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컨셉도 두루뭉실했었는데 그 위에 덧붙이고 덧붙이고 덧붙이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지금이 된거임.
앜패 자체가 지들이 말하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는 모토에 맞춰 좋은 방향으로 받은 것도 아니고 이미 극특 쿨감 지딜 컨셉을 가진 잔재가 있는 와중에 큰 차별점 없이 쿨감가지고 밀어붙인 결과가 지금의 충단임.
그나마 희망적인건 초각성을 통해서 인파의
설정적 컨셉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굳혀지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고, 오늘 데헌을 필두로 몇몇 직업이 어느정도 리메이크까진 아니더라도 리워크급으로 받은 것을 보았을 때 이를 기반으로 언젠간 이펙트까지 포함하여 바뀔 여지가 있다고는 할 수 있음.
다만, 본인들이 오피셜로 확정 지어준 것도 아니고 그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도 미지수인, 불확실하니까 문제인 것이고.
막말로 더킹2랑 가속화도 충분히 괜찮게 바꾸려면 아이디어도 많음.
당장 더킹2는 직게에 충분히 많은 개선안들이 올라왔었음.
걔중엔 타 직업과 차별점이 있는 개선안들도 충분히 있었고.
다만 스마게는 오늘 패치로 인해 "너희에게 투자할 의향이 없다."고 보여줬으니 화만 나고 꺾이는 거임.
이런식의 취급이 한 두번도 아니고 매번 밥먹듯이 보여주니까.
거기다 앜패 충단은 지금 "강력한 충격 스킬을 쉬지않고 붙어서 꽂는 지속 딜러"라는 컨셉하에 가속화랑 더킹을 쥐어줬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이도저도 아닌, 개성없이 어정쩡하게 만들어 놨으니 문제가 되고 있는 거고.
막말로 내부에서 저러한 컨셉을 고수할 생각이라면 가속화에 기공 금강선공마냥 3단 부스터 붙여가지고
현재 가속화에 레벨당 가속화 추가 연속사용(z) 옵션 붙이고
2렙에 2회때 스킬 쿨 70퍼 반환, 3렙에 3회때 스킬 쿨 초기화 같은 걸로 만들어서 라카이서스 패듯이
가속화 연속 3번 다 쓸때까지 최대 더킹 죽풍파천초 더킹 죽풍파초 더킹 죽풍파초천 같이 다른 캐릭과 차별된 몰아치는 컨셉으로도 만들 수 있었다는 거임.
레벨당 추가 사용이니까 성장 동기도 충분히 부여 가능하고.
근데 얘네는 이런 아이디어 조차 낼 생각도 없고 그럴 의지도 없어 보이는 거고.
이런 식으로 처음부터 확실히 차별되는 개성이라도 있었다면 충단 기준 오늘 반응은 이정도까진 아니였음.
지들 모토에 맞는 새로운 재미조차 쥐어줄 수 있는, 개성 조차도 없는 충단인데 오늘 언급도 없이 패싱당하니 다들 꺾인거임.
진짜 앞으로 충단은 리메이크급으로 앜패 개선해주는 것 아닌이상 답이 없음.
필자도 오늘 기점으로 체술로 도망갈 예정임.
최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