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중충 고특 입타 vs 1중충 극특 입타 (2중충 고민하시는 분들)

요즘 디붕게시판에서 여러 연구가 활발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세팅별로 계산도 해주시고 기댓값이 높은순으로 정리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그 계산상 기대값에 함정의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얘기하기 전에 허수 dps비교 영상입니다. 노 각성기로 같은 사이클로 비교 했습니다.

https://youtu.be/gNgdRyCcJbQ?si=74GYKDEjT-5Pe8wT

2중충 고특 예둔입타 

1회차 : 82,915112

2회차 : 80,659,415

3회차 : 88,925,901

4회차 : 80,228,479

1중충 극특 안상입타

1회차 : 82,698,154

2회차 : 77,689,570

3회차 : 78,347,180

4회차 : 81,825,300

너무 안나오는 것 같아서 1중충 안상입타는 더 쳤습니다.

5회차 : 84,289,554

6회차 : 81,569,863

7회차 : 78,984,305

DPS측정 결과에서 빨간 파란 결과 값과 빨간 결과 값이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입니다.

기대값이 높다 : "기대를 충족할 시 가장 높은 데미지를 기록 할 수 있다." 또는 "시행 횟수가 많을 시 평균 값이 가장 높다." 라고 저는 해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첫번째 전제 "기대를 충족할 시" 가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부분입니다만

반대로 "기대를 충족하지 못할 시" 도 고려해봐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모든 상황에서 1중충 극특 안상입타의 기대값이 2중충에 비해 높다." 라고 정의하기 위해서는 

첨부한 영상같은 DPS값이 계측되면 안되는 겁니다.. 

범용적인세팅인  1중충 안상입타의 경우 해방기의 크리율이 약 55%내외 입니다. (세팅에 따라 +-조금 있습니다.)

이 케이스에서 기대값을 충족 한다는 것은 해방기의 크리율이 55%에 수렴해야하고 그 때 가장 높은 벨류를 가지는

세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는 운이 좋아서 60%이상의 퍼포먼스를 낼 때 고점 또한 열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대 반대로 55%의 확률을 충족하지 못할 시에는 타 세팅보다 더 낮은 저점을 보입니다.

그런데 많은 디붕 형제님들 실전에서 사믹 퍼스가 동시에 노크리가 뜨는 경우 정말 많이 경험 하셨을 겁니다.

아드 딜몰이 구간에 해당 현상이 발생햇을 때 해방기의 크리율이 55%를 충족하긴 했지만 이터와 웨이브가 크리가 

뜨고 퍼스와 사믹이 노크리가 떳을 때 저점이 박살이 난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1중충 안상입타로 DPS잴때 첫번째 퍼스와 사믹이 크리가 뜰때 까지 재시작 해서 DPS를 재측정 해보신 경험 

없으신가요?

계속 크리가 안떠서 2번 3번 많게는 5번 까지 다시 재측정 한 경우가 없으신가요?? (저는 수도 없이 경험 했습니다.)

만약 DPS측정 할 때 크리 뜰 때까지 재시작 했던 그 행위가 실전에서 일어 났다면? 하필 그 상황이 확정 딜타임 풀

버프 아드 타이밍이였다면....? 그 상황은

기대값을 충족 못한 상황과 같고, 그런 일은 심심치않게 발생합니다. 

(아드만 먹으면 노크리더라 뭐 이런 경우죠...근데 보통 뜰때는 잊어버리고 안뜰때만 기억해서 그런것이긴 합니다 ㅎㅎ)

 

그래서 저는 2중충 고특 빌드를 개인적으로는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딜할 수 있을 때 멕스데미지를 넣을 확률이 1중충극특의 55%의 해방기 확률보다 

2중충 고특의 해방기 약65%(세팅에 따라+-) 의 확률로  해당 딜 타임 동안에 Max데미지를 기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딜타임이 짧은 구간에서 해방기를 사용하지 않고 중수만 사용하는 경우는 

1중충 극특이 더 높은 멕스데미지를 기록할 확률이 높습니다만  출시된 레이드의 확정 딜타임에서는 

대부분 2해방기+ 중수풀타 까지 넣을 수 있는 딜타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까지 "1중충 극특 안상입타가 2중충 고특에 비해 좋다." 라고 정의 내리기 위해서는 

1중충 안상입타가 기댓값을 충족하지 못했을 시 에도 2중충보다 좋은 벨류를 가져야 합니다만 그러지 못합니다.

어디까지나 평균치의 기대값이 높다는 것이고 환경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항상 그 기댓값을 충족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예를들면 용맹+천상에는 기댓값 미달이 되고 노버프때 기대값을 충족하는 경우를 예를 들 수 있겠습니다.

또는 하필 헤드를 때릴 때 기대값을 충족하지 못하고 머리가 돌아갔을 때 뜬금포 크리가 뜨는 상황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극단적인 가정이긴 합니다만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환경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허수에서의 기대값이 높은 것이 그 모든 상황에 적용된다는 것은 모순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때릴 수 있을 때 (딜타임)에 확실한 맥뎀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것이 오히려 더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2중충의 고특으로 해방기와 중수의 치적 불균형을 줄이는 트리도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결론 : 1중충 극특 안상입타가 첫 퍼스 사믹 크리 뜨든 뜨지 않든 해방기 크리율이 55%에 수렴 하든 수렴하지 않든

2분 dps 가 10번 중 10번 2중충에 비해 좋아야만 저는 1중충 극특 안상입타를 사용 할 것 같습니다.

2중충을 고민하고 계신분 들은 꼭 dps를 본인이 쳐보시기 바랍니다. 

계산상 기대값과 dps가 꼭 계산의 결과처럼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환경변수가 많은 실제 레이드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P.S 2중충 고특 트리가 먼길을 돌고 돌아 왔습니만, 현재는 

     치16 특24  2예감 1한돌 2일격 2입타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