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유입 & 추천 등등... 얘기가 나와서 최근 인구수 변화량 올려봅니다.
올해 9월 25일~ 오늘까지 이전 측정 날짜에 비해 증가한 양까지 표기.

그리고 약 3주간 직업인구 누적 증가량
인구 1위인 브커가 19일간 4700명 증가 할 때, 최하위인 버서커는 559명 증가
그리고 1660+ 인구수
아직까진 데헌이 가장 적지만 이 격차가 이전부터 계속 줄고 있으며, 현재 0.07% 180명 차이로 조만간 1660 라인마저도 최하위 위기에 놓였습니다.
솔직히 유입 뿐만 아니라, 이미 상위레벨 라인에 키우고 있는 유저들 마저도 갈아타거나, 유기하거나, 다른 캐릭에 투자를 더 많이 해주는 등... 갈 수록 이탈율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마치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 문제하고 매우 흡사한 느낌마저 받았습니다.
아크패시브로 인해 더 불쾌해진 부분, 그리고 나아진 부분도 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다른캐릭을 더 많이 하고 손이가고 마음이 가는 이유가
무엇보다 게임을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까지 하고 싶지 않기 때문" <- 이 이유가 가장 클 겁니다.
다른 캐릭터를 해봐도 꼭 상위권 캐릭이 아닐지라도 적당한 쾌적함을 가진 캐릭만 하더라도 버서커를 했을 때와 아주 큰 쾌적함 차이가 느껴집니다.
느린 딜레이, 이전부터 불쾌했지만 현재 상위 컨텐츠가 나올수록 저가라던지, 패턴 회피 문제 등 이유로 꺼려지는 공중모션(캔슬불가), 가동률이라도 좋으면 조금 할만했겠지만 아직까지도 쿨타임대비 지속시간 가동률이 좋진 않은 사전작업 스킬, 여기에 비기는 각종 변수에 의한 아덴관리 문제 등
다른 캐릭터로는 쉽게 쉽게, 바로 바로 피해지고, 조금 때리고 빠져도 리스크/딜누수가 크지 않은데 버서커는 그렇게 할 수 없는 구조 때문에 더 많이 넘어지고, 맞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틀서커, 아재 취급을 유독 더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걸 좋다며 하고 싶다고 할 사람들이 10명중에 몇 명이나 될까요?
그럼에도 유입에 하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거나, 그냥 대검남캐 낭만 이런것 때문에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아니면 돌이 잘 깎이거나 품질 등... 다른 부분에 물렸거나)
현재도 매우 불쾌하지만 여태껏 받아온 취급 문제들을 생각하면 앞으로 더 나아질거란 생각조차 점점 접어들고, 기대마저 하지 않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상위권 성장에 필요한 재화부담도 갑작스럽게 너무 몰려서 부담도 커지다보니 굳이 여기서 메리트도 안 느껴지는 캐릭터에 손을 더 안대는 유저들도 많아져만 가는 것이죠.
아무리 기존 유저들이 "추천합니다. 꼭 키우세요. or 이 캐릭 절대 하지마세요! " 엄청 말 하더라도 사람은 결국 본능적으로 편하고 쉽고 더 재미있고 끌리는걸 하게 되어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유입을 막는다 할 순있지만 그 사람들도 바보마냥 저 사람이 하지말랬다고 안하거나 그러진 않을겁니다. 다 이것저것 알아보고 영상도 보고, 물어보고 느껴보니까 아.. 저건 진짜 아닌거 같네 하고 안 하는 거죠.
결국 게임사가 취급을 이렇게 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오는거고, 게임사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앞으로 만족할만한 개선 가능성은 점점 낮아질 수 밖에 없고 유저들은 버서커를 더더욱 기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