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란초여디트출시기원 입니다.
저번 연구에서 정흡도 충분히 사용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드린적이 있는데요.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43/141363
많은 분들이 정흡 채용 시 돌대 사용 가능성에 대해 물어보시더라고요.
또 오늘 올라온 로아 스트리머님의 영상을 보니 중수 디트 돌이 정흡이라서 돌대를 넣고 특화를 내린다음 신속을 넣을지 고민하시던 것도 봤습니다.
그래서 한번 계산해봤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43/141293 (계산기)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VB9sPtbnIGT8WCLIrYMlqoChTJnq5Gm-/edit?usp=drive_link&ouid=108284351663722157822&rtpof=true&sd=true (계산기 다운로드)
우선 계산결과는 광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상적인 상황에서의 계산결과임을 알려드립니다.
광분이 적당히 터질 경우는 정흡보다 다른 각인을 채용하는 것이 더 강할 수 있습니다.
정흡을 채용하는 것은 공이속 시너지가 없고, 플레이를 쾌적하게 하고싶을 때 채용하는것이 좋습니다.
계산을 위해 오늘도 희생당하는 제 케릭터 스펙입니다.
공이속 시너지가 없다는 가정하에 우선 계산이 진행됩니다.
대조군인 안상입타, 예둔입타 세팅입니다.
기존 결과와 마찬가지로 공이속 시너지(바드, 블레, 기상, 베마 등등)가 하나도 없다면
정흡이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광분룬 효과 제외)
여기서 저받을 빼고 돌대를 넣으면?
공이속 시너지가 없을 경우 이속은 130%로 돌대가 저받을 이기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여기에 에아달린을 안먹고 와인을 먹어 이속을 늘린다고 해도....
오히려 중수 타수가 감소하면서 dps가 크게 떨어집니다.
그럼 여기서 신속을 한번 줘보도록 하겠습니다.
둥당디님께서 정리해놓으신 특화컷을 보면 특화 1725까진 1중충으로 사이클이 돌아갑니다.
그럼 특화를 100 내리고 신속을 100올리면 dps가 오를까요?
에아달린 채용
와인채용
신속 100으론 돌대 효율도 그렇게 오르지 않고
오히려 중수와 해방기 특화효율만 깎아먹습니다. 이건 아니네요.
그렇다면 공이속 시너지가 있을경우는 어떨까요?
대조군인 공이속 시너지(바드)가 있을 때 안상입타, 예둔입타 세팅입니다.
기본 정흡 채용 세팅
공이속 8% 추가로인해 정흡이 약간 떨어지는 모습 보여줍니다.
바드의 천상 가동률을 생각하면 정흡이 실제론 더 좋을 수 있고
광분의 가동률을 생각하면 또 정흡이 실제로 더 안좋을 수도 있습니다.(이정도 차이는 결국 운)
여기서 마찬가지로 저받을 빼고 돌대를 채용하면?
드디어 돌대의 효율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면서 예둔과 안상을 뛰어넘어버렸습니다.
물론 위의 계산은 바드 천상 또는 다른 공이속시너지가 무한 지속된다는 가정을 하고 계산한 결과입니다.
바드 천상의 지속시간은 8초이므로 실제 타수 역시는 27타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면 재미있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공이속시너지가 무한 지속 된다는 가정
공이속 시너지가 없을 때 : 정흡저받>예둔저받>안상저받>정흡돌대
공이속 시너지가 있을 때 : 정흡돌대>예둔저받>안상저받>정흡저받
그렇다면 고점'만' 본다면 선택지는 2개라는 결론이 나오게됩니다.
(절대로 무작정 이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정흡을 고정으로 쓰고
공이속 시너지가 없을 때는 저받 스위칭
공이속 시너지가 있을 때는 돌대 스위칭
굉장히 충격적인 결과인데요?
물론 실제론 공이속 시너지가 무한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돌대를 채용하실 경우 dps의 기복이 매우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실전에선 정흡돌대와 예둔저받의 차이가 거의 없거나 엎치락뒤치락하게 될 겁니다.
만약 바드 시너지가 있을 때 중수 타수가 27타라고 한다면?
결국 중수의 높은 타수로 만들어낸 dps이기 때문에 타수가 27타라고 가정하면 다시 최하위권으로 dps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타수를 고려했을 때를 정리하면
공이속 시너지가 없을 때 : 정흡저받>예둔저받>안상저받>정흡돌대
공이속 시너지가 있을 때 : 정흡돌대(28타)>예둔저받>안상저받>정흡돌대(27타)>정흡저받
이정도로 정리가 될 수 있겠네요.
바드의 경우 8초 지속에 약 2~3초 정도 비는 시간이 있어(속행터지면 노쿨)
28타를 매번 때릴 수 있을지 추가적인 실험이 필요해보입니다.
블레이드의 경우에는 이론상 마엘을 상시 유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28타를 유지할 경우가 자주 생길 것 같습니다.
단 이경우 같이하는 블레이드의 시너지 가동률이 매우 중요합니다.
고점이 정흡 돌대가 매우 높긴하지만 외부 시너지에 기생해야하는 세팅이다보니 실전에선 한계가 분명해보이네요.
이미 시너지를 받은 공이속이 140에 근접하니 특화를 빼고 신속을 주는건 의미 없어서 계산을 생략합니다.
그런데 공이속이 둘 이상이라면?
그렇습니다. 정흡 세팅의 한계가 여기서 다시 들어납니다.
공이속 시너지가 2명 이상이라면 돌대예둔 세팅이 가장 좋으며
정흡은 사용하지 못합니다.
번외로 질증입니다.
공속 패널티가 너무 커서 dps가 크게 떨어집니다.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입니다.
공이속 시너지가 없을 때 : 정흡저받>예둔저받>안상저받>정흡돌대
공이속 시너지 바드(검증필요)or블레(이론상, 매번다름) 한명일 때 : 정흡돌대(28타)>예둔저받>안상저받>정흡돌대(27타)>정흡저받(27타)
공이속 시너지가 둘 이상일 때(공이속 135%가 만들어질때) : 돌대예둔>돌대저받(안상)>안상저받>>>>정흡
결국 돌대를 채용하는것이 유리한 조건은 정흡+잘하는 블레이드와 파티거나
쌍 공이속 시너지가 있을 때 입니다.(공이속이 135%가 넘어야함)
광분룬의 존재로 인해 공이속 시너지가 비거나 없을때 돌대의 효율이 오를 확률도 존재하지만 중수 가동중에는 광분이 터질수 없다는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대부분의 상황에서 돌대를 채용하는것은 무리입니다.
자체 공이속이 없는 중수에겐 너무나 큰 족쇄입니다.
돌대를 채용한 세팅은 외부 시너지에 영향을 받는 세팅이기 때문에 한계가 분명하며
대부분의 상황에선 돌대 대신 다른 세팅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공이속 시너지에 따라서 공이속 증가 비율이 다름으로 계산결과와 실전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틀마스터 : 6초 공속 8%, 이속 16%
블레이드 : 6초 공이속 12.8% (실력에 따라 다르지만 딜러 중 가동률 goat)
스트라이커 : 8초 공이속 8%
기상술사 : 공이속 12%
바드 : 8초 공이속 8% 비는시간 약 2~3초(속행 터지면 0초)
추가로 음속 돌파는 자체 공이속이 없는 디트는 아에 고려대상이 아닌 노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