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을 잡아본지 일주일...
꼭 만들어 보고 싶은 모양이라서 일주일 내내 매달렸다!!!!!!!!!
미숙하지만 5종 모코코 동전 지갑을 완성해옴
똑같은 가죽으로 만든 것
놀자에몽 각인이 세게 되서 눈알이 없어짐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귀엽당
라떼색 가죽이 다 떨어져서 모카색으로 변경해서 만듦
그림 선도 직접 다 땄는데 포토샵으로 선따는것도 어렵다-.-...
커피계열로 하다가 상큼한 딸기우유색으로 만들어봄
(사실 연습하느라 가죽 다 떨어져서 남은게 이것 뿐..ㅋㅋㅋㅋㅋㅋㅋㅋ)
모코코 가방 만들어주려고 샀던 연두색 가죽도 씀
초코나무숲 좋아해서 얘는 초코나무숲 지갑임
★제작 과정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굿즈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가죽을 사놓고 한~참 뒤에서야 도전해봄
일단 가죽에 레이저각인기로 각인 하는 것 부터 시작!
용품 사야할 것들이 진짜 많더라........
가죽공예..돈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맞는말 같음
뭐가 뭔지 잘 모르기때문에 다 사려다가 헉 하고 필수템만 삼
버려도 되는 고무판 가지고 와서
본드 바르고 저 포크같은거 치즐이라고 하는데
저걸로 구멍 하나하나 구멍 표시내고
송곳으로 뚫어줌
(원래는 치즐을 가죽에 대고 망치로 두드려야하는데
앞,옆, 아랫집 다 민폐일 거 같아서 내 손을 고생시키기로 함)
구멍 뚫는거 밑에는 코르크판임
뚫을때마다 코르크 똥 나옴..
마음에 드는 지퍼색 없어서 새로 시켰는데
길이가 3cm가 길었음
그래서 유튜브에서 찾아가지고 지퍼 줄여봄
엉성해도 하긴했다!
아 신나게 바느질 하다가
바늘이 손가락 안에 쑥 들어감 이런 개 ㅆ.. 짱 아픔
피가 줄줄줄줄줄줄줄
실패작에 쓴 가죽이 많음...
인조가죽이라 잘 늘어나길래 천연가죽 샀는데
피할(가죽을 얇게 벗겨내는거)을 하는데 우리집 고양이가 기침을 하기도하고
피할이 잘 안되서 그냥 인조가죽으로 쭉 만듦
- 에어팟 넣었을때 딱 맞음
-에어팟 프로 넣었을때는 살짝 낌
- 버즈 프로 넣었을때는 꽉 낌(버즈 플러스는 안들어감)
대략 6.5cm
라떼색은 지퍼가 뻑뻑해서 잠글때 힘줘야하고
모카색 지퍼는 부드러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