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1렙 배마)
건너오신 분이나, 막 입문하신 배틀마스터 형제, 자매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솜씨로 썼습니다.
자 이제부터 잘 움직여서 포션 3개로 깨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천하는 스킬
1.뇌명각 lv.10(날카로운 움직임+벼락차기+섬뢰)
2.바속, 용포(알아서!)
3.화룡천상
A. 루메루스 공략
(백호같이 생겼다. 고양이과..)
계속 뒤에서 때리기만 해도 안 맞고 깬다는 그 녀석.
오픈베타 이후, 빠르게 멸종위기에 놓여지고 있는 놈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심장이 뽑혀지고 있죠.
처음 만나는 레이드 몹이라 그런지 난이도는 낮습니다만, 꼴에 가디언이라고 맞으면 아픕니다.
솔직히 공략할 필요도 없는 녀석이지만.. 써보겠습니다.
A-1. 포지션
일단 루메루스의 앞이나 옆에 있으면, 루메루스의 모든 공격의 범위에 들어가는 꼴이며 공격하는 족족 다 쳐맞습니다.
결국엔 루메루스의 뒤를 잡아야하죠. 아주 유명한 공략법으로서 뒤만 잡으면 루메루스는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루메루스는 거의 모든 패턴이 뒤에 딱 붙어있는 한은 공격범위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죠.
A-2. 루메루스의 패턴들
여러 공격 패턴들의 범위 도면을 준비했습니다.
뒤로 후퇴, 자주 쓸 때는 정말 자주 쓰는 패턴입니다. 뒤로 빼는 단순한 패턴이지만, 바로 루메루스가 공격을 준비하기 때문에 바로 붙어야합니다. 뇌명각을 써서 추적딜을 해줍시다.
브레스, 딜 타임 1호, 패턴 자체에도 선딜이 있는 모자란 패턴입니다. 뒤를 잡고 있는 이상은 이걸 맞을 일은 없죠. 배마가 멀리서 때리고 있을 일도 없으니, 브레스 자체는 공짜 패턴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루메루스가 띄엄띄엄 뇌 비우고 쓰기 때문에 토실토실한 빵댕이를 발로 걷어차주면 기뻐서 토하죠..
돌진, 조심해야할 패턴 1, 레이드 몬스터의 밥줄기인 건지, 돌진은 다들 있습니다. 물론 루메루스도 갖고 있죠. 이 패턴은 루메루스의 뒤를 잡고 있는 이상은 맞을 일은 없는 패턴이지만. 어그로가 자신에게 끌리고 있고 이 녀석과 눈을 마주쳤다면 은근 넓은 범위에 쳐맞게 됩니다. 짜증나는 건 한 번 쳐맞으면 계속 쳐맞죠. 돌진하는 중, 엉덩이에 뇌명각을 박아도, 배마는 피격되지 않습니다. 뒤는 완전히 범위 밖이죠. 대신 돌진하는 루메루스 옆구리에다가 뇌명각을 박으면 바로 카운터 당합니다.
훅 펀치, 조심해야할 패턴 2이자 루메루스의 짤딜기, 루메루스가 자주 쓰는 패턴입니다. 어그로가 끌린 유저에게 바로 몸을 틀어서 할퀴기를 하죠. 맞다보면 빡칩니다. 선딜도 없다시피해서 피하기 까다롭죠. 이 패턴은 뇌명각이나 잠룡으로 피하는 건 어렵습니다. 아예 루메루스의 정면이거나 늦었다 싶었을 때는 회피기를 써줘야 안 맞죠.
점프 공격, 몸을 웅크렸다가 전방으로 점프해서 공격하는 패턴입니다. 귀엽죠. 이 패턴은 맞을 일이 없지만 전방으로 넓게 충격파가 생기니 멀리 떨어져 있었을 때 그것만 조심해줍시다.
원 투 펀치 + 부채꼴 충격파, 딜 타임 2호이자 조심해야할 패턴 3, 두 번 할퀴고 180도 충격파를 쏘는 패턴입니다. 부채꼴 충격파까지 맞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만 할퀴기는 숙련자도 피하기 힘듭니다. 쳐맞으면 바로 회피기를 써줘야하는 패턴이죠. 다른 유저가 어그로를 끌고 있으면 신나는 빵댕이 딜 타임입니다.
빛을 모은 후, 1회 충격파, 루메루스가 빛나면서 점프하고는 충격파를 뿜는 패턴으로, 범위가 아주 넓은 패턴입니다. 데미지도 이빠이 들어가죠. 바로 뒤에 붙어야 안 맞을 정도입니다. 다행히 패턴에 선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피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차, 난 이미 늦었어!' 싶어서 루메루스에게서 멀리 뛰어가도 범위가 넓어서 보통 쳐맞게 됩니다.
빛을 모은 후, 3회 포효 충격파, 딜 타임 3호이자 조심해야할 패턴 4, 1회 충격파랑 비슷한 패턴입니다. 루메루스가 빛을 모은 후에(패턴의 선딜레이 부분) 포효하기 시작하는데. 첫번째 충격파는 작고, 두번째부터 커지더니. 세번째 충격파는 범위가 심각하게 넓어서 멀리 가도 다 맞습니다. 무시무시한 루메루스의 필살기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답은 간단하죠. 포효하기전에 뒤에 파고드는 겁니다. 그리고 빵댕이를 자진모리 장단으로 걷어차주시면 됩니다.
솟아오르는 빛기둥, 딜 타임 4호일 수도 있고, 뒤로 빠져야할 수도 있는 패턴, 루메루스 체력이 반절 이하로 떨어지면 자주 쓰기 시작하는 패턴으로서. 고개를 땅에 쳐박고, 그대로 브레스를 뿜는데 루메루스 주위에 랜덤으로 지뢰진 마냥 땅들이 갈라지면서 빛의 기둥이 솟아오르는 패턴입니다. 한 번 쳐맞으면 다른 빛기둥에 쳐맞아서 계속 쳐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루메루스의 패턴중에서 제일 개같고 까다로운 패턴이죠. 이 패턴의 문제점은 루메루스의 뒤를 잡아도 쳐맞을 수 있단 점에 있습니다. 루메루스 엉덩이 바로 앞에 이 요망하고 성스러운 지뢰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빨리 눈치 까고
뒤로 빠지는 판단은 필수입니다. 이 패턴의 까다로운 점은 또 있습니다. 정말 지뢰진마냥 잔재가 오래 남는단 것이죠. 이 패턴을 쓰고, 바로 다음 패턴으로 넘어가면 빛의 기둥이 남은 채로 패턴을 쓰니 짜증납니다. 하지만 루메루스가 엉뚱한 곳에다가 지뢰진들을 만들어낸다면 매우 핫한 극딜 타임입니다.
전체적으로 충격파나 솟아오르는 빛기둥만 조심하신다면, 물약 아끼고 클리어가 가능한 녀석입니다.
A-3. 배마가 해야할 일
(심장과 악세를 내놔라)
배마는 치명 관련 시너지 캐릭입니다. 바속과 용포를 계속 써주기만 해도 파티 기여도가 아주 높은 클래스죠. 그런 점에서 바드와 궁합이 좋습니다. 배마도 방깎이나 무력화 스킬이 있긴 하지만 이 스킬들은 용포, 바속에 비하면 그리 기여가 높진 않습니다. 뭐 그런 걸 생각하지 않더래도 그냥 루메루스 빵댕이만 엄청 때려주시면 클리어 됩니다!
무조건 빵댕이를 걷어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