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오늘은 이틀째 투혼전을 굴려보고 아무리봐도 디트가 개사기라서 투혼전 기준의 디트 세팅 및 짤막한 팁을 알려주겠다
들어가기 앞서 우선 투혼전만의 시스템, 투혼 게이지에 대해 알려주겠다
피통과 마나통 밑을 잘 살펴보면 가로로 총 3칸의 게이지 통이 있는데 2칸을 소모해서 공격력 버프, 3칸을 소모해서 기상기 쿨타임 초기화를 사용할수있지만, 사실 이건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 게이지 1칸 = 각성기 ) 라는 점이다
우선 가볍게 스킬 트리부터 알아보자
헤크 > 순간타격
인듀어 > 확정코어 / 반중력 / 건강한정신
점스 > 탁월한변화 / 시간의뒤틀림 / 중력반전
러닝 > 재빠른움직임 / 치밀한계획 / 강화된전진
파숄 > 승리의계약 / 목표완료 / 분노표출
풀스윙 > 재빠른움직임(빠준) / 강인함 / 광폭한공격
퍼스 > 강인함 / 뇌진탕 / 학살의시간
어스이터 > 중력충전 / 강인함 / 바위폭풍
그포 > 치명적인힘 / 재빠른움직임
여기서 파숄 대신 취향에 따라서 그포까지 채용 가능하고 그포는 파숄과 달리 7렙까지만 투자하기에 헤크의 2번째 트포인 분쇄 트포까지 채용해준다
본인은 파숄이 경면이 없는점과 그포는 경면이 있는데다 디트에게 유일한 중거리 대응스킬이 생기기에 채용하는 편이다 (보통은 파숄이 국밥)
풀스윙 대신 사믹이 좋지 않나요, 라고 생각할수있지만 그건 경쟁전의 케어와 백업 그리고 딜까지 생각한 용도로 꽤 좋지만 1대1의 구도인 투혼전에서는 기나긴 선딜과 쿨타임이 발목을 잡아서 추천하지 않는다
풀스윙의 사용법은 간단하다
드레드처럼 쓰면 된다
절대 딜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코어도 신경쓰지 않고 상대가 들어올때에 드레드로 버티듯이 오로지 버티는데 쓰는 운영이고, 해방기이기에 드레드보다 쎄고 풀스윙의 경직 덕분에 상대는 들어오다가 경직에 휩쓸려 디트의 턴이 시작되는 느낌이다
해방기의 우선 순위는 딜 쎈 퍼스 그리고 중력충전의 이터 순이기에 풀스윙 = 드레드라고 생각하고 써주면 되겠다
퍼스의 경우, 절힘 트포 대신 뇌진탕을 쓰는 이유는 딜 차이가 5퍼센트밖에 나지 않으면서 코어와 상관없이 딜이 온전히 들어가기에 채용했다
1대1을 진행하다보면 코어와 상관없이 필연적으로 강인함으로 버텨야하는 때가 생기는데 이때 뇌진탕이 효율이 나온다
이터는 풀스윙과 달리 버티는 스킬이 아니다
이터는 약경직 판정의 스킬이기에 상대가 경직을 먹다가 풀려서 평타만으로 버티고 역공하려는 모습이 매우 잦게 연출된다
그렇기에 강인함을 풀로 땡기기 보다는 이터의 중력충전으로 게이지 수급과 짧경직만 넣어주고 바로 풀어서 파숄과 러닝같은 스킬로 이어주는 식으로 플레이가 요구된다 꼭 기억하자
콤보라고 할만한 것은 딱히 없다
인듀어 켜서 적을 구석으로 몰고 기절시켜서 퍼스 쓰면 된다
물론 이렇게 하면 그 다음은 상대 턴이 나오기에, 만약 본인이 피빕을 좀 할줄 아는 중급자라면 인듀를 쓰지 않고 적을 기절시키거나 점스의 에어본으로 혹은 그포와 풀스윙의 경직으로 내 턴을 가져오고 이어서 인듀어로 또 그 흐름을 잡는게 베스트인 운영이다
가볍게 설명하자면 러닝이나 파숄로 기회 잡아서 퍼스 쓰고 이후에 이터로 중력게이지 수급과 강인함으로 버티며 또 풀스윙과 1각으로 버티면서 중수게이지를 착실히 모아주면 되겠다
중수의 꿀팁도 조금 존재하는데, 상대는 움직일수 있고 나는 말뚝딜을 해야하는 입장이기에 상대가 이동기로 회피해버리면 나는 계속 쫓아다니면서 압박만 하게 되는 구조가 연출된다
그렇기에 본인은 상대와 최대한 거리를 좁히고 나서 중수를 켜는데 이때 바로 망치질을 시작하는게 아니고 상대의 이동기를 충분히 기다려준 뒤에 따라가서 망치질을 시작하는 느낌이다
저번 글에서도 말했는데 투혼전을 기준으로 각성기 사용 최대 1회 제한이 사라졌기에 각성기의 쿨타임만 기다려준다면 이론상 중수는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다
아직도 중수가 최후의 필살기인줄 아는 놈들에게 3중수를 꼭 먹여주도록 하자
지금이 딱 디트로 피빕을 시작하기 좋다고 시기라고 생각하기에 한번씩 찍먹을 해봤으면 좋다는 말을 끝으로 이번 짧팁 공략을 마치겠다
마법중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