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공모전 관련해서 과열된 분들이 계시는듯 합니다

이번 당선작이 워낙 극단적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유형이기도 하다보니 당연한 수순이긴 합니다만

득표율 67.6퍼센트라면 단순히 분탕을 치기위한 의도로 투표한 사람들만으로는 채워질수 없는 표수입니다

아마도 현 당선작의 매력(이라고 칭하고 싶지도 않지만)은 여태껏 볼수없었던 참신함?이기 때문에

저 67.6퍼센트에는

웃겨서 배럭에 입힐 의도로 투표한 사람도 있고

직업별로 한개씩 투표인줄 착각하고 투표한 사람도 있고

타직업에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투표한 사람도 있고

그저 슈샤는 개그여야한다고 생각해서 투표한 사람도 있고

그 외에도 제가 정의하지 못할 사람이 여럿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대검 좋아하고 코트 좋아하는 아저씨라서 고귀한 연회, 심판의 프리스트, 4주년 용기 나오는 족족 다 구매했고, 이번에도 근돼남님쪽에 투표하긴 했지만

안타깝게도 슈샤에 개그 아바타 입혀주는 사람들이 대다수고 저나 여러분과 같은 사람은 소수에 불과한듯 합니다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했으니 납득하고 잊어버리는게 나을것 같아요

소수의 삶이 어떤지는

전구갈이에 지쳐서 에키드나 즈음부터 로아보단 다른 게임을 더 많이 하는 저보단

여러분이 훨씬 더 잘 아시니까요

전 이미 이후에 있을 공모전들도 마음을 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