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기공게에 질문드리고 나서
여러세팅을 돌려가면서 진행해봤는데, 그냥 현재 세팅을 어찌 하실지 갈피를 못 잡으시는 분들이
고민하시거나 조금 서로 필요한 내용이 있다면 이야기를 해보고싶어 작성합니다.
만약 저와 같거나 저같은 상태라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훈수 너무나도 환영합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보석은 9겁/9작 이며,
zloa기준 : 기존 세팅 2550점
팔찌는 18퍼 치특 팔찌 / 15퍼 치신 팔찌 / 15퍼 치특 공이속 팔찌 or 15퍼 특신 팔찌
보유 유각 : 원 / 예 / 저 / 질 / 아 /정단
제 목표는 '현 시점 역천이 너프먹으면서, 이전 만큼은 아니여도 가장 현시점 기공사가 가장 강한 그리고 스팩업을 해 주었을 때에 리턴값이 세팅을 하고 싶다' 가 주 목표였습니다.
레이드를 돌아서 확인을 해보는게 가장 명확하겠지만, 우선 가토/루메루스/zloa/로스트빌드 등 점수 비교 및 작업해서 진행해보았습니다.
극신 세맥 : 사용 각인 : 원/저/질/아/돌(전각) 치신팔찌 16퍼
사실 극신 세맥을 할때에는 레이드를 진행 해보고 그에 맞는 결과치를 내야하는데, 레이드는 가지못하였습니다.
일단 시즌2와 다르게 상당히 단심 컨 등의 족쇄 부분이 없어 편리한 부분이 있지만, 현타를 이쁘게 녹이더라도
기존 세팅에 대비해서 즐로아 점수가 2300점으로 200점 가까이 떨어지더군요. (팔찌/돌대 유각의 유무차이로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세맥으로 DPS 재는것이 중요 한 지표는 아니지만 DPS가 2천 정도 떨어집니다.
일단 신속의 경우는 1850 가까이 찍혀 일전에 기공게에 올려주신 글 중에,
신속을 1750 이상 정도로 맞춰 주고, 치명의 벨류를 높혀주는 방향 활용/ 보석의 업그레이드 등 계속적인 성장을 시켜주었을 때에는 의미가 있겠다.
하지만, 기존에 세팅에서 현재 유각+팔찌로 오는 DPS 하락 부분이 극신을 내가 일정 수준 작업한다고하여도, 역천의 현 DPS 를 잡을 수는 없겠다. 라고 생각하여 유보 하였습니다.
(괜히 치신 팔찌 깎아보겠다고 400만골써서 무과금한건 비밀입니다..)
+ 추후 돌대 유각을 읽을 수 읽고 다시 극신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확실히 짧은 쿨에서오는 간결함 그리고 Z스킬을 이용한 시즌2에는 활용하기 어려웠던 순간적인 딜타임 진입 등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극특 세맥 : 사용 각인 - 원/저/질/아/정 (기존 치특팔찌 / 15퍼 치특 공이속팔찌 )
극특 세맥의 경우는 아크패시브 열리면서 바로 처음으로 바꿨던 세팅으로 6딜기 사용 단수별로 기어를 올려서 플레이하는 감수성을 느끼고 가장 편의/유틸성이 높은 세팅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허수 DPS 자체는 기존 역천 세팅보다 비슷하거나 평균값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팔찌를 너무 열심히깎아놔서 기존 치특 팔찌를 최대한 이용 하였으나, 확실히
'질량증가' 이놈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허수를 쳐보면서도 실제로는 돌아가기 상당히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고,
내폭 3렙을 못찍고 유틸과 실질적인 딜 때문에, 반제 4-5 찍는게 아쉬웠습니다.
+ 극특세맥은 사실 역천에서 변경할 정도의 매리트를 당장은 못느꼈습니다.
이유는 유각에 대한 부분 + 깨달음의 당장 유무 + 추후 스팩업과정에서 10겁작을 목표로 현재 스팩업 단계를 잡고 있는 상황인데, 보석 등의 벨류가 올라가더라도 플레이하기 편해진다 감수성이 좋아진다 저점이 보완된다의 주된 부분이고 고점을 상승시키기위한 작업이 조금아쉽다 + 유각을 안상/정단/질증 이 부분이 팔찌 여부와 조금 신경이 쓰인다. 이점입니다. 극특세맥이 절대 안좋다 라고 표현하는것이 아닙니다. 제 기준에는 위와같은 부분이 계속 신경을 건드린다. 라는 표현입니다.
3여벽 역천 > 1금 1군 변환
원/예/저/질/아 치특 팔찌
기존에 너프가 있기 이전 북미 미터기 관련으로 인해 1금 1군 에대한 내용을 확인했고 어느정도 사실 딜너프를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스스로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너프를 당했을 때에 해당 세팅으로 변경해서 다시 상쇄시키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정도로 너프 될거라고 사실 생각은 못했고, 워낙 딜에 치중되있는 각인이다보니.. 딜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지면 당연히 지금과 같은 여론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패치에 대한 개인 의견을 조금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너프를 생각했던 이유는 저점 방어가 생각보다 좋아졌다 그리고 일정 숙련도만 올라와도 원기옥(자공증이 필요없이 사이클이 비었을 때 사용할 수 있는 것 + 역천 효과로 인해 각성기 쿨감을 가져와 타 직업보다 많이 사용할 수 있는 부분 등 )이 가져오는 딜파이 및 군림보의 딜로 인한 저점 방어가 되어 스마게의 데이터에는 평균 수치가 높지않을까 라고 사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딜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어느정도 다들 공감하실겁니다. 하지만 그 딜을 내리는거 오케이 근데 사실 역천 기공이 불편해하는 경면 스킬의 부재, 시너지 , 주력딜링기가 카운터인 부분 파괴스킬에 대한부재 등 이점이 건들여지지 못한 점이 현재 저희가 가장 힘든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갑자기 다른 곳으로 말이 샜는데, 1금 1군 으로 변환과정에서 섬열파 트리도 확인해보고 군림보를 35초로 만드는 작업을 도약/진화 를 이용해서 계속 변경햇으나 속행의 유무의 따라 사이클에 군림보가 중간중간 엮이는게 개인적으로 조금 불편하였습니다. 다른 글을 보았을 때에 단심을 사용한 세팅을 보았고, 그 부분을 채택해 진행했을 때에
1금에 1군이 가능한 단심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기공사 유저분들 추후 의견을 주실 때 중간에 단심을 신경써야하고 싸이클이 밀렸을 때 어지럽다 라는 표현을 해주실 것 같은데, , 실제로 그 부분이 조금 영향을 주었지만 생각보다 할만하다고생각 하고 진행했습니다. 오히려 속행의 운을 이용할 때 오히려 즉각적 대응 할 때에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단심이라는 것은 결국 본인이 운영하는데 시간을 재고 할 수 있다면 제가 그 변수를 대처할 수 있지만, 속행은 운이라는 요소를 제가 통제할 수 없다는게 가장 어려웠던 점 같습니다.
단심을 터트리기위해 환영격/난화격에 단심을 주었고, 90% 이상 확률로 단심이 1금강 때마다 첫 사이클에 문제없이 돌아왔습니다. ( 금강을 조기 종료했을 때에는 단심에 대해서 2번쨰 사이클로 밀리는걸 인지해야합니다) 위 작업을 조금 문제없이 진행했을 때에는 기존처럼 수박을 흰 부분까지 먹는 딜찍에서는 이전과 같은 말도 안되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하지만, 레이드 진행에 있어서는 이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복구 할 수 있는 여지를 가진 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작업 간에 사실 유각 등 팔찌 어느하나 바꾸지않다보니 역천이 가장 퍼포먼스가 나오는것도 부정하지는 않겠지만, 어느정도 각인과 보석에 대한 스팩업을 하신 분들이 가장 힘들어 하시는 부분도 이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트리로 넘어가려도 내가 현재 가진 스팩업 수단 때문에 결국 그 세팅으로 가도 원하는 만큼의 리턴값이 당장은 발생 못하는게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따라서 당장은 1금 1군 세팅으로 진행하겠으나 추후에 유각 및 팔찌를 지속적으로 깎았을 때에는 예전의 극신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당장 돌아가도 ZLOA 점수차이가 하락폭이 크지 않는 경우는 당장도 갈 생각은 있습니다.)
결국 1금 1군도 딜에 대한 너프 작업이 들어오면 진짜 더이상은 물러날 곳이 없다고 생각합니다.(여러 개선사항 없이 들어온다고 할때) 극신세맥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리턴값이 달라지는데.. 참 단순 딜너프는 역천입장에서는 쉽지않네요..
그래서 스팩업을 했을 때 조금 의미있게 다가오는게 극신세맥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목표를 잡고 가겠지만
팔찌가 도와줄지 의문이네요 ㅠ
아무튼 장문의 그냥 제 일기장 같은글을 올려 많은 분들이 도움이되지않을 글이라고 생각하지만 여러 의견을 나누면서 조금 방향성을 정리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글을 작성합니다.
두서없고 좋지못한 글이지만 사실 기공사 분들 힘내시라는 말을 가장 하고싶어, 일기장 같은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추가로 항상 계산과 연구 실험 등을 해주시는 기공사 유저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