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무력글 보니까 생각난 나으 디트 전성기

지금이야 하브 허벌이지만

옛날 하브6관 한창 할당시

트팟이나 클경팟일땐 2문양 넘기기도 쉽지 않고 살아남기도 쉽지 않은데

그때 몇 살아남은 인원들끼리 하는 잡기무력패턴이 엄청 부담스러울 그때

혼자서 잡기 무력을 솔로잉으로 계속 성공시키니까

파티원들이 볼때마다 감탄사 터져나오고 나에게 의지하는게 느껴짐

2문양 끝나면 디트 생존여부부터 체크하는데

난 그게 꽤 기분이 좋았음

디트몇년동안 해왔지만 디트 무력이 가장 빛났던 시절이 하브 4관6관이 아니였나 싶음

나 뿐만 아니고 디트형제들이 타직업보다 무력화 수치에 빠삭한 이유가

단순히 무력이 좋아서가 아니라 무력화를 뽐냈을때 그 감탄과 칭찬들이 기분좋아서 자연스럽게

빠삭해지는거라 생각함

디트를 오래하다보니 무력화에 감탄사 터져나오는 광경을 질리도록 봤음에도

익숙해지긴 커녕 들을때마다 여전히 새롭고 기분이 좋음

그리고 다른 센캐릭들 잔혈먹어도 mvp창 왼쪽에 처박히는데

디트는 무력화때문에 강투로도 잔혈 제끼고 mvp창에서 환호하는것도 아주 개꿀이였고

회수들면 어짜피 다 기믹할수있는거 의미 없다라는 의견도 있기는한데

나는 이 게임에서 무력화 개좋음이라는 직업 특성이 개인적으로 많이 좋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