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온 이후,
이번주 패치로 전구간 아크패시브화 + 모챌익으로 인한 인구수 변동도 확인 해보는 시간을 가져봄.
패치 당일인 수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수~목요일까지는 미처 시간상 올리지 못한 유저들도 있을 수 있지만
금요일인 오늘부턴 어느정도 많은 유저들이 올리기 시작한 시점이라 판단.
버서커가 점점 인구가 감소하는 원인이나 이런저런 내용에 대해서는 지난번까지 정말 많이 설명 했기에 이번엔 생략토록 하고, 갑작스런 인구수 변화폭이 생긴 클래스들이 보여서 그에따른 해석에 초점을 둠.
오늘인 12월 20일자 1640+ 딜러인구수
1640+ 딜러 인구수 = 86일간 기록/변화량
1640+레벨대 하위인구 구간에선
데모닉이 블래스터를 제치고 +1단계 상승했고,
데헌이 호크, 기공을 제치고 +2단계 상승했음.
아무래도 기존 부캐로 1640캐릭을 올리는 사람들이 보석을 돌려쓰는 나이스단 외에도,
변신캐인 충모닉을 키울 목적 또는, 블래스터 보다는 빠른 딜레이의 쾌적함을 더 선호한 것으로 생각됨.
그리고 지난 패치의 최대 수혜자였던 데헌이 무려 이전 측정 인구수 증가량 대비 4배 가까운 수치가 상승됨.
전체 구간에서는 '블레이드, 아르카나, 창술사' 3개 클래스가 기존 다른 클래스 증가량 대비 많이 증가하였음.
우리들이 익히 아는 현존 최상위 탑티어 클래스들이고, 이 밖에도 꾸준하게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소울이터, 파티 적으로 안정성이 뛰어나고 완전한 앞점프로 변모한 워로드, 누킹 딜몰이 부분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디트가 기존 다른 클래스대비 크게 증가하였지만 그렇지 않은 나머지 클래스들은 기존 대비 변동이 크게 없거나 감소하였음.
기공사도 최상위 탑티어 클래스중 하나지만 기존의 답답하고 번거로운 딜구조가 유저들에게 선호받지 못한듯 함.
그래도 이전 증가량 대비 인구수를 앞서고있는 호크보다 증가량 비중이 훨씬 많이 늘었음.(데헌이 너무 많이 증가한 탓에 뒤로 밀린거지 얘도 기존대비 증가량이 서서히 늘고 있음을 보여줌.)
이번 모챌익으로 이 구간에서 슬슬 원정대 주력라인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시기고 크게 증가한 인구수가 1월에 있을 3막 이후 밸패에 큰 영향이 없다면 조만간 1660~1680+구간까지 비슷하게 유지되면서 올라갈것으로 예상됨.
그리고 하나 재밌는점은 브레이커가 현재까지도 인구수가 1위에 증가량도 적은편이 아니지만 위에 말한 3황 클래스나 기타 다른 상승세 클래스 증가폭에 비하면 약간 시들해졌다?는 점임.
이 말은 즉슨 사람들은 입소문에 정말 쉽게 옮겨다닌다는 점이고, 이 인구수를 늘리는 유일한 방법은 역시나 성능/구조적으로 아주 큰 변화(고점을 내기 쉬워지는 쪽으로)가 필요하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