경우 상당히 딜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음.
두번째
•왜 4스택을 항시 채우기가 어렵냐면, 스택트스킬 자체가 딜링, 이동, 회피기 겸 접근기로 합쳐 이루어져 있음, 적중범위가 근접캐릭터들의 스킬과 비슷하거나 같음. 고로 적중시키려면 몹과 근접할 수 밖에 없음.
세번째
•두번째와 같은 이유로 원거리(법사)계열 특성상 물몸임에도 불구 스택을 쌓으려면 근접전을 펼쳐야함. 몹 뭉친곳이나, 보스한테 한대라도 맞을경우 현재 모든 캐릭들의 불만사항인 경직과 겹쳐져서 빈사상태거나 쓰러지게 됨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플레이 난이도가 상당히 높고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욱 힘들것같음.
그리고 아이덴티티의 얘기도 빼놓을수가 없는데 도박사인지 뭔지 컨셉 때문인지는 몰라도 거의 궁극기로 , 극딜기로 활용되는 다른캐릭들과 달리 생성되는 카드도 랜덤이고 중간에 함정카드가 숨어있습니다.
대부분이 이로운 버프를 주는 카드들인데, 한가지는 그렇지 않습니다.(여태까지 공개된 카드들 중에서)
바로 뒤틀린운명?뒤바뀐운명? 이라는 카드인데, 이카드의 효과가 12초동안 스킬데미지 100%상승 혹은 50%감소 라는 확률성 버프가 있습니다.
하이리턴 하이리스크의 개념인것 같은데 그럴거면 차라리 일반스킬에 넣고 쿨마다 돌리는걸로 하는게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게이지를 채워야 생성되는, 또 생성된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없어지지도 않는걸가지고 리스크있게 만드는건 다방면에서 환영받지는 못할듯 싶습니다.
차라리 다른 카드들 처럼 스킬공격력 계수를 조정하여 10%, 20%만 올려주는 버프로 하던지 혹은 리스크를 다른쪽에서 대체하던지 하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공홈에도 써놨음. 궁금한점 댓글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