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마를 아주 재밌게 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본캐가 특치라 부캐는 빠른 캐릭을 하고 싶어서 배마를 키웠습니다. 그 중 신속은 초심이라 만든 이후 쭉 초심만 했었고, 남들이 단조롭다 뭐다 해도 저는 빠릿한 맛과 방천격 모션이 너무 좋아서 재밌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투분석기가 나온 이후 뭔가.. 뭔가 배마가 다른 부캐들에 비해 많이 약한 걸 알게 되었습니다.
부캐는 대부분 1665 정도이고 스펙도 비슷한데, 데헌, 소서, 호크, 환수, 건슬 등에 비해 배마가 딜이 혼자 약합니다.
예를 들어 에기르에서 데헌환수는 DPS 1억, 소서호크건슬은 8~9천대라면 배마는 혼자 7천대가 나옵니다.
보석은 갈아끼면서 해서 똑같고 악세는 오히려 부캐 중 제일 좋은데..
빨라야 배마라고 생각해서 극특인 오의는 시야에 없었는데, 딜이 이렇게 약하다 보니 좀 더 많은 분들이 하는 오의를 해보자 하여 이번 주에 처음 해봤습니다. 제 생각과 달리 오의도 그렇게 느린 캐릭이 아니었고 현타가 초심에 비해 긴 것만 빼면 나름대로 재미있다 생각했는데, 결과가 충격적이네요.
위가 지지난 주 초심, 밑이 이번 주 오의입니다. 아직 손에 익지 않은 오의인데도 DPS가 7천대에서 9천대로 증가했네요.
2관 전투 분석입니다.
초심의 플레이스타일을 여전히 더 좋아해서 계속 하고는 싶은데.. 오의도 재밌기도 하고 딜이 이렇게 차이가 나면 오의로 갈아탈지 고민이 됩니다. 원래 초심과 오의가 이렇게 딜 차이가 많이 나나요? 1660대여서 그런건지, 초심으로 고랩 키우시는 분들이나 초심 오의 둘 다 해보신 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