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에 전역하고 나서 10월에 카멘 트라이 방송을 보고 로아를 시작한 모코코입니다
다른 게임을 해오면서 한번도 선발대를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나도 이번에 로아를 시작해서 여름을 목표로 선발대가 되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처음 대륙 스토리를 전부 밀고
누가 옆에서 알려주는 사람 없이 혼자 인벤과 유튜브에 검색해가며 정보를 얻어가면서 홀로 강하게 커가며 정착했습니다
처음엔 선행의 선행 퀘스트가 너무 많아 힘들었어요 ㅠㅠ
그러면서 시간 갈아가며 열심히 세구 30도 맞추고 내실도 엄청 열심히 하며 재미를 붙이다가
이젠 스펙도 좋게 맞추고 싶어서 알바까지 하면서 나름 괜찮게 맞췄습니다
뜬금 비틱이지만 무품100이랑 97돌은 한푼도 안들었어요 !
그러고 저번 주, 에기르가 나온다는 소식과 이제는 화수단이라는 말을 듣기 싫어서 운파까지 사가며 1670대에서 지금 레벨로 올렸습니다
드디어 에기르가 나오고 저는 금토일에 알바를 가지 않는 날이기에 3일안에 무조건 깨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공팟에 지원을 넣었습니다
그 전부터 한 캐릭만 집중해서 키워왔던 저는 칭호+ 파티를 남들보다 늦게 들어갈 수 밖에 없어서 그나마 취업이 잘 되는 반숙 파티에 더 오래 다녀도, 남들이 보기에 숙련도가 없어 보여서 벌도 많이 서도 다 괜찮았지만 레이드가 나온 첫주에는 더 차가운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어요
제 생각엔 이 레벨이면 되겠다 했지만 막상 공팟에 신청을 넣어보니 제 직업, 시너지 그리고 가장 중요한 원정대 레벨이 많이 딸리기에 정말정말 거절을 많이 당했어요
광기로도 카멘 4관에서 밑잔을 먹기도 하고 베히모스에서도 밑잔을 먹어봤던 저이기에 저는 남들보다 잘친다고 생각하지만 증명할 기회도 주어지지 않으니 막상 서운했어요 … 그래도 보여지는 제 원정대를 보니 공대장 분들도 이해는 가기도 해요
3일동안 셀 수 없이 많이 거절되고, 몇시간만에 겨우 한파티를 들어가면 딜이 안밀려 광폭을 보고 ..
그래서 3일 내내 못 깨다가 오늘 알바가 끝나고 두 세 파티 정도 더 트라이해보다가 도저히 이번 주에 계승을 못하겠다 싶어서 2관문은 노말로 하포자 파티로 다녀왔습니다
첫트만에 깨더라고요 ㅋㅋㅋ
저를 제외하고 모두가 별제패, 이클립스였지만 저는 밑잔으로 증명했습니다 !
비록 노말로 도망친 패배자지만 이번 경험으로 원정대 체급을 더 키워서 멋 훈날에 나오는 레이드에서는 당당히 취업을 하는 멋진 선발대가 되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