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버프 자체는 리스크-리턴임
자버프의 가장 큰단점은 스킬 순서가 고정된다는거임
그게 최대딜량이기 때문에 당연한거고 이걸로 이번에 ㅈ된게 아덴기에 자버프 달린 처단임
이 순서고정의 문제가 젤 드러나는게 에키드나 지하의 춤패턴 (앞치고 좌치고 전방or백안전 외 근접 다운시키는 가시발생) 같은건데, 기존엔 앞치고 좌치고때 폭주 초반에 써야할 길로틴 퓨리 같은 스킬이나 브루탈 같은걸 미리 털고 가시가 나올때 러스트 피면으로 버티면서 딜을 편하게 밀어 넣었단 말임
이젠 무조건 러스트부터쓰고 안전지대를 찾아서 나머지 피면없는 딜링을 해야함
위랑 엮인 또 하나의 단점이 지속시간이란 시한폭탄임. 아덴도 시한폭탄인 기공사가 이중시한 폭탄이라 불리던이유고, 이 방식의 제일 큰 문제는 실수했을때 저점임. 자버프를 켜고 넘어진다거나, 애가 사라지는 패턴 (요즘 아게오로스가 심함 올라가서 360도 브레스 쏘고 두번터질때까지 거의 4-5초 안내려오니까)) 당하면 그야말로 죽고싶어짐
반대급부로 자버프의 장점은 멀쩡하게 굴렸을때의 고점임
자버프 삭제된 인파, 섬너 모두 패치 직전/직후를 비교하면, 당연히 직전 딜몰이가 더셌음
하지만 인파는 자공증이 고작 3초 따리였고, 이로인해 실전성이 무지막지하게 올라서 이론상 고점은 이론일뿐 실전을 겪어보니 비교불가였고
서머너는 자히아 운영이 가능해지면서 버블 부담이 줄어들고, 이끼늪에 묶였던 사이클이 풀려서 홍염 자체를 줄일수 있게 되면서 오히려 평딜이 올랐음
>>둘다 공통적으로 딜몰이가 좀 내려갔지만 편의성으로 평딜이 올라서 개선으로 느낀다는거임<<
근데? 우린 이중목걸이 인게 엄청난 장해가 됨
윗 방식의 장점은 넘어져도 단순히 사이클이 그만큼 밀리는걸로 끝나는데, 우린 자공증이 삭제되도 결국 금강선공 폭탄목걸이 안엔 굴려야됨. 자버프 삭제로 평딜 리스크 완화가 완벽하게 안된단 이야기. 이게 절정 버프가 있고 청룡진내에 굴려야하는 집중스킬이 있던 창술과 유사한 점이고
그리고 세맥의 >> 경면 부족 << 이게 자공증을 무식하게 삭제했을때 리스크가 커지는 부분임. 지금은 내방과 묶여있기 때문에 사실 비경면기 사용숫자가 줄어드는 편임. 근데 자공증이 삭제되면 이전과 동등한 딜을하려면 비경면기를 더많이 써야해서 불쾌해지는 구조가 됨
그래서 단순 자공증 삭제가 올바른 방향이 아님. 우리가 봐야할건 오히려 버서커나 창술 방식의 개선에 가까움. 창술의 청룡진 홍염 안써도 되게 만든 쿨설계, 자버프에 파벞까지 겸용, 그래도 부족하면 레더처럼 지속시간 증가
이런방식으로 가되, 자버프 삭제의 목적성에 부합하게 깡통을 상향하고 자버프 수치를 줄여야됨. 그럼 내방을 안쓸이유도 없고 리스크 완화도 얻을수 있음.
그래서 순보 자공증 삭제하고 그만큼 깡통 높히고 내방 '그 수치만큼만' 줄이라는거고
++그리고 내방을 단순 자공증만 삭제해버리면 채용이유가 없어짐 파벞 트포가 단한스킬뿐인 직업은 없으니까 그건 그냥 말이 안되는 예상이고, 이제 내방 자벞 삭제했을때 다른 파벞기대신 채용할 메리트를 만들어줘야하는데
지금처럼 작열보석이 필요한 구조면 아덴 수급기란 개념이 없는 기공은 이끼늪마냥 계속 쓸이유가 없음
요 자버프구조 때메 쿨적으로 못쓰는 스킬이 많아진것도(무공탄,세맥환영등) 사실이라, 기공은 그냥 기본적인 스킬 쿨설계부터 우선 해줬으면 좋겠음. 근데 스마게가 이 정도까지 사이클 재설계를 해준건 창술밖에 없던 수준이라 기대하기 어려운게 사실이고
그래서 자버프 삭제를 완전 반대까진 안하긴함. 자버프 삭제하고 3단에서만 사용가능한 z 아덴기 하나 만들어주는식으로 다른 메리트가 생기면 충분히 반대급부가 생기는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