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죠
패턴시작을 저지하는 카운터와 패턴 도중 카운터가 나와 후속 패턴을 저지하는 카운터.
전자는 어글자가 정해지자마자 바로 파란이펙트가 나오는 패턴으로, 티엔의 허리케인, 라자람 돌진, 발리나크 3페 밀쳐내고 잡기, 스콜라키아의 약백스텝 후 휘젓고 돌진(전조 긴편) 정도가 있구요.
후자는 에키드나 장판 넘어뜨리기 후 카운터, 발리나크 전방 넘어뜨리고 카운터, 카멘4관의 모든 카운터, 에기르 점프점프점프 후 카운터, 0줄 저가 후 카운터, 나로크 밀쳐내기 돌진 후 카운터, 나로크 높이 점프하고 카운터, 아브 긴 백스탭 후 카운터, 주변 얼리고 카운터, 3이즈리얼 후 카운터 등등이 있습니다.
특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자는 옛날 레이드에서 많이 보이는 패턴이고, 후자는 최신 레이드에서 많이 보이는 패턴이죠.
로아에서도 카운터가 사이클에 묶이는 직업들의 불합리함을 줄이기 위해 전자같은 긴급카운터는 안만드는 추세이고, 카운터가 나오기 전 전조를 길게 배치하여 카운터 쿨을 충분히 돌릴 수 있게 배려를 해주고있어요.
그런 부분에서 디트는 카운터부분에서 꽤 이득인 경우가 많아요.
3타 모두 카운터판정인 파스, 피면 상태로 두대+a를 때릴수있는 드레드노트.
3대 모두 카운터이기 때문에 요즘같이 모두 다같이 카운터를 대기하고있을 때 카운터가 나올때 쯤 대충 눌러도 3타중에 한개는 얻어걸리는 장점이 있고
전방 카운터를 방해하기 위해 전방을 넘어뜨리고 카운터를 한다거나(발리나크 3페 전방 넘어뜨리고 카운터) 전방에 경직을 걸고 카운터가 나온다거나(베히모스 특정 시간대 전진 카운터) 하는 부분에서 드레드노트로 버티면서 후속 타격으로 카운터를 칠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당.
아마 3막도 긴급 카운터보다는 후속 카운터 패턴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