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펙 3200+ 공대
어제는 700의 벽을 넘어서고 지하짤패와 간간히 500줄을 깎다가 끝났습니다.
700 하나때문이라도 디트는 더퍼에서 취업률이 하늘을 찌를 것 같네요.
대충 모두가 6000~7000 언저리의 무력을 해야 넘어가는데
디트 혼자 잘하면 1만이상 무력 가능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모션이 느리다보니 디트도 처음 700을 깎을 때 본인만의 택틱과 기준이 있으면 좋습니다.
우선 700줄 내부의 패턴과 저가에 대해 이해하고, 중간에 떨어지는 환경요소(별장판, 창안밖)의 타이밍을 인지하고있으면 사고율은 급격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내부는 분신에게 카운터를 쳐야 분신에게 무력 디버프(개인)를 걸 수 있는데요.
그렇기때문에 항상 카운터를 칠 염두를 하고있어야 합니다.
아래는 제가 세운 700줄 기믹의 규칙입니다.
1. 처음 입장 후 분신 등장 타이밍에 맞춰 선 어스이터를 박는다.
- 분신 등장 직후에 무력게이지가 잠겨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무력이 들어갑니다. 분신의 무력게이지가 등장하자마자 이미 어느정도 줄어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2. 어스이터는 단독, 나머지 해방기는 인듀를 활용한다.
- 피면기인 어스이터는 되도록 단독으로 사용하고, 피격에 취약한 풀스윙은 인듀어랑 묶어 사용하여 안정성을 높입니다.
3. (중요) 스페이스바를 함부로 사용하지않는다.
- 말했듯이 카운터가 중요합니다. 특히 드레드단은 선딜이 있기때문에 해방기 사용중 카운터가 뜨면 해방기끝나고 절대 못칩니다.
그래서 스페는 반드시 '해방기 사용 중 캔슬' 용도 + 접근 용도로 사용합니다.
또 그 이유는 카운터 패턴이 살짝 백스텝을 하면서 이루어지는데, 그냥 파스or드레드를 사용하면 백스텝으로 인해 거리가 벌어져서 칠 수가 없어, 스페를 사용해 근접해서 치는 용도이기도 합니다.
4. 카운터를 쳤다면 그로기땐 차징이 긴 퍼스나, 스페를 사용할 수 없는 사믹 등을 사용합니다.
물론 1차징 퍼스(무력동일)를 사용하긴 하지만 그래도 차징시간, 시전 모션때문에 카운터 그로기 등 널널한 타이밍때 퍼스 무력을 넣었습니다.
5. 급할땐 중수의 힘을 활용.
카운터 패턴이 연속으로 등장할 때가 있습니다.
첫 카운터를 드레드로 쳤다면 이 후 드레드가 쿨일땐 ZZ볼텍스로 카운터를 칠 준비를 합니다.
혹은 드레드의 피면이 급하게 필요해서 카운터 패턴이 아님에도 드레드를 사용했을때 도움이 됩니다.
6. 700 진입시, 아덴게이지가 풀이라면 집속 상관없이 노코어 해방기 사용 OK, 하지만 아덴게이지가 없다면 3코어 해방기로 아덴 수급
급할땐 중수의 힘을 사용하기위해 아덴수급을 위한 집속집속 해방을 사용하고, 아덴이 풀이라면 꼭 집속집속 해방에 집착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3코어 해방기를 써야 쉴드량이 늘어나서 버티는 해방기를 쓰기 용이하긴 합니다)
7. 환경요소(별장판, 창안밖)로 인해 분신과 거리가 멀어질시 최대사거리 슈퍼노바
무력 도중에 바닥 장판으로인해 멀리가야할때가 있습니다. 분신이 시야에 사라져 불안한 타이밍인데, 이때 슈퍼노바로 살짝 저 끝에 보이는 분신에게 무력을 넣기 좋습니다.
어차피 무력끝나고 자가 자리 찾아가는 기믹도 해야하고 쿨타임 돌릴시간은 충분(하진 않지만) 기믹 수행이 최우선입니다.
슈퍼노바도 무력용으로 적극적으로 텁니다.
'단, 분신이 멀리있을때 즉사검기 패턴을 하고있을수도 있으니, 반드시 그 부분은 체크해야합니다.'
8. 즉사 레이저 이후엔 카운터 대비
확정.. 까지는 아니지만 매우 높은 확률로 즉사 검기(주변에 작은 똥 떨어지고 나서 쏘는거)를 쏘고 저를 바라본 뒤 카운터 패턴을 합니다. 인지하도록 합시다.
오늘은 500줄을 열심히 깎아보겠습니다. 훗날 많은 분들이 더퍼를 도전하게 될 때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