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아크패시브 때문에 세맥 플레이스타일이 많이 바뀔 수도 있다는 말이 많이 보여서, 도약과 조합했을 때 3단 딜몰이 어떻게 될 지 계산을 돌려보았습니다.
제가 현재 세맥을 키우고 있지는 않아서, 실제 플레이 시 느끼는 감성이나 애로사항을 잘 알지는 못하기에(모션이 길어서 실전에서 쿨대로 다 박기 어렵다 같은) 그냥 '킹론상' 이 정도쯤 되려나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계산에 사용한 수치들은 인증글에 있는 실험실흰생쥐 님의
DPS, DPF로 보는 세맥 스킬선택 가이드. (5딜vs6딜)
(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344/104589?my=con )
를 참고하였습니다.
수정 내역
극치 2난풍 코멘트 추가
고치신 세팅 계산 추가
결론 추가
계산을 위한 가정
- 극신(신1800/치600), 고신치(신1300/치1000), 고치신(신1000/1300), 극치(신660/치1800) 스탯을 기준으로 계산함.
- 유물 아드레날린 4단계(치적 20%) 및 깨달음에서 날카로운 기공 & 내공폭발 채용(치피 95%)
- 도약 옵션에서 오는 진피증에 정열의 춤사위 2단계 반영
- 5딜기 채용 기준으로 계산함.
- 쿨감보석은 8작(10홍) 및 10작을 기준으로 함.
- 치적 값에 백어택 10% 반영하지 않음.
주의사항
- 본 계산은 앞뒤 다 짤라먹고 3단 20초 내 스킬을 얼마나 우겨넣어서 딜을 박을 수 있을지 만을 다룹니다. 이는 오직 스킬 쿨타임만을 기준으로 하며, 스킬 시전시간 및 순서 등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 다만 극신 세팅의 경우 쿨타임만 보면 6낙벽까지 가능할 것 같으나, 여러 공략이나 플레이 후기를 보니 5낙벽 정도가 한계인 듯 하여 딜사이클을 3내난여5낙벽+3풍뢰 or 6기공장으로 잡았습니다.
- 3티어 세팅 대비 쿨감이 감소하여 내방 자공증이 비는 시간이 발생하지만, 이 부분은 딜량 계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비는 시간은 순보, 파...쇄...장..? 등으로 채워넣을 필요가 있습니다. (= 치명이 높은 경우가 좀더 유리하게 계산됨.)
계산 결과 비교
여러 가지 조합을 굴려봤는데,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56가지 세팅을 가져왔습니다.
1번은 도약으로 넘어오면서 너프먹은 '극신 지배' 세팅입니다. 오늘 가져온 세팅 중 유일하게 내방 쿨이 지속시간보다 짧은 세팅입니다. 4티어로 넘어오면서 기공장 10작 채용 시 이론상 7기공장까지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치적이 낮아 다른 세팅 대비 16% 정도 약합니다.
2번은 예감-혼강을 채용해 치적에 몰빵한 경우로, 극신 세팅 중 가장 3단 딜이 높은 경우입니다.
3번은 도약 2티어에서 쿨감을 약간 섞어 내방 쿨을 최대한 줄인 세팅입니다. 딜량은 1.5% 정도 약해졌지만, 파티에 쌍치적+약노까지 있어도 오버치적이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번은 고신치 세팅으로, 극신 세팅 대비 낙벽 횟수가 1회 줄었음에도 극신과 딜량 차이가 약 2% 정도밖에 나지 않습니다. 1번과 함께 세맥의 치적 밸류가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5번은 뭉가를 채용한 치적 115%의 극치 세팅으로, 3단 딜만 놓고보면 극신 세팅보다 13.2% 더 강한 딜량이 나오는 세팅입니다. 다만 10작을 채용해도 난화격 및 풍뢰 쿨이 10초가 넘기 때문에, 금강 내에 3회 난&풍을 박기 위해서는 단심/속행을 필수로 사용해야 합니다. (2단에서 단심 켜고 내방 > 3단 1초 이내에 단심 묻은 난>풍을 박아야 가능)
추가: 단심이나 속행이 안되어서 3난풍 대신 2난풍을 박게되면 2번 세팅 대비 3단딜이 5.7% 약해지네요.
6번은 5번의 3난풍 사이클의 실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치신 세팅을 계산해보았습니다. 단심/속행 성공시 3난풍의 실전성은 좀더 확보되었으나(3단 2초 내 단심 묻은 난풍) 오히려 4낙벽이 가능해져 사이클 난이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4낙벽을 우겨넣어야 극치와 딜링이 유사하고, 3낙벽만 치는 경우 극신 급의 딜량이 나옵니다.
그리고 치적이 뭉가<입타인 구간이라 자치적 97%대로 치적시너지 붙을 경우 오버치적입니다.
정리
- 극신 외에는 내방 자공증만으로는 3단 내 공증이 비는 구간이 크게 생기기 때문에, 이를 보조할 스킬 채용이 필요(중요하므로 다시 말씀드립니다.)
- 직각에 약 1.8 예둔이 새로 생겨서, 자체치적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 자공증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시즌 2 느낌으로 플레이하려면 극신+치적옵션을 채용
- 극치 세팅은 고작열 & 극한의 단심컨 필요.(이거 실전에서 운용 가능할까요? 수준)
- 반반 세팅은 애매함. 고신치는 1낙벽을 덜 치는 대신 순보가 강제되어 오히려 더 바쁠 수 있고, 고치신은 사이클 성공이 단심/속행에 의존해서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오버치적 우려.
결론
- 안정성을 따지면 극신이 정배
- 고점을 위해 치명을 가겠다면 극치보다는 고치신 권장
여담으로 풍뢰 vs. 기공장에서 3풍뢰를 기공장이 뛰어넘는 시점은 6기공장 이상으로 보입니다. 신속을 낮추고 치명을 주실 분들은 그냥 풍뢰를 쓰시는게 좀더 스킬사용 횟수도 줄고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