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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브] 니나브 서버에 새로운 퀘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되찾은방주
조회: 297
2025-06-21 02:24:26

 니나브 서버에 새로운 퀘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카제로스와의 결전을 앞두고, 아크라시아의 어느 한 섬에서는 요즈족이 그들의 오랜 전통에 따라 길한 운을 나누는 성스러운 의식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요즈의 '포춘텔러'라고 불리는 이 의식은, 이웃끼리 서로 길한 운을 담은 운세이자 덕담을 주고 받으며 내일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기 위한 그들만의 힘을 모으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카제로스와의 결전이 요즈족뿐만 아니라 아크라시아 전역의 운명을 걸고 이루어지는 사투이니만큼, 이번에 열린 요즈족의 성스러운 의식은, 종족을 가리지 않고, 특히나 결전을 앞둔 '모험가'님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퀘스트명: 아크라시아 포춘텔러가 되어, 이웃 모험가 분들과 길한 운을 나누세요.

 [시스템]
 요즈 '파후'가 손에 기에나의 가호를 들고 포춘텔러를 찾았습니다.

 파후: "당신은 앞으로 한 달 내에 성스러운 기운이 깃든 유물 각인을 얻게 될거야. 혹시 모르지... 그 유물 각인이 카제로스와의 일전에 큰 도움이 될지도...:

 [시스템]
 요즈 '파후'의 축복이 포춘텔러에서 그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



 오래간만에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크라시아의 유일한 경제보복 길드에서 혼자 하지 않는 길드로 거듭난 '너라서좋아해' 입니다 :)

 

 갑작스러운 제목과 글의 시작에 놀라셨죠?
 위의 내용은, 이번 주부터 시작된 저희 길드의 따끈따끈한 새 이벤트랍니다.

 저희 길드 '너라서좋아해'는 작년 8월부터 조금씩 성장하기도 정체하기도 변화하기도 하며, 최초의 아크라시아 유일한 경제보복 길드에서 이제는 '혼자 하지 않는 길드'로 조금 덜 거창하지만 조금 더 따뜻한 길드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로아톡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채널로 소통하고 있지 않고, 길드팟이나 정기적인 길드 내 레이드가 없지만(그만큼 저희 길드 분들은 공팟에서 누구보다 멋지게 매주 레이드를 하고 계시니, 어디선가 '너라서좋아해' 길드원을 파티원으로 만나신다면 꼬옥 받아주세요. 아, 저만 빼구요!), 함께 모인 분들이 다 같은 생각으로 모여 계시답니다.

 '서로 따스함을 나누자'

 접속할 때 가끔씩(매일 아님) 로아톡이나 길드챗으로 인사를 나누고, 무언가 좋은 소식이 있을 때(유각, 편린 등) 그 소식을 나누고, 그런 소식을 듣고 서로 축하를 나누는, 아주 당연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나눔'의 마음으로 모이신 분들이 계셔요.

 그래서 길드 레이드로 함께 하진 않지만, 오픈채팅이나 디스코드 등으로 더 확실한 채널로 이어져 있진 않지만, 그래도, 이 시기에도 여전히 따스함을 간직한 길드로 계속 이어져 가고 있답니다.

 앞서 서두에 보신 이벤트도, 이런 따스한 길드원 분들께, 비록 레이드로 뭉치진 못하지만, 무언가 (소소하지만) 색다른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드려 보고 싶어서 여는 이벤트였습니다 :)



 저희 길드는요...
 다음의 세 가지가 없어요.
 단톡방(카톡, 디스코드), 고정공대 또는 길드팟, 그리고 레벨 및 접속 제한이 없어요.

 - 단톡방을 대신해서, 길드 로아톡을 통해 서로 부담 없이 인사를 나누고 종종 이야기 꽃을 피워요. 아주 크고 화려한 꽃다발 같은 대화는 아닐지라도, 소담소담 피어난 들꽃처럼 참 어여쁜 공간이랍니다 :)

 - 저희 길드에는 고정공대나 길드팟, 학원팟 등이 없어요. 길드원 분들께서도 각자 깐부 또는 공팟을 통해서 레이드를 즐기고 계세요. 가끔씩 접속 타이밍과 레이드 타이밍이 맞으면 길드원 분들끼리 함께 가시기도 하는데, 기본적으론 각자 레이드를 즐기고 계십니다.
 그렇다고 고정공대나 길드팟, 학원팟을 금지하거나 지양하지는 않아요. 누구든 용기 있게 열어주시고 함께 하는 분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모여주신다면 언젠가 이루어질 수도 있겠지만, 또, 이를 위해 길드원 분들께 부담은 드리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 레벨 제한, 접속 제한, 또는 중복 가입 제한 등이 없습니다. 레벨이 얼마이시든, 접속 주기가 어떠하시든, 그리고 타 길드에 본캐나 원정대가 있더라도 얼마든지 원하시는 캐릭터로 가입하실 수 있습니다.
 아! 대신 활동 포인트 100 포인트는 꼭 모아주세요. 길드 혈석 받으셔야 하니까요!


 
 대신 우리 길드는요...
 접속하면 꾸준히 인사를 나누어주시는 마음 따뜻한 길드원 분들이 계세요.
 저의 이런 부족하지만 정말 진심만큼은 가득 담은 홍보글을 보고, 마음 속에서 무언가를 느끼신 분들께서 모이신지라, 다들 따뜻하시고 좋은 분들이 모이셨습니다.

 길드원 분들의 배려로, 길드 레벨 26렙에 길드 상점 6레벨도 열었고, 계속 차근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

 매주 활동 포인트 레벨은 최근에는 10-12레벨 사이로, 아쉽게도 1만개의 혈석은 받지 못하고 있지만... 지금 이 글을 보시고 계신 모험가님께서 와주신다면, 다시 1만개의 혈석을 꾸준히 받을 수 있게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그리구요...
 이미 좋은 길드에서 또는 마음 맞는 분들과 아크라시아를 지키고 계신 분들보다...

 혼자 아크라시아를 지키는 게 익숙하다고 편하고 느끼고 계시지만, 그래도 가끔은 서로 나누는 따뜻한 온기가 담긴 인사를 나누는 것 또한 좋다고 여기시는, 그런 분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물론, 이미 좋은 곳에 계시더라도 오신다면 대환영! 하지만,  아직은 길드가 그만큼 좋은 것을 드리지 못할 거란 생각에 조심스러운 마음입니다.)
 
 레벨이 낮아서, 로아를 몰라서, 소통이 쉽지 않아서, 그 외에 어떠한 이유로든...
 따뜻한 곳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곳에 함께 해도 될까? 하는 망설임을 가지신 분들을, 감히, 모시고 싶습니다.

 그렇게 모인 우리가, 서로 남기는 한 마디의 인사들이 모여, 아크라시아에서 가장 따뜻한 길드 중 하나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얼른... 아니, 언제든... 오세요!
 저희 길드, 계속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로아온을 반나절 앞두고...
 금강선 전 디렉터의 퇴임 시점에 로아를 시작하고, 몇 해 동안 로아온을 보아왔고, 또 제가 로아를 시작하기 전의 로아온들도 보아왔던 중에, 얼마 전 급작스럽게 열린 라이브 방송은 저에게도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정말 T스럽게는...
 '그래도, 하고 싶으신 대로 수직으로 레이드 원 없이 뽑아냈으니, 원은 푸신거죠.' 같은 생각도 잠시 했고...
 몇 달 전, 모두가 힘들어하던 그 시점에, 정말 로아를 사랑하던 길드원 분들이 한 분 한 분 떠나가시던 기억이 그리고 그 분들이 그때 남기신 좌절과 회한이 섞인 이야기들이 떠올라, 속상하기도 했지만... 

 그 잠시의 마음보다는...
 원래의 F스럽게...
 디렉터로서, 모험가들이 정말 좋아할 거라고 생각했던 계획을 추진하고 실현하였는데, 모험가들이 오히려 그 전보다 더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 디렉터로서 뿐만 아니라 로아를 아끼는 한 사람으로서도 당황했고 좌절했음이 느껴져서 정말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어제가 아닌 오늘이니, 오늘 좋은 소식들이 많이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아, 얼마 전 있었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사실, 몇 개월 전에 많은 유저 분들이 떠나던 시점에 지금 이대로면 혈석 1만개도 못 나누고 서로 나누는 인사도 줄어들어 적막도 늘어 갈테고 가끔 하는 이벤트 외엔 길드 컨텐츠도 많지 않아서 함께 해주시는 길드원 분들께 괜히 더 좋은 길드 가실 기회를 뺏는 건 아닐까 하는 마음에 길드를 접을까 말까를 잠시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따뜻한 마음의 길드원 분들 모으기가 어디 쉽나 하는 마음에, 이 악물고(?) 바쁜 와중에 눈 부비며 길드 홍보글을 다시 쓰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길드원 한 분이 이야기해주시더라구요.

 "간만에 올라온 길드 홍보글을 보니까, 처음 길드 가입했을 때의 마음 그리고 그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좋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세상은 계속 변해가고, 발전도 하고, 사라지는 것도 생기지만...
 
 그래서인지,
 시작했을 때의 마음, 초심, 그 시절의 포부와 설렘과 같은 것을 다시 만나게 되면, 더 귀하고 소중하고 기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부디 오늘 로아온에서, 조금은 지치셨을, 그럼에도 여전히 로아를 즐기고 계신, 정말 신실한 모험가님들께, 로아의 시작에 느끼셨던 좋은 마음들이 다시금 떠오르고 설렘을 느끼게 해주길 바라여 봅니다.

 여전히 로아를 즐기고 계신,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Lv13 되찾은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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