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글은 몇 번 안 써봐서 조금 조잡할 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카단 서버 분노의 망치 디스트로이어 유저 중 하나인 '다듬이방망치' 입니다.(결론만 궁금하면 '결론 및 개인생각)' 으로 내려 주세요.)
아직 장비 레벨 1655에 앜패도 못 연 하급 디트지만 매 순간 느끼는 문제점이었고 이번 패치 내용 및 인벤의 형제님들 반응을 보니 이런 생각 한번 쯤 공유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서론) 많은 캐릭터와 직업 각인이 있고, 특색이 분명하게 아이덴티티 스킬들이 다들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헌데 분망 디트는 아이덴티티 기술이 중수 디트와 같은 '중력 가중 모드' 로 여러분이 흔히 아는 돈까스 망치 두들기기 입니다.
이 아덴기의 강점은 많은 실드 자기 공급과 유지 시간동안 피면 상태 라는 겁니다.
본론) 하지만 제가 타 직업은 잘 모르지만, 적어도 각 직업은 자기 각인에 맞게 아덴기를 사용해서 MVP를 따내는 경우가 많은데, 분망 디트는 아덴기를 그저 생존기로만 쓸 뿐이지 아덴을 유지해버리면 오히려 딜로스가 심하게 나버리고 웃음벨이 될 뿐입니다.
피면기 붙은 카운터, 실드 자공급으로 생존 증가....그런 장점을 버리고서라도 딜을 더 뽑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정말 필요가 없어요.
분망은 해방기로 다른 직업들의 8개 스킬 및 아덴기의 딜량을 따라 잡는 스타일에 퍼스에 낭만이 있는 직업인데 권왕 브레이커, 기공사, 버스트 블레이드, 일격 스커 등등....많은 직업의 주력기가 퍼펙트 스윙보다 딜이 잘 나옵니다. 초각성 스킬 및 초각성기? 다 받은 겁니다 그거...심지어 주력기 삑나면 모두가 슬프겠지만 디트는 제 개인적으로 더 심하게 억장 무너집니다. 상대 몹이 갑자기 날아가고 점멸키고 큰 기믹 때 되서 피해 감소 뜨고, 점멸키고, 인듀어 없이 썼다간 차징 도중 끊기는 수도 있고.....기믹 익숙하면 아덴기는 진짜 그냥 필요 자체가 없습니다. 증전이나 로웬에서나 써먹지...
결론 및 개인 생각)
분망디트에 특색을 입혀 주셨으면 합니다. 아덴기 활성 시
'격노' 같은 폰트와 붉은 안개를 두르는 등 이펙트와 함께 뭐
아덴기 유지 시간동안 뎀증(은 진짜 욕심 1순위) 이나 사용한 해방기 쿨타임 초기화 같은 버프계열로 바꾸는 건 어떨까 합니다.
아덴기에 또 차징기 넣고 그러진 않았으면 합니다.
퍼스, 풀스, 슢노바, 어스 이터....충분합니다?^^
많은 디트 유저들이 낭만과 끈기, 인내로 여기까지 왔고 저도 오픈 때 디트로 시작하고 잠시 접었다가 도화가 나올 즘 다시 와서 디트로 시작할 정도로 디트를 좋아합니다.
디트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아끼기에 용기 내서 글 써봤구요,
드러누우신 형제님들도(ㅋㅋㅋㅋㅋ먼지 묻어요..) 애정이 있기에 그러심을 알지만 감히 요청하건대, 어른스럽게 조금만 하시고,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해서 디트 좀 살려봅시다..
자발적으로 웃음벨은 될지언정 언제까지 그냥 웃긴 캐로 있을 순 없지않습니까...?
글을 너무 길게 써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껜 많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물러 나겠습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글을 마치며...디트도 딜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