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콘 가는사람 하나도 부럽지가 않아
진짜 하나도 부럽지가 않아...
근데 집에서 혼자보면 좀 외로우니까
동료를 만들기로 마음먹음
나의 귀여운 분신 미니홈즈(레인보우모코콩이란뜻)를 만들어 함께 하기로함
사진 왜케 크게 올라가나요 당황스럽다 자동조절 없나요 블로그감성 없네,,,
전에 사뒀다가 재질이 맘에 안들어서 묵혀둔 레인보우 원단을 꺼냇어요
A4용지 이어붙여서 만들고싶은 모양새로 대충 그려요...
그리고 대충 재단떠요...
복붙할꺼니까 팔다리는 한짝이면 충분함ㅎ
이제부턴 프로키온한테 기도해야함 삑나면 시간을 되돌릴수있게해주세요 제발
최대한 컬러를 맞춘다고 맞췄는데 안맞네요 어쩔수없죠 대충해요 쿠크 빙고도 못맞추는데 뭐,,,
자수프로그램으로 눈입볼따구혀만 대충 만들어요
사이즈가 맞을려나? 이것도 기도해요
자수틀에 잘 끼워서 이케저케 하면 얼굴 뚝딱
왜 사진 줄이는거업어요? 진짜 부담스럽네요 ㅈㅅ합니다
생각해보니 머리 나뭇잎을 안만들었네요,, 밑에 삐죽빼죽은 제가 자른거아님 원단가게 아저씨가 대충 잘라줘서 저럼....
뒤에 아처 잘생겻죠 n년째 쓰고잇는 장패드임
오른쪽엔 투표인증이에요 어제 찍은거란 뜻
뚝딱x3 안맞으면 나중에 생각하지뭐 라는 마음으로 대충함
작업사진이 없어요
게을러서 숙제 안하다가 한번 필받으면 캐릭터들 싹다 돌리는것처럼
미싱도 그렇게 돌려야 잘돌아감
완성~!~~!!!!
근데 뭔가 허전해서 뭐지 했는데,,,
하,,, 날개가 진짜 중요한건데 이걸 빼먹엇지모에요
프로키온님이 지켜보고 계신데 어케 날개를??빼먹을수가??? 프송합니다..
작업실엔 종이가 없어서 메모지 두장 붙여서 대충 그려다 만들엇음...
진짜 완성~!~!~!~!~!!!
이제 세탁하러 가야함
울샴푸로 쪼물쪼물...
솜 넣기전 세탁은 중요해요 먼지도 많고 초크도 지워야하고..
솜을 넣기 전 세탁은 쿠크리허설인데
솜 넣고나면 세탁이 쿠크노말이 되어버림 (솜뭉치고 잘안말리면 곰팡이에 털결 머시기 몰라도되는정보)
탈수 탈탈
건조기윙윙 건조기없는삶은 불행하다 에스더무기줄까 건조기줄까 하면 건조기를 택해야함 (사실에스더없어서모름ㅋ)
---------------솜넣엇음--------------------------- (사진없을무)
완성!!!!!
사실 좀 이쁜데 데려가서 사진찍고싶었는데 현실분신이 뺏어가서 돌려주지않아 어르고 달래 급하게 겨우찍음...
인형은 솜넣을때까지 완성이 아닌데 다행히 삑난곳도 없고 완성됨
프로키온님 감사합니다... 분명 삑났던 부분이 있었을텐데 당신이 도와주신거죠
뒷통수는 컬러 짝짝이가 심해요 머 어때요 얼굴만 보고살건데
이제보니 빵댕이 왜케큼? 머 어때요 얼굴만 보자,,,
인형용 뼈대도 넣어가지고 팔다리고개 움직일수있어요
근데 애가 넘 크고 뚱뚱해서 잘 안됨...
앉힐수도 있는데 뱃살땜에 잘 안되네요
넘 알록달록하게 된거같은데 머 하루만에 대충 만들엇으니 그럴려니함...
어린이집 퇴근한 현실분신에게 뺏겨버린 로아분신,,,
내일 애원해서 빌려봐야겟음... 안주시면 어쩔수없고ㅠ
암튼 로아콘 가는사람 진짜... 진짜 하나도 안부럽다,,, 흡,,흐흑,,, (예민O)
썸넬 뿅!
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