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간만에, 정말 간만에 길드 홍보 게시판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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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20/375481
이후로 정말 오래간만이네요.
작년 8월 경, 길드 모집을 시작하고, 어느새 길드원분들이 40명까지 모이기도 하고, 실 활동 길드원 분들이 20분이 넘고, 때로는 10분이 넘는 길드원 분들이 동시 접속해도 계시고, 그런 중에 차곡히 쌓인 길드 경험치 덕에, 이제 로요일 점검이 끝나고 나면, 드디어 길드 레벨이 25레벨이 되어, 상점 6레벨 연구를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뿌듯한 순간과 함께, 안타까운 순간들도 있었어요.
서버 이전 시기 서버 이전으로 떠나신 분들이 계셨던 순간, 지난 로태기 시점에 정말 정말 오래동안 로아를 즐겨오시다가 저희 길드에 오신 열혈 로아인 분들이 로아를 접으셨던 순간, 그리고 상점 6레벨을 앞두고, 길드 레이드 등 좀 더 활동적으로 길드 내 협동이 이루어지는 길드로 더 큰 꿈을 안고 가시는 분들이 생긴 순간까지...
영원한 건 절대 없다지만, 또, 끝의 순간이 찾아오면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게 사람 마음이라서, 조금은 아쉽더라구요.
그래도 서버 이전으로 떠나신 분들도, 이번에 길드를 옮기신 분들도, 모두 로아를 누구보다 즐겁고 멋지게 즐기시던 분들이셨고, 로생을 떠나신 분들 중에 아직 연락이 되는 분들은, 현생에서 나름대로 또 멋진 삶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계시더라구요 :)
그리고, 이러한 안타까운 순간들에 가졌던 마음을, 더 큰 따스함과 든든함으로 채워주시는 여전히 함께 해주시는 길드원 분들이 계셔서, 저도 길드장으로서, 힘을 내서, 또 간만에 이렇게 들렀습니다!
저희 길드 '너라서좋아해'는, 경제보복과 추억이라는 낭만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길드입니다.
아쉽게도, 아직, 길드 내에 레이드 파티나 고정 공대는 없고, 대부분의 길드원 분들께서 각자 로아를 즐기시며 때때로 시간이 맞으면 함께 레이드를 가기도 하는(빈도가 높진 않은) 길드에요.
하지만, 일반적인 혈석 길드와는 다르게, 로아톡을 통해서 서로 접속하면 인사도 하고, 때로 이야기거리가 생기면 긴긴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때때로 길드장이 준비한 이벤트를 통해 소소한 재미를 느끼기도 하는, 그런 길드랍니다.
저희 길드에는, 1인 길드를 유지해오시다가 찾아주신 분, 혈석 길드에만 계시다가 찾아주신 분, 활동적인 길드에서 어려움을 느끼셨거나 좀 라이트하게 즐길 시점이라 여겨 오신 분 등, 다양한 분들이 계셔요.
하지만, 저희 길드에 어떤 딱 맞는 핏이라던가 제한은 없습니다!
누구든 오셔서, 본캐 부캐 상관 없이, 레벨 상관 없이, 즐기는 방식 상관 없이, 그냥 편하게 로아를 즐기시면서 혈석도 받으시고... 로아톡을 통해서 정말 간단한 인사 또는 이야기를 소소히 나누며 따스함을 나누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든 환영하고 또 환영합니다 :)
사실 길드 상점 6레벨이 되면 제대로 된 홍보글을 쓰려 하였는데, 지금도 소소히 길드원 분들과 인사를 나누다가, 혹시나 조금이라도 빨리 올린 홍보글로, 좋은 분들이 조금 더 빨리 저희 길드를 알고 찾아오셨으면 하는 마음에, 오늘은 조금 가볍게 홍보글을 써봅니다.
현재 35명의 길드원 분들이 함께 해주시고 계시고, 실제 활동 인원은 10분 정도 계십니다.
지금까지는 길드 활동 포인트 레벨을 13~15 정도로 10,000 혈석 정도가 분배되었는데, 이번에 조금 실활동인원이 줄어서, 한 두 주 정도는 8,000개 이상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좋은 분들 또 모아서, 10,000개의 혈석과 추억이 쌓이는 길드로, 다시 유지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길드는, 경제보복과 추억을 이야기하며, 각자의 낭만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함께 하실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그러니, 찾아주세요.
저희는...
"너라서좋아해"
입니다 :)
p.s. 혹시나 이 글을 보실지도 모르는 전 길드원 분들!
함께 해주신 덕분에, 6개월 만에 드디어 상점 6레벨이 되게 되었습니다.
계신 동안, 5레벨 상점임에도, 누구보다 로아를 즐기시는 분들께는 큰 디메리트였는데, 함께 해주시고 길드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늘, 모두를 기억하고, 함께 했던 길드원 분들도 분명, 서로를 기억할 겁니다.
함께 해주셨어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