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금강을 사용하지 않은 채 일반상태로 운영을 유도한 것 자체가 고점 운영을 의도한 것 같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설계 의도가 편의성과 안정성에 더 집중한 스타일로 보입니다.
현재 적수공권을 드신 분들이 채용한 스킬들을 보면, 운명 (순보 시동)으로 공증 유지가 준 상시로 가능하니, 내공방출을 빼고 딜 스킬을 하나 더 채용하는게 보통입니다. (7딜 운영)
그러다보니 스킬 포인트도 많이 부족하고, 딜 압축도 별로 좋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든 추측이 예전 테섭에서 시도했던 내공방출의 완전 유틸화(=내방굿)를 코어로 다시 만들어낼려고 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에 대한 근거로는
1. 순보는 시동기지만 대충 사용해도 공증 풀유지가 가능하게 변경 (내공방출을 공증기로 강제 x)
2. 시너지 트포를 찍을 수 밖에 없는 회선격추와 파쇄장을 채용하도록 유도 (내공방출 파벞 채용보단 빠준 채용 유도)
3. 스킬 사용시 쿨감을 넣어, 밸류 높은 스킬과 트포를 채용하도록 유도 (6딜로도 지속딜 운영이 가능하도록)
물론 현재는 코어를 골고루 드신 분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저포함)
적수공권만 드신 분들 기준으로 주어진 상황에서 고점을 위해 7딜을 채용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마치 예전 내방굿 테섭 때 7딜을 운영했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이후 시간이 지나고 다양한 코어를 먹어서 이런 저런 코어 조합을 가능하게 되면, 아마 적수공권은 낼라를 든 워로드와 비슷하게, 서브딜러 + 파티 케어 역할로 자리잡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 직접 먹어보지 못해서 추측이라서, 직접 먹으면 그 때 다시 연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연구하시는 분들에게 도움 되었으면 해서 끄적여 봅니다. (절대로 내방굿 옹호는 아니니 오해 마세요.)
그래도 다양한 빌드와 스타일이 가능한게 현재 기공사의 장점이자 매력이라고 생각되서, 이러한 방식도 고려해볼만 하다고 생각되네요.