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서론으로 8작 바속이 16초인데 8작 붕천쿨은 6초이다.
3화룡? 말은 좋다만 결국 시전시간을 0초로 계산해도 2초의 병목이 발생한다.
대신, 확실하게 바속 안에 공증과 돌대 효율을 받으면서 2화룡을 확실하게 넣을 수 있는 방법을 말하고자한다.
우선 바속의 지속시간은 8초, 화룡의 쿨은 약 12초, 《질서의 달 - 화룡진천》을 사용해서 6초를 줄여도 6초, 시전시간을 고려하면 바속 안에 2번 넣기에는 이미 매우 타이트하다.
고로 우리는 바속 이후에 바로 화룡을 써야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바속 - 화룡 이후 바속이 끝나기 전에 붕천퇴를 무조건 1번 이상 써야한다.
게다가 화룡순환 코어의 치적20%를 활용하기 위해 용포를 뺀 우리는 붕천퇴만으로 시너지를 유지해야하나, 사실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포셔도 말했듯이 화룡순환 & 화룡진천 5오의 연구는 치적 시너지의 가동률이 큰 걸림돌이다.
그래서 우리는 시너지 가동률을 위해 뇌명각의 아덴수급을 포기하고 시너지로 활용해야한다.
뇌명각 : 엘리멘탈 갈취(1.5버블) → 급소 노출(1.0버블)
물론 이렇게 되면 당연히 모든 오의스킬을 4버블로 사용할 수는 없게 된다.
그럼 이후 사이클은 어떻게 될까?(스킬 뒤의 괄호는 엘리멘탈 버블의 변화를 나타낸다)
4버블 스타트를 기준으로
바람의 속삭임 [운명 : 화룡순환] - 화룡천상( 4.0 → 4.0 ) - 금뢰각 : 간소화( 4.0 → 4.0 ) - 창룡패황권( 4.0 → 2.5 )
- 뇌명각( 2.5 → 3.5 ) - 풍신초래( 3.5 → 2.0 ) - 붕천퇴( 2.0 → 3.5 ) - 나선경( 3.5 → 3.0 ) - 폭쇄진 ( 3.0 → 2.5 )
- 화룡천상( 2.5 → 3.0 ) - 뇌명각( 3.0 → 4.0 ) - 붕천퇴( 4.0 → 4.0 ) - 나선경( 4.0 → 3.5 ) 뇌명각( 3.5 → 4.0 )
위 사이클은 8초 안에 화룡천상을 2번 넣기 위한 연구 결과로
풍신초래와 금뢰각의 시전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각 폭풍소환 트라이포드, 간소화 노드를 채택하였다.
금뢰각을 사용하여도 아슬아슬하게 화룡천상을 바속 안에 넣을 수 있게된다.
이 연구를 하며 보석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왜냐하면 기존의 용맹의 포효는 작열보석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 폭쇄진 or 나선경이 들어가게 되며, 겁화와 작열 보석이 각각 하나씩 추가로 필요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보석의 빈자리를 2개나 마련해야한다.
이에 대한 완벽하지 않은 해결책을 지금부터 기술하겠다.
1. 상대적으로 딜 지분이 낮은 폭쇄진(나선경)의 겁화 보석을 나선경(폭쇄진) 작열보석으로 바꾼다.
이렇게 하면 쿨병목이 거의 완벽하게 해결되긴하나, 폭쇄진과 나선경 둘 다 겁화 보석이 없게 된다. 딜 지분이 크지 않은 스킬들이지만 오의 스킬을 겁화 보석 없이 사용하는 건 오의배마로써 굉장히 괴리적인 빌드이다.
2. 붕천퇴와 나선경의 작열보석을 쓰지 않는다.
붕천퇴와 나선경은 쿨이 서로 완벽히 같은 스킬이므로 하나에만 작열을 주는 것은 쿨정렬에 매우 해롭다.
같이 쓰거나, 같이 안 쓰거나의 선택지 밖에 고를 수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생긴 2개의 보석을 폭쇄진의 겁 & 작으로 사용한다.
5개의 오의스킬 모두 겁화 보석이 들어갔다. 현 빌드 기준으로는 가장 강력하다.
단, 보석의 작열레벨이 8레벨에서 10레벨로 올라갈수록 붕천퇴와 나선경의 쿨타임을 기다리느라 다른 스킬들의 쿨병목이 생긴다.
고찰을 마치며...
운 좋게 화룡진천 유물코어를 획득하여 간단하게 1싸 2화룡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화룡순환은 전설코어)
그것이 이 연구의 시발점이었다. 트리시온에서 간단하게 사용해 본 2화룡은 생각보다 강력했다.
화룡이 딜지분이 1등이었으니 말이다.
딜 지분을 보고서 이 연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 안의 비버가 또 다시 새집을 지으라 소리쳤다.
깨달음 4티어 노드가 과소비에서 순환으로 바뀐 이후로 처음하는 제대로 된 연구라 굉장히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가독성도 별로인 이 글을 끝까지 읽어준 수 많은 비버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서로의 연구를 응원하고 성과를 공유해서 함께 더 좋은 집을 지었으면 한다.
이제, 집 지으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